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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5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5

  • 모리미 도미히코
  • |
  • 살림
  • |
  • 2011-02-18 출간
  • |
  • 172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310g
  • |
  • ISBN 97889522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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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를 만화로 만나는 NC(Novel Comics) 시리즈!
모리미 도미히코의 로맨틱 판타지『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최종편!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판타지 노벨 대상으로 데뷔한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며 교토의 러브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내 단숨에 일본 최고의 작가로 등극한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그려낸 만화다. 원작 소설은 일본 출판계를 뒤흔들며 단숨에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일본 출판전문잡지 「다빈치」가 선정한 ‘올해의 책’ 1위, 일본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 서점 베스트10 2위에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어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까지 수상한 모리미 도미히코 최고의 작품. 교토를 배경으로 만화적인 기묘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국내 출판계에 일본 신세대 문학의 돌풍을 이끌어내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소설을, 만화적 무한 상상력에 아름다운 그림을 더해 원작을 뛰어넘는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코믹판『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그린 만화가 고토네 란마루의 상큼한 화풍! 사랑스러워서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큼한 ‘검은 머리 아가씨’와 어처구니없이 순수하고 바보스런 ‘선배’를 만들어 낸 고토네 란마루는 원작 소설의 캐릭터들을 200% 완벽하게 탄생시키며 또 한 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한다. 원작 소설이 마치 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으로 소설 독자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면, 만화는 애니메이션 화면을 박차고 튀어나올 것 같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주인공들이 5차원, 6차원의 엉뚱함으로 원작자 모리미 도미히코의 발랄한 세계를 다이내믹하게 보여준다. 재밌고 기발한 원작의 감성에 사랑스럽고 웃긴 만화의 감성이 더해져, 소설과 만화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호기심 많은 ‘검은 머리 아가씨’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후 그녀에게 고백하려다 온갖 사건 사고를 겪는 ‘선배’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다. 아가씨가 날아다니는 3층 전차에서 애주가 이백 씨와 ‘가짜 전기부랑’으로 술 대결을 벌일 때 ‘선배’는 아랫도리가 벗겨진 채 술고래 아저씨들 사이에서 늘어져 있고, 엉큼한 아저씨에게 희롱당할 아가씨를 구하려는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잉어를 맞고 뻗어버린다. 공중부양을 하는 히구치, 악덕 수집가에게 책을 빼앗아 세상에 돌려보내는 헌책시장의 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일 년 동안 팬티를 갈아입지 않은 ‘빤스총반장’, 고약한 고리대금업자이지만 술을 사랑하는 이백 씨, 야시시한 물건들을 모으는 규방조사단 등……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온갖 사건 속에 ‘검은 머리 아가씨’의 주위만 맴돌며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선배’의 눈물 콧물 가득한 좌충우돌 로맨스가 펼쳐진다.

▶ 5권 내용 소개
겨울이 가까워지는 교토에서 감기가 대유행한다. ‘선배’까지 감기로 쓰러진 와중에 ‘아가씨’만 유일하게 감기에 걸리지 않자, 감기의 근원인 이백 씨의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윤폐로를 가지고 이백 씨를 찾아 가는데…….

▶ 작가의 말
원작자인 내가 교토의 길거리에서 달마오뚝이를 굴리고 놀고 있을 때,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배가 아프나 굴하지 않고 부지런히 계속 그려주신 고토네 란마루 씨의 노력은 지금 여기에서 화려한 다섯 권의 만화로 결실을 맺었다. 물론 전권을 다 사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 혹은 “어쩌다가 이 5권을 사본 것뿐”이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 사람을 나는 절대 탓하지 않는다. 만화를 5권부터 샀다니, 정말이지 배포가 크고도 속이 깊은 사람이 아닌가. 사랑해야 할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 전 국민에게 축복을 받아야 할 사람이 만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다섯 권을 모두 갖추는 기쁨을 모르는 채로 생애를 마치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이 만화가 한 권, 한 권 발행될 때마다 책상에 나란히 놓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의자 위에 책상다리를 하고 느긋하게 앉아 눈앞에 만화 표지들을 놓고 한번 바라보면 어떨까. 고토네 란마루 씨가 그린 반짝반짝하는 아가씨의 사계절이 마치 아름다운 추억의 명장면 화보집처럼 총천연색 파노라마로 전개되는 것이다. 이 파노라마를 바라볼 수 있는 축복을 얻은 사람들에게 충만한 행복이 있으라. 그리고 이 파노라마를 맛보지 못하고 한 권만을 쥐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평안하시길, 안녕히!”라고 말하겠다. 슬픔을 담아서.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그럭저럭 행복이 있어도 무방하다. 한 마디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당히 행복이 있으라.
결국 원작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작품은 제각기의 길을 제각기의 방식으로 걸어가는 아가씨와 바보들이 적당한 행복을 손에 쥐는 이야기였다. 선량한 바보와 선량한 아가씨가 보답 받는 세계. 그렇게 잘라 말해 버리면 내가 그려낸 말도 안 되는 물건에 대한 설명은 일단 끝난다. 그리고 문장이라는 일차원으로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 세계를 화려한 이차원 세계로 변환해주신 고토네 란마루 씨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차례다. 그러나 나는 겸손하기 때문에 “만화를 읽었으면 원작을 읽어라.”처럼 순수하지 못한 소리는 못하겠다. 만화의 설명에 원작은 쓸모가 없다. 다만 “만화 말고도 소설도 있다. 양쪽을 다 즐길 수 있는 분은 무척 행복할 뿐만 아니라, 속이 깊고 인격이 고결하고 멋진 사람이다.”는 엄연한 사실을 서술함과 동시에 만천하에 넘쳐나는 선량한 바보와 선량한 아가씨들의 행복한 만남을 기원하며, 지금에야말로 정말로 펜을 놓겠다.
모리미 도미히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5권 작가후기에서

저자소개

저자 모리미 도미히코는 1979년 일본 나라 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생물기능과학과에서 응용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농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태양의 탑』으로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2006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서점대상(2위) 등을 수상하면서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교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수룩한 남학생의 안타까운 짝사랑 분투기로, 애니메이션풍의 비현실적인 사건사고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연애 판타지 소설이며, 모리미 도미히코를 천재 작가로 열광하게 한 대표 작품이다. 국내에 출간된 대표 작품으로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연애편지의 기술』『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태양의 탑』『여우 이야기』『달려라 메로스』『유정천 가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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