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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모든 것

우주의 모든 것

  • 하인츠 오버훔머
  • |
  • 살림
  • |
  • 2011-06-30 출간
  • |
  • 224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02g
  • |
  • ISBN 978895221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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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별을 사랑하는 지구인을 위한 필수 교양
멀미 없이 우주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

결국 별에서 만들어진 원소들로 이루어진 존재이기 때문일까? 별을 바라보고 아득한 향수에 젖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하염없이 작은 존재임에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사고하며 태초부터 감추어진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벗겨나간다. 이 우주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모든 것을 설명하는 궁극의 이론은 가능할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도록 아주 정교하게 조정된 듯한 우주. 이 모두가 과연 우연일까? 우리 말고 다른 지적인 외계 생명체는 없을까? 가슴속에 별 하나와 우주에 관한 물음을 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4시간 만에 끝내는 우주의 모든 것』은 천문학과 우주론의 핵심을 알기 쉽게 들려주는 반가운 책이다.
저자인 하인츠 오버훔머는 오스트리아의 일급 천체물리학자이자 저명한 과학저술가. 빈 공과대학 이론물리학과 교수이자 재미있는 풍자형식으로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도록 전달하는 ‘사이언스 버스터즈’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유럽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영화와 과학’ 같은 교육 프로젝트들을 주관하면서 과학 대중화를 위해 애써왔다. 이 책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와 과학 대중화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천문학 및 우주론의 필수 교양을 군더더기 없이 쉽게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주변적인 이야기는 최소화하고 곧장 우주론의 핵심으로 돌입하면서도 적절한 비유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수식이나 도표 없이 고교생 정도면 이해할 만한 수준에서 이야기 식으로 서술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계속해서 읽다 보면 좀 더 상세한 설명이 등장하도록 씌어 있어서, 책을 통독하는 동안 우주에 관한 기본적 지식은 물론 최신 우주론의 연구 성과까지 어렵지 않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이공계 학생들은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도 ‘처음 읽는 우주 책’으로 적절하다. 각장 끝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곁들인 내용 요약부분을 통해 핵심을 되짚어주는 것도 초심자를 위한 배려다.

텔레비전으로 빅뱅 감상을?
일상의 사물을 동원한 실감나는 설명


당신이 지금 한 마리의 반딧불이 되어 원반 모양을 한 커다란 무리 속 한가운데를 날아가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모든 반딧불이 이 무리의 중앙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이제 당신이 무리의 바깥쪽에 있는 반딧불이 되어서 무리의 중앙 쪽으로 시선을 돌려본다고 가정한다면 그곳에서 많은 무리의 벌레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무리의 위쪽이나 아래쪽에서는 적은 수의 벌레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밤하늘에서 밝은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원리다. 즉, 은하의 나선 팔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은하에서는 은하수의 다른 곳을 바라볼 때보다 은하의 중앙을 향해 바라볼 때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_44쪽

사용되는 단위가 워낙 큰 데다가 겨우 상상할 수 있을 뿐 일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상이 많아 천문학의 탐구 대상이나 우주론의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예를 들어 빛의 속도란 것도 흔히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가리키는 상황에서 비유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익숙하지만 정작 그것이 어느 정도일지를 실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어떤가?

만약 우리가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마도 어머니들은 점심식사 전에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옆에 금성 가서 수프 좀 데우고 올게. 한 4분 정도면 충분할 거야!” _16쪽

오랜 기간 과학 교수법을 연구한 저자는 일상의 친숙한 사물과 현상에 빗대어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한다. 우주의 팽창과 수축을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줄다리기 경기로 묘사하고(서로 잡아당기면서 왔다 갔다 하는 밧줄은 볼 수 있지만 그 줄을 잡아당기는 당사자, 즉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실체를 우리는 전혀 볼 수 없다!), 빅뱅의 증거인 우주배경복사를 텔레비전에서 관찰할 수 있음을 재미있는 일화를 섞어 이야기하고, 원소가 생성되는 별을 마법의 부엌으로 묘사한다. 그러는 동안 은하, 은하탈주,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빅뱅, 인플레이션, 다중우주와 우주미세조정 같은 어려운 개념도 친숙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탈바꿈한다.
푸른 행성 지구를 비롯해, 시속 90만 킬로미터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우리 은하 중심을 돌고 있는 태양계, 우리 은하와 충돌 가능한 궤도선상에서 초속 120킬로미터의 속도로 움직이는 안드로메다은하, 블랙홀과 중성자별, 그리고 우리 우주 너머까지 이르는 광활한 공간과 수백억 년의 시간을 오가며 우주의 역사와 구조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듯 흥미롭게 펼쳐진다. SF 문학과 영화의 상상력의 원천이자 온갖 음모론의 모판쯤 되다가 이제 정식 학문으로 자리 잡은 ‘우주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관한 이야기도 이채롭다.
‘과학’ 하면 딱딱한 것, 대학입시와 함께 이별하고 말 것 정도로 여기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도 이 책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하인츠 오버훔머(Heinz Oberhummer)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와 독일 뮌헨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빈 공과대학 이론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핵물리학, 천체물리학, 우주학, 자연과학 교수법 등을 연구했다. 또한 취리히, 튀빙겐, 루뱅, 베르겐, 노트르담, 워싱턴, 헨트, 스트라스부르 등 세계 여러 대학을 오가며 연구 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160여 편의 학술논문 및 저서를 출간한 것 말고도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지원하는 ‘영화와 과학(Cinema and Science)’과 같은 교육 프로젝트들을 주관하면서 과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재미있는 풍자형식으로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도록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사이언스 버스터즈(Science Busters, www.sciencebusters.at)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도서소개

별을 사랑하는 지구인을 위한 필수 교양!

『4시간 만에 끝내는 우주의 모든 것』은 오스트리아의 일급 천체물리학자이자 저명한 과학저술가인 저자가 천문학 및 우주론 입문을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책이다. 우주의 개념을 우리의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원리와 연관 지어 쉽게 설명하고, 수식과 도표를 거의 배제하고 해당 우주 과학 지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주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장 끝에 일러스트를 곁들여 우주의 핵심 내용을 그림으로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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