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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허에 떨어진 꽃잎

황허에 떨어진 꽃잎

  • 카롤린 필립스
  • |
  • 뜨인돌출판사
  • |
  • 2008-02-29 출간
  • |
  • 18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80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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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일 부모에게 입양된 중국 소녀 레아.
학교 신문사의 라이벌 루카가 쓴 기사를 통해 중국의 1가정 1자녀 정책의 비화를 알게 되고 자신 역시 사회적 요구의 희생자였음을 알게 된다. 분노로 충격에 휩싸인 레아는 진실을 알아내기로 결심하고 친엄마를 찾아 중국으로 떠난다.
독일의 저명한 어린이․청소년 작가 카롤린 필립스가 그려낸 『황허에 떨어진 꽃잎』은 중국에서 독일로 입양된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입양 문제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어찌 보면 입양이라는 소재로 정체성과 용서의 문제를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한 단어에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주제를 문학적으로도 탁월하게 이끌어냈다.
이야기는 레아가 병마용 전시회를 취재하는 데서 시작된다. 병마용이 발굴된 진시황의 무덤은 레아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다. 독일인 아빠는 병마용이 실제로 발굴될 당시 그 현장을 취재했던 기자로, 병마용이 아니었더라면 레아의 친엄마에게서 레아를 넘겨받을 일이 결코 없었을 것이다. 작가는 병마용이 지킨 진시황의 무덤과 어린 아이들이 수장된 젖은 무덤인 황허 강을 연결시켜 소설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허에 떨어진 꽃잎』에서 중국인의 자부심이자 생활의 밑천인 황허 강은 그 명성답게 중국인들의 애환, 슬픔, 분노, 죄책감을 고스란히 떠안고 흐른다. 죽어야 할 운명을 안고 태어난 딸들, 공동체의 이익 앞에 개인을 희생시킨 가족들에 대한 레아의 분노, 레아를 만나기까지 평생 짊어져 온 엄마의 죄책감…. 작가는 꽃잎으로 상징되는 이 모든 것들을 안고 흐르는 황허를 사용해 아픔과 용서를 동시에 해결한다.
작가는 황허 강과 꽃잎이라는 중의적 소재를 사용해 공동체의 이익과 체면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버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힘없는 중국 여인과, 버려진 채 입양되었던 소녀 레아의 좌절, 갈등, 속 깊은 포옹을 아프면서도 희망차게 그려 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카롤린 필립스는 1954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영문학과 역사학을 전공한 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청소년들의 고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지닌 저자는 독일에서 꽤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작가다. 해외 입양아나 외국인 노동자 등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고, 2000년에는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으로 유네스코에서 주는 \'평화와 관용의 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내가 누구인지… 아프지만 알고 싶어!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으로 평화와 관용의 상을 수상한 카롤린 필립스 소설. 독일 부모에게 입양된 중국 소녀 레아를 주인공으로 입양에 관한 아프지만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황허 강과 꽃잎이라는 중의적 소재를 사용해 공동체의 이익과 체면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버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힘없는 중국 여인과, 버려진 채 입양되었던 소녀 레아의 좌절, 갈등, 속 깊은 포옹을 아프면서도 희망차게 그려내 담았다.

자신이 고아가 아니라 버려진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 레아는 진실을 알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친엄마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찾는다.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남동생. 일가족을 한꺼번에 찾았지만 레아는 누구에게도 마땅히 주어진 호칭을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도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레아는 친엄마를 다시 만나러 가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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