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앵무새의 부활

앵무새의 부활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 |
  • 살림어린이
  • |
  • 2011-05-26 출간
  • |
  • 32페이지
  • |
  • 210 X 280 X 15 mm /350g
  • |
  • ISBN 9788952214843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남미 대표 지성인 갈레아노가 외치는
약하고 소외받은 자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진실한 마음, 그리고 실천!

●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들의 부활을 노래하다!


남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무엇인지를 전하는 내용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그는 강대국들이 힘, 자본의 논리를 앞세워 중남미 국가들을 수탈해 온 역사를 신랄하게 비판해 오며, 남미의 살아있는 양심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약하고 고통 받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진실한 사랑과 실천이 그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하고 있다. 오래된 브라질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앵무새의 부활』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약자와 강자가 함께 공존하며 행복을 꿈꾸는 내일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전달하고 있다.

● 작은 앵무새의 죽음과 부활, 사랑의 실천이 만든 커다란 기적의 이야기!

『앵무새의 부활』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죽음과 환생에 대한 브라질의 전설을 바탕으로 쓴 마법 같은 이야기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브라질의 북동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앵무새의 전설은 작고 약한 앵무새가 죽자 이를 진심으로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친구들의 사랑이 모여 더 멋진 앵무새로 부활했다는 이야기로 후손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과 지혜가 담겨있다. 약하고 소외된 민중을 대변하는 지식인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이 전설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쉽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너무 보고 싶고, 슬프고, 안타까워서 시커멓게 타 버린 마음속에 는 그 사람을 향한 커다란 사랑이 들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 사랑이 죽은 앵무새를 부활시킬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것임을 함께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소녀가 앵무새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진심을 다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며, 슬퍼하는 소녀를 위해 스스로 자신을 바치는 오렌지나,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스스로 꺼져버린 불꽃과 같이 나를 온전히 바치는 희생이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거기에 한 가지 더 모든 슬픔을 모아 정성을 다해 앵무새를 빚어 부활시킨 도공처럼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는 발 벗고 나서서 같이 아파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으로 실천해야 함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 그림책으로 만나는 남미의 아름다운 전설과 예술의 세계!

여기에 스페인을 대표하는 조각가 겸 일러스트 작가인 안토니오 산토스의 조각이 더해져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특별한 예술품으로 재탄생하였다. 안토니오 산토스는 나무 조각에 색을 입혀 그림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조각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특히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 등의 표현은 남미의 원시 조각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속적이면서 신비스런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이는 전설을 모티브로 쓰여 진 이야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 책의 가치를 한 층 높이고 있다. 『앵무새의 부활』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남미의 아름다운 정신과 예술을 세계의 거장이 직접 선물하는 특별한 그림책이다.

[내용 소개]
호기심 많은 앵무새가 끔찍하고 어이없는 죽음을 맞았다. 친구인 어린 소녀가 겪은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소녀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차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렀다. 슬퍼하는 소녀를 위해 오렌지는 스스로 껍질을 벗고 기꺼이 자신을 바친다. 자기 때문에 앵무새가 죽고 소녀가 슬퍼한다고 생각한 불꽃은 후회하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스스로 꺼져 버렸고, 벽에 박힌 돌멩이도, 무성한 잎을 가진 나무도 모두 자신의 슬픈 마음을 온몸을 다 바쳐 표현한다. 이 슬픔은 바람과 하늘과 신사에게 까지 전해졌고, 우연히 이 모습을 본 도공은 모두의 슬픔을 모두 모아 도자기를 빚는다. 도공의 손에서 슬픔들은 특별한 재료가 되어 죽었던 앵무새로 부활하게 된다. 고통 속에서 다시 살아난 앵무새는 불꽃의 빨간색 깃털과 하늘의 파란색 깃털, 그리고 나뭇잎의 초록색 깃털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 돌멩이의 단단함과 오렌지의 황금빛을 가진 부리도 갖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인간의 말과 목을 적실 수 있고 시원함도 느끼게 해 주는 눈물, 세상을 향해 열린 창문까지 갖게 되었다. 마침내 앵무새는 세찬 바람을 타고 하늘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했다. 슬픔 속에 담겨진 모두의 마음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앵무새의 부활이었다

[시리즈 소개]
상상력과 생각의 공간을 넓혀 주고 예술적 감각까지 자극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앵무새의 부활』은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파블로 네루다 및 훌리오 코르타사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주제 사마라구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시와 동화에 각 나라 대표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진 책들로 정성껏 준비되었다. 이 시리즈의 네 번째 책까지는 중남미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꾸준히 세계적인 작가들의 아름답고 의미 가득한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출간 목록]
001. 안녕, 나의 별 - 파블로 네루다(2010년 7월 출간)
002. 행복한 청소부 곰 - 훌리오 코르타사르(2011년 1월 출간)
003. 앵무새의 부활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2011년 5월 출간)
004. 물의 고요 - 주제 사라마구(2011년 10월 출간 예정)

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책은 취학 전의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초등학생이 되면 그림책과 멀어지게 하는 우리나라 독서 풍토는 오래전부터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공간을 넓혀 주고 예술적 감각까지도 자극해 준다는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보고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추천사]
가난하고 소외받은 사람들의 슬픔이 어떻게 하면 기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브라질에는 앵무새의 부활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모두의 애정과 사랑이 담긴 진실한 눈물이 간절한 마음이 되어 작은 앵무새를 더 멋지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위해 모두가 자신을 던져 가면서 희생을 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다울까요?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마음이 우리 안에서도 피어나길 바랍니다. - 섬진강 시인 김용택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혹은 순간의 실수로 고통에 빠져들곤 합니다. 이들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절실히 필요하지요. 갈레아노는 이 책을 통해 약하고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진정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희망을 갖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갈레아노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느끼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 중남미 문학 박사 남진희

저자소개

저자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1940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부터 강대국들의 무자비한 횡포를 비판하고, 가난한 민중의 입장을 대표하는 글을 발표한 중남미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특히 강대국들이 힘의 논리를 앞세워 힘없는 중남미의 국가들을 수탈해 온 역사를 신랄하게 비판한 많은 글을 발표했다. 또한 약자의 편에서 사회의 모순과 불합리를 비판하는 좌파 성향이 강한 잡지를 창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서구 제국주의 국가에 의한 중남미 수탈의 역사를 다룬 『수탈된 대지』와 ‘카사 데 라스 아메리카스 상’을 수상한 『우리들의 노래』 그리고 감춰진 세계사 600여 편을 모은 『거울 너머의 역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앵무새의 부활』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죽음과 환생에 대한 브라질의 전설을 바탕으로 쓴 마법 같은 이야기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브라질의 북동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앵무새의 전설은 작고 약한 앵무새가 죽자 이를 진심으로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친구들의 사랑이 모여 더 멋진 앵무새로 부활했다는 이야기로, 후손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과 지혜가 담겨있다.

상세이미지

앵무새의 부활(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3)(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