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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학 원론

대수학 원론

  • 레온하르트 오일러
  • |
  • 살림MATH
  • |
  • 2010-12-27 출간
  • |
  • 408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522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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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 대수학을 탄생시킨 기념비적인 저서

18세기 수학사의 위대한 천재, 오일러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데카르트나 뉴턴, 라이프니츠가 활동했던 17세기를 천재의 세기라고 했지만, 18세기의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일 것이다. 그는 18세기 중반 유럽에서 나온 수학 논문의 3분의 1을 혼자서 썼다고 전해질 정도로 엄청난 업적을 남겼으며, 가우스에 필적할 만큼 수학 전반에 공헌을 남긴 위대한 수학자였다.
오일러의 많은 업적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것 이 아닐까. 오일러는 삼각함수의 이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이 공식을 발견했는데, 수학에서의 가장 중요한 상수들과 기본적인 연산(제곱과 덧셈)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 심오한 공식은 수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중 하나로 불린다.

대가가 들려주는, 친절하고 멋진 강의
우리가 볼 수 있는 오일러의 초상화는 그의 일그러진 한쪽 눈을 보여주고 있다. 병으로 한 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던 그는 말년에 백내장으로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그는 수학의 연구와 저술을 멈추지 않았고, 암산으로 계산하고 그것을 구술해 논문을 썼다. 그가 숨을 거두었을 때 때 그의 친구는 이렇게 오일러의 죽음을 알렸다. “오일러는 드디어 계산을 멈췄습니다.”
오일러의 말년의 업적 중 하나는 기초적이면서도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교과서 『대수학 원론』을 집필하는 것이었다. 제자에게 구술해 집필한 이 책은 당시까지 혼란스러웠던 표기법들을 현대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본격적인 저술이며, 복소수를 처음부터 도입해 쓴 최초의 대수학 교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학적인 기초가 없는 대중들도 읽을 수 있는 오일러의 유일한 저술이며, 대가가 평생에 걸친 업적을 정리해 학생들을 위해 쓴(구술한) 멋진 입문서이기도 하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친절하게 전개되는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수학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쉽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강의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이 책은 중고등학교 정도에서 배우는 수학의 내용을 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의 현대적인 대수학 교과서
물론 250년 전에 씌어진 이 책은 오늘날의 수학자들이 보기엔 지나치게 쉽고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 뒤로 수학은 많은 발전을 했고 오일러가 상상하지도 못했을 내용들이 수학에 추가되었다. 적어도 대수학 분야에서만 보더라도 오일러 이후에 나타난 갈루아의 이론이 현대 추상 대수학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대수학 원론』은 전문적인 수학자들에게도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수학에 대한 그의 접근법은 수학의 체계가 현대적으로 재정비되기 전의 소박한 (그러나 설득력 있는) 관점을 담고 있다. 필즈상 수상자 중 한 명은 수학의 가장 좋은 학습법 중 하나는 수학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것(코다이라 쿠니히코)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이 어떤 형태로 형성되어 왔는지 250년 전의 천재는 어떤 식으로 수학의 체계를 전개했는지, 그 역동적인 형성의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종류의 수학사 저술들이 씌어지거나 번역되었지만,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을 제외하면 수학사의 고전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독서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수학사의 고전들
오일러의 『대수학 원론』은 앞으로 이어질 살림Math클래식 시리즈의 제1권이다. 수학의 역사야말로 문화와 사상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토대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지식계에서는 수학사의 고전을 번역하는 일이 거의 전무했다. 그런 의미에서 살림Math클래식 시리즈는 우리의 출판 문화의 빈 곳을 채우는, 소중한 기획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힐베르트의 저술들을 비롯해 대중들도 접근할 수 있는 수학사의 명저들을 소개하는 이 기획에 독자 여러분들의 따듯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저자소개

저자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는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 독일, 러시아에서 활동했다. 그의 연구는 수학·천문학·물리학뿐만 아니라, 의학·식물학·화학 등 많은 분야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처음에는 목사가 되기 위하여 바젤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나, 베르누이 가문과 친분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수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후에 시력을 잃고 장님이 되었으나 천부적인 기억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연구를 계속하였다. 수학자로서의 연구를 시작한 시기는 뉴턴이 죽은 시기에 해당하여 해석기하학·미적분학의 개념은 갖추어져 있었으나 조직적 연구는 초보단계로 특히 역학·기하학의 분야는 충분한 체계가 서 있지 않았다. 오일러는 변분법을 창시하여 역학의 해석적 풀이법을 제시하였으며 대수학 정수론 기하학 등 여러 방면에 큰 업적을 남겼다. 수학 전반에 걸쳐 역사상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수학자인 그는 함수의 기호 f(x) 등 현대적인 기호들을 많이 정리한 인물이기도 하다. 뉴턴의 미적분학을 발전시킨《무한해석 개론 Introduction in Analysis Infinitorum》(1748) 《미분학 원리 Institutiones Calculi Differontial》(1755) 《적분학 원리 Institutiones Calculi Integrelis》(1768∼1770) 등의 저술을 남겼고, 베를린 학사원에 재직할 당시 프리드리히대왕의 질녀에게 자연과학을 가르치기 위하여 쓴 《독일 왕녀에게 보내는 편지》는 당시 계몽서로서 유명하였으며 7개 국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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