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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의 그림자

징비록의 그림자

  • 이희진
  • |
  • 동아시아
  • |
  • 2015-03-17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26209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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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웅 만들기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제1장 무르익는 전쟁의 기운
북방 영토를 지키는 전쟁의 신
일본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먹구름
가도 가도 제자리

제2장 전쟁 전야
어긋난 첫 단추
통신사가 파견되었지만
전쟁을 막을 희망은 사라지고

제3장 예고된 비극
첫 희생양들
뒤늦은 수습
임무를 위하여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

신립 장군은 왜 조령을 막지 않았나
임진왜란과 『징비록』, 그 진실에 관한 몇 가지

도서소개

『징비록』의 이면과 신립 장군을 재조명한 역사 팩션 [징비록의 그림자]. 이 책은 ‘류성룡의 영웅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신립 장군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초기와 탄금대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 답사와 고증을 통해 탄금대 전투를 새롭게 해석하는 이 책은 하나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재구성해보는 흥미 있는 팩션이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
하지만 권력의 역사를 뒤집으면 다른 역사가 보인다
정치에 진 전쟁의 신, 신립 / 무능인가 숙명인가, 선조 / 반성인가 변명인가, 류성룡

이 책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후에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왜군을 쫓아 조령을 지나가다가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이런 천혜의 요새지를 두고도 지킬 줄을 몰랐으니 신 총병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로구나.”
원래 신립은 날쌔고 용감한 것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전투의 계책에는 부족한 인물이었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장수가 군사를 쓸 줄 모르면 나라를 적에게 넘겨준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는데,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후손들에게 경계가 될 것이라 생각해 상세히 적어둔다.
_류성룡의 『징비록』 중에서

《징비록》의 이면을 살펴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신립 장군, 그리고 류성룡과 선조를 재조명한 역사 팩션
2015년 3월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이 방영 중이다. 서애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류성룡과 징비록에 관한 책도 수십 종 가까이 출간되었다. 드라마의 인기는 논외로 한다고 해도, 출간된 대다수의 책들이 류성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일색이다. 그렇다면 류성룡은 정말로 영웅으로 추앙받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반론도 생각해볼 수 있다. 문화와 콘텐츠라는 것은 다양성을 중요시한다. 어떠한 시각이 있다면 그에 반대되거나 그와 다른 면을 조명하는 시각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류성룡에 대해 비판의식을 갖고 접근하는 책은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히려 기록으로 남은 《징비록》의 이면에 다른 모습이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한 의문으로 이 책 『징비록의 그림자』는 시작한다.
역사학자이자 저술가인 저자 이희진은 전공인 전쟁사 관련 답사기를 쓰면서 의문을 가졌다. 임진왜란 초기의 ‘탄금대 전투’를 깊이 살펴볼 기회가 있었고, 그 실상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회고한다. 저자는 탄금대 전투에 대한 역사왜곡이 심하다는 사실과, 왜곡된 사실 대부분이 현장 지휘관인 신립 장군에게 패전의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실 일반적으로 신립 장군은 패장으로 기록되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처럼 신립 장군에 대한 기록이나 자료는 많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여진족과 북방 영토에서 싸우며 혁혁한 전공을 세우던 신립 장군은, 아이러니하게도 충주 탄금대에서 일본군에게는 완패하고 만다. 그렇기에 신립을 제대로 기억하려는 시도와 노력도 없었다. 저자는 신립 장군을 우리나라 ‘문중사학’의 희생자, 기득권층에 희생된 대표적인 ‘실무자’로 여기며, 이러한 역사는 비단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신립 장군과 탄금대 전투의 실상, 나아가 임진왜란 발발 전과 초기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탄금대 전투’는 탄금대에서 벌어지지 않았다
사료와 답사를 토대로 치밀하고 생생하게 재해석한 흥미로운 이야기
신간 『징비록의 그림자』(부제: 《징비록》의 이면과 신립 장군을 재조명한 역사 팩션)는 부제처럼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신립 장군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초기와 탄금대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책은 ‘류성룡의 영웅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신립 장군에 초점을 맞추고 신립 장군을 재조명하는 데 의의를 둔다. 실제 답사와 고증을 통해 탄금대 전투를 새롭게 해석하는 이 책은 하나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재구성해보는 흥미 있는 팩션이다.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은 북방 영토를 지키는 ‘전쟁의 신’ 신립 장군을 기록한다. 제2장에서는 임진왜란 전 통신사 파견과 선조의 내면갈등을 다루며, 제3장에서는 전쟁 발발 후 탄금대 전투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그렇다면 탄금대 전투가 왜 중요한가? 먼저, 명나라 장수 이여송의 말을 인용하여 류성룡이 《징비록》에 기록한 대목을 보면 기록으로서의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후에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왜군을 쫓아 조령을 지나가다가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이런 천혜의 요새지를 두고도 지킬 줄을 몰랐으니 신 총병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로구나.”
원래 신립은 날쌔고 용감한 것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전투의 계책에는 부족한 인물이었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장수가 군사를 쓸 줄 모르면 나라를 적에게 넘겨준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는데,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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