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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전쟁 당시 조선에 대한 보고서

러일 전쟁 당시 조선에 대한 보고서

  • 앵거스 해밀튼
  • |
  • 살림
  • |
  • 2010-12-10 출간
  • |
  • 351페이지
  • |
  • 154 X 220 X 30 mm /526g
  • |
  • ISBN 97889522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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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인 저널리스트 앵거스 해밀튼이 기록한
1905년 당시 조선의 역동적인 현실


1905년의 조선은 침체와 변화라는 역설의 변증법이 지배하던 나라였다. 겉으로는 침체된 상태로 변화가 더디게 일어나는 듯 보였지만, 실은 내부에서는 많은 변화와 혁신의 징조들이 자라나는 중이었다. 모든 것이 위태해 보였고 동시에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래서 이 시기의 조선을 찾은 외국인은 이렇게 기록한다. “현재 조선은 전환기의 상태에 있다.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고 분명치 못하다. 과거는 엉망이고 현재와 미래는 미완성이다.”라고.
그의 눈에 보인 조선은 “개혁을 시작한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았고 많은 문제들이 개선되었지만 개혁 운동은 뒷받침과 이해와 관용의 부족으로 고전 중”이었다. 하지만 “조선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 왔다.” 그래서 “조선의 자신감은 어린 아이의 것이며 잘못이 있다면 유아적인 것이다. 조선은 나이가 많이 들었으면서도 너무나 어”린 역설적인 상태에 놓인, 아슬아슬한 균형의 나라였다.

조선의 한 시대를 총체적으로 그려낸 저널리즘의 수작
19세기 영국과 프랑스 등 제국주의적 팽창을 거듭하던 주요 유럽의 국가는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부터 중동을 거쳐 극동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동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언론 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통신원이나 특파원이 파견되었고 이들은 날카로운 시각과 발 빠른 정보력으로 제국의 중심부로 종합적이면서 다각적인 정보를 송신했다.
앵거스 해밀튼(1874~1913)은 이 시기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언론인 중의 하나였다. 20세부터 통신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영국인의 관점에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지역들을 찾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기사와 칼럼을 썼고 이 지역을 소개하기 위한 저서를 남겼다.
해밀튼이 한반도의 작은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서론의 상세한 묘사에서 드러나듯이 러시아가 야욕을 드러내며 이 지역에 전란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국의 기자로서 이 지역에서 조국인 영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단지 이 작은 나라를 향한 러시아와 일본, 그리고 기타 국가들의 야욕과 경쟁만을 주목한 것이 아니었다. 그에겐 조선 황실 내부와 연결시켜줄 영향력 있는 조력자들이 있었고 발 빠른 현장 기자의 부지런함과 예리함이 있었다. 당시 정부의 자료들을 열람하고 이용하는 한편 직접 답사를 통해서 눈으로 조선 곳곳의 풍습과 문화를 확인함으로써 그는 이 책의 부제가 표현하듯이 ‘1899~1905년 사이의 조선’의 현실과 그 역동적인 변화의 잠재력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려고 한다.

상세한 자료와 섬세한 묘사를 통해 다다르는 포괄적인 이해
기자인 해밀튼이 쓴 이 책은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외국인의 다른 저술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상세한 수치를 담은 자료들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자의 눈으로 포착한 통찰이 번득인다. 그가 만났던 사람들의 특성과 그들의 관계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기술과 행차의 풍경이나 거리와 건물의 모양에 대한 세밀하고 섬세한 묘사가 공존한다.
개방적이고 온후하며 솔직하고 진보적인, 그러나 무능한 신하들 때문에 성공적인 정치를 펴지 못하는 황제에 대한 평가, 그리고 황실의 정황과 의례에 대한 묘사는 경성의 밤거리에 대한 설명과 마을에서 마주친, 친절하면서도 소박한 농민들에 대한 회상과 함께 조선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과 친밀함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의 기자적 본능은 ‘공적인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전용하는데 비상한 머리를 가’진 관리들의 부패와 무능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재정의 파탄과 무거운 세금의 실상을 도표와 수치를 이용해가면서 기록할 때 잘 드러난다. 물론 열강 중 하나인 영국의 기자답게 국제 정세를 판단할 때 열강들의 침략적 의도에 대해서는 다소 무비판적이긴 하지만, 무분별한 선교에 대한 제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그의 노력은 성실하고 관점은 공정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포괄적인 사회상을 그리려는 그의 시도는 단순히 공식적인 자료들을 넘어서 당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진다. 당시 여성으로 태어났다면 그 신분과 계급에 따라 어떤 삶이 기대되는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일을 하며 일상을 영위하게 될 것인지 하는 문제를, 상세한 예시와 함께 기록하고 있는 곳이 그러하다.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의 기록이지만 당시 사회상을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은 그의 이러한 탁월한 능력 때문일 것이다.

비교할 수 없는 역사적 가치와 읽는 즐거움
역자 해설에서도 간략히 지적하고 있듯이 이 책은 정치, 사회, 역사, 민속 등 방대한 범위의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영국인 기자의 시각에서 다소간 우리의 상식과 맞지 않는 견해의 차이가 나타나긴 하지만, 그는 왕성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며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생생한 정보를 한 권의 책에 차곡차곡 담아 놓았다. 특히 그가 영국인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는 당시 경성의 외국인이나 무역의 동향에 대한 설명은 역사 연구자들에게 매우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방대한 내용을 담다보니 다소 산만한 듯 하면서도 곳곳에서 드러나는 해밀튼의 문필가적 면모이다. 열강들의 이권 쟁탈이 격심하다보니 ‘낯선 얼굴이 나타날 때마다 소문이 난무’했다고 기록하면서 그는 ‘새로 온 사람이 통신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때까지는 영사관에는 평지풍파가 일어난’다며 자신의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 또한 기독교 선교사들이 비난한 바 있는 금강산 승려들에 대해 설명하며 ‘심오한 인간미, 숨 쉬는 모든 것에 대한 자애로움, 늙고 궁핍한 사람들에 대한 자비, 그들의 엄청난 겸손함, 놀라운 관용, 삶의 고요함과 극도의 소박함, 인류애적인 관심’을 이야기할 때, 그는 영국 수필 문학의 전통을 잇는 것 같은 문장력을 구사한다. 이런 구절들은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마저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으로 추가>
외국인과 접견할 때 황제의 태도는 솔직함과 독특한 온후함이 있다. 그는 우아한 제스처로 말에 강조를 하며 문장 중간에 우아하고 친화력이 있는 웃음을 웃으며 모든 사람과 이야기 한다.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는 표시는 부채를 받는 것이다. 외국인이 황제를 접견할 때면 면담이 끝날 때 작은 꾸러미가 기다리고 있는데 몇 개의 부채와 가끔 비단 한 필이 들어있다. 황제는 왕실의 손님에게도 이러한 제한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의 백성들처럼 그도 과도하게 관대할 형편은 못되기 때문이다. (중략)
황제는 서양 언어를 모르지만 수도에 그가 세운 학교를 위해 번역된 교재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다. 이런 식으로 그는 많은 주제에 대해 비범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그는 한문은 유창하게 말하고 쓰며 조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가장 진지하게 연구하는 사람이다. 그의 통치의 방법과 시스템은 모든 공적인 일을 자신이 직접 감독한다는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 그가 의도한 이상향과 실제 그의 정부의 업적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의 근면함과 인내심을 부인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는 친절하고 매력적이며 자신의 나라를 발전시키기를 갈망하는 자비로운 군주이다. 그는 밤에도 일을 하여 신하들과 새벽까지 회의와 토론을 계속한다. 그는 서양식 기준으로 보면 결점이 많이 있지만 그것으로 그를 평가할 의도는 없다. 그는 많은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땅에서 장려하고 있는 개혁이라는 거대한 작업에 일하는 모든 외국인들의 공감을 사며, 또 그럴 자격이 있다.
황제는 진보적이다. 그의 재위 기간에 벌어진 발전의 수와 규모를 볼 때 옛날부터 동양의 특징이었던 서양의 개혁에 대한 편견을 그가 가졌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서울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를 가르치는 특수학교들이 있다. 또한 법학대학, 공학과 과학 대학, 의과대학, 사관학교도 있다. 이것은 그의 통치가 얼마나 자유분방한지 보여주는 자그마한 표시일 뿐이며 앞으로의 번영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징조이다. 그는 선교사들에게도 관대하며 그들의 활동을 옹호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통치는 박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한다. 그의 통치는 신부들과 개종자들을 해충으로 여기면서 온 힘을 다해 그들을 제거시켰던 대원군의 과도 정치와는 너무나 대조된다.
모든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한 나라의 절대군주로서 황제의 태도는 인간적인 원칙, 온전한 목적, 그리고 개안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통치가 실패라거나 백성과 나라의 이익을 보살피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사악한 일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황제로서 그의 실수는 많은 경우 신하들의 무능함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재상들의 정신과 도덕성에 가해져야 하는 비난을 자주 받는다. ― 100~102쪽

조선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조선의 관리들이 공적인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전용하도록 계획을 짜는데 있어서 얼마나 비상한 머리를 가졌는지 속속들이 알게 된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관리들이 공금유용을 하지 못하도록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재정 상황이 긴축을 해야 하는 형편을 만들지 않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이었다. - 119~120쪽

현재 조선의 농부는 자연의 이상적인 자녀이다. 미신적이고, 단순하고, 인내심 있고 무지하다. 그는 일의 노예이며 가까운 시장에 가는 것 이상으로 마을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는 악마, 귀신, 용의 존재에 대해 겁에 질린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본 딴 더럽고 괴상한 모조품이 초가집을 장식한다. 조선의 삶의 큰 부분을 이루는 이들에게는 다른 특징들도 있다. 일을 하는 그들의 능력은 무제한이다. 그들은 게으른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동포들과 달리 휴식의 개념이 없다. 농부로서 그들은 그 자체로는 우수한 개념과 원칙을 본능적으로 그리고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나그네와 낯선 사람들에게 개개인 농부는 놀라울 정도로 친절하다. 외국인이 경치의 특이함, 농토, 삶의 자세한 부분을 농부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들의 이해 밖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이들의 깊은 외경심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놀라운 감각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그들의 소박한 이해는 매우 유쾌하다. 그들이 여자의 매력보다는 꽃과 풍경의 매력에 더 민감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아주 드물게 농부는 오락에 빠진다. 장날의 유혹에 넘어가서 세상의 모든 다른 농부들처럼 그는 육체적으로 도덕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몇 달 동안의 단조로운 절제와 점잖은 생활이 술에 취해 무질서하게 남은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그는 예기치 않게 자기 주장도 강하며, 옆에 앉은 미인을 강제로 납치하기도 하고, 자기 입장을 강요하느라 친구의 머리를 때리기도 한다. 모든 가능한 관점에서 그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소박한 자연의 자녀라는 것을 공포하는 특징들을 그는 보여준다. - 156~157쪽

조선에서의 일본의 사례는 영국을 제외한 서방 강대국으로 하여금 비슷한 활동을 하도록 부추겼다. 서울에 낯선 얼굴이 나타날 때마다 소문이 난무한다. 새로 온 사람이 통신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때까지는 영사관에는 평지풍파가 일어난다. 그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혹은 아메리카에서 특정 이권을 확보하기 위해 온 것이 분명한데 과연 그의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에 대한 추측도 난무한다. 이권을 가장 많이 차지한 사람들은 일본과 미국에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다. 일본의 이권을 제외하면 미국의 이권이 가장 두드러진다. 독일과 러시아는 조선의 산업과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이탈리아와 벨기에도 교두보를 확보했다. 영국만이 조선의 시장을 무관심하게 바라보고 있다. - 185~186쪽

마을을 지나가면서 집안을 힐끗 들여다보게 되면 긴 머리를 빗는 남자, 남편의 옷을 다듬이질 하거나 숯불에 달군 다리미로 다림질하는 여자가 보인다. 십대를 겨우 넘긴 어린 아낙네의 자녀인 아이들이 벌거벗고 뛰논다. 잠시 마을은 생명력이 없어 보인다. 행렬이 시끄럽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어떤 아이가 밥을 퍼먹으면서 창문에서 등장한다. 한 남자도 시끄럽게 하품을 하며 일어선다. 아기 젖을 물리거나 더러운 천으로 아이를 업은 아낙네들이 잘 발달된 가슴과 씻지 않은 등을 내보이며 거리로 쏟아져 들어온다. 모두들 새로 온 손님을 무관심한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는 “좋은 분들에게 많은 비가 내리기를” 하면서 비가 많이 오기를 기원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 인사에 공손히 머리를 숙이고 금새 밝고 웃는 표정이 된다. 흙투성이의 벌거벗은 쾌활한 아이들이 우리에게 꽃을 건네고 어른들이 자리 잡은 개울에서 물을 떠서 갖다 준다. - 251쪽

금강산 사찰에 대해 어느 미국 선교사회의 회원이 제기한 방탕함과 불경함에 대한 비난에 관해 나는 솔직히 진실의 근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경내의 고요한 한적함 속에서 몇 주를 보내고 난 후 나는 승려들이 불행과 고통의 시기에 그들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그러하듯이 가난한 자와 고통받는 자, 배고픈 자와 심한 어려움에 처한 자에 보여주었던 선행--진정으로 기독교적이라 할 수 있는 자비-- 을 기억하고 싶다. 그들이 불경을 암기해서 외운다고 한들, 그들의 학문이 깊지 않다고 한들, 그들이 수많은 시간을 보내는 많은 것들의 의미를 모른다고 한들, 이런 것들은 그들의 심오한 인간미, 숨 쉬는 모든 것에 대한 자애로움, 늙고 궁핍한 사람들에 대한 자비, 그들의 엄청난 겸손함, 놀라운 관용, 삶의 고요함과 극도의 소박함, 인류애적인 관심에 비하면 너무나 사소한 것들이 아닌가? - 271쪽

극동에서 미국 선교사는 신기한 존재이다. 그는 스스로를 상업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만드는 종합적인 계략을 대표한다. 조선에서의 미국 선교사들은 전에는 미국의 주요 산업 중심지에 있는 중요한 수출회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외교적 대표성이 생기면서 서구적 우월성을 이처럼 실용적으로 과시할 필요는 이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그러나 경성에서는 미국 선교사가 돈을 내는 손님을 뻔뻔스럽게 받음으로써 스테이션 호텔 사업에 명백한 손실을 끼치고 있으며 원산에서는 또 다른 선교사가 자신의 과수원을 악용한다. 대개 그들은 신문 특파원과 전문 사진가 역할을 한다. 아주 드물게--여기서 나는 경성에 있는 작은 그룹의 미국 선교사들을 특히 지칭한다--그들은 자신들이 우연히 살게 된 나라의 역사, 매너, 습관, 언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 302~303쪽

저자소개

저자 앵거스 해밀튼(John Angus Lushington Moore Hamilton, 1874-1913)은 서인도 제도의 함장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해밀튼은 명문 첼트넘 컬리지를 졸업하고 프랑스와 독일 등지에서 교육을 받았다. 20살의 나이로 미국 통신원이 된 해밀튼은 중동 및 남아프리카, 동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기사와 컬럼을 쓰는 한편, 본서 『Korea』외에도 『Afghanistan』, 『In Abor Jungle』 등의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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