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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계 일주

에너지 세계 일주

  • 블랑딘 앙투안
  • |
  • 살림FRIENDS
  • |
  • 2011-04-11 출간
  • |
  • 428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72g
  • |
  • ISBN 9788952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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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너지 고갈 위기에 처한
9회 말 2아웃의 지구에서 희망을 찾다!

위험한 원자력 에너지, 한계에 다다른 화석 에너지
인류에겐 새로운 지혜와 희망이 필요하다!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가 많은 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높아졌다. 일본 원전 사태는 화석 연료 고갈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대안으로 삼자고 주장하던 전 세계에 심각하고도 엄중한 경고를 던져 주었다. 그러나 비단 원자력만 문제인 것은 아니다. 인류가 생존하는 데 필요한 경작 가능한 땅, 식수, 에너지, 공기 가운데 몇몇 자원의 보존량은 바닥이 드러난 상태이고 그 밖의 주요 자원들 역시 그 재생 속도가 아주 더디다. 원자력 발전의 치명적인 위협과 화석 에너지의 급속한 고갈이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눈앞의 현실로 닥쳐온 지금, 과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이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까? 혹시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정말로 막바지에 이른 것이 아닐까? 이 책 『에너지 세계 일주』의 저자 블랑딘 앙투안과 엘로디 르노는 이런 위기의식에서 출발해 직접 세계를 여행하면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어렵사리 비자를 받아 입국에 성공한 앙골라의 유전에서 여행을 시작해 노르웨이와 스페인, 미국, 일본, 브라질,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17개국을 찾아갔고, 200여 명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했다. 『에너지 세계 일주』는 이 두 여자의 무모하고도 대담한 여행의 기록이며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불씨의 여정이기도 하다.

땅속 깊은 곳 지하수에서 지구 반대편 쓰레기장까지
에너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프랑스의 명문인 국립 공과 대학 에콜 폴리테크니크를 졸업한 블랑딘 앙투안과 엘로디 르노는 지구의 에너지 위기에 맞서고자 ‘프로메테우스’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정부나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에너지 생산 정책, 그리고 민간 환경 단체가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캠페인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맞아야만 하는데 지금까지는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소비자의 선택과 그로 인한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프로메테우스의 가장 시급한 목표는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에 관한 고급 지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되었다.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그 지식을 직접 얻고 확인하여 적용하기 위해 블랑딘과 엘로디는 에너지 생산과 소비라는 두 가지 과제를 짊어지고 세계 일주를 떠난 것이다.
그들이 만난 에너지 현장에는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낯선 에너지 활용법도 있었지만 전통적인 에너지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예를 들어 시장 가격에 비해 운송비가 너무 비싸 유전에서 태워 버리는 천연가스를 매장지로 재주입하면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도 그 가스를 판매할 수 있을 때까지 채굴을 미룰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거나 활용이 미미했던 에너지원도 블랑딘과 엘로디의 탐구 대상이었다. 지열(地熱)과 바람, 해류, 태양, 파도 등은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로서 어느 정도 인지가 되어 있지만 『에너지 세계 일주』가 전하는 그 생산 현장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신기하고 다양하다. 물을 데울 수 있을 정도로 지열이 높아야만 발전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력 발전을 하기 위해 반드시 댐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그 예다.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드는 바이오디젤 연료, 쓰레기장에서 대규모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식물의 엽록소를 이용해 수소를 합성하는 무공해 발전 등도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의 모범적인 예이다.
블랑딘과 엘로디는 에너지 생산과 맞물린 에너지 소비의 현장도 여행했다. 그들이 말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란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쇼핑을 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가는 대신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거나 가까운 시장에서 파는 제철 식품을 살 수 있다. 빗물을 받아 모으면 식수로는 쓸 수 없다고 해도 화장실이나 정원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를 새것으로 바꾸기 전에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환경오염 정도를 보여 주는 에너지 라벨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현명한 개인의 선택에 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신기술 개발도 지구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효율이 높은 보일러, 단열이 잘 되는 주택, 전기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은 편안함과 만족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를 걱정하는 친환경적인 신기술이다.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자
행동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거리상으로만 15만 9,100킬로미터에 달하는 에너지 세계 일주를 하면서 블랑딘과 엘로디는 다른 무엇보다도 지구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열정을 보았다. 인도의 환경 운동가 브라마난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면서 전기 자동차를 타고 다녔고, 세네갈의 환경 운동 단체 통신원 오스만은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기 위해 20년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브라질 바이오디젤 산업의 아버지 엑스페디토는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연료로 밀림을 구할 뿐만 아니라 가난한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들을 만나면서 블랑딘과 엘로디는 ‘우리’가 아니라면 그 무엇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던 두 젊은이는 “행동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말을 건다. “그렇다면 시작해 볼까?” “그래, 도전이다!”라고 말이다.

저자소개

저자 블랑딘 앙투안, 엘로디 르노
블랑딘 앙투안은 프랑스의 국립 공과 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니크를 졸업한 다음 미국 버클리 대학교에서 핵에너지 과정을 이수했다. 역시 에콜 폴리테크니크를 졸업한 엘로디 르노는 러시아로 떠나 전기 분야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가스와 에너지 분야 기술 및 경제학을 공부했다.
서로 너무 다르지만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열망과 무모한 도전 정신만은 비슷한 블랑딘과 엘로디는 에콜 폴리테크니크 학생 시절 에너지 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 ‘프로메테우스’를 설립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첨단 에너지 기술에 관련된 정보를 나눌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교육적인 목적도 가지고 있다. 블랑딘과 엘로디는 이를 위해 2년 동안 17개국을 여행하면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에너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몸으로 체험했다.

역자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존재와 무-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레비나스 평전』 『사르트르 평전』 『변증법적 이성비판』 『수의 신비』 『알파벳의 신비』 『공공의 적들』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대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프랑스 인문학 연구 모임 ‘시지프’를 이끌고 있다.

역자 김사랑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3대학 고등통번역학교(ESIT) 번역 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도서소개

에너지 고갈 위기에 처한 지구에서 희망을 찾다!

『에너지 세계 일주』는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두 명의 젊은 여성 학자가 에너지를 주제로 세계를 일주하며 쓴 책이다. 석탄, 석유와 같은 고전적 에너지원에서부터 원자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탐사와 개발 현장을 찾아 세계 곳곳을 답사한 저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의 현황과, 에너지와 관련된 세계 여러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과 탐사 가능성을 추적하는 데 넘어서 기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그로 인한 에너지 절약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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