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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2)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2)

  • 올리버 스톤 , 피터 커즈닉
  • |
  • 들녘(라비린스)
  • |
  • 2015-03-16 출간
  • |
  • 592페이지
  • |
  • ISBN 97889752769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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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I권: 존슨에서 오바마까지

머리말
Chapter 8_ 존슨: 제국의 탈선
Chapter 9_ 닉슨과 키신저: “미치광이”와 “사이코패스”
Chapter 10_ 카터와 데탕트의 붕괴: 한낮의 어둠
Chapter 11_ 레이건 시대: 민주주의를 위한 살인부대들
Chapter 12_ 냉전이 끝나다: 새로운 전환의 호기를 날려버리다
Chapter 13_ 부시-체니, 대재앙을 뿌리다: “이라크에 지옥의 문이 열렸다.”
Chapter 14_ 오바마: 상처 입은 제국을 끌고 가다
주석
PHOTO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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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미국이 제국으로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추적해 들어간다.(실제로 동명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 저자들은 역대 대통령을 중심에 놓고 그 주변의 핵심 참모들이 정책 형성을 이뤄가는 길목을 예리하게 들추어내고 있다. 피터 커즈닉의 엄중한 역사적 검증 및 해석에다 올리버 스톤의 문학적 감수성이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달리 찾아보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역사서가 창조되었다. 각 대통령과 중심인물들은 공개ㆍ미공개 자료들을 통해 마치 현실로 튀어나온 영화 속 캐릭터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정책과 사건의 유기적 인과관계와 흐름은 미국의 전모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대외정책 결과물로서 한국의 현대사를 더듬어볼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미국의 세기”를 내려놓고
“보통 사람의 세기”를 만들어가자!
_세계적인 거장과 석학이 “더 좋은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간절한 호소!

이 책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금까지 배워온 미국 역사의 내러티브에 정면 도전한다. 취학 전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미국인들은 하나의 프리즘을 통해 걸러진 미국사를 배워왔다. 그것은 미국식 이타주의와 자선, 아량, 미국 예외주의, 자유와 정의에 대한 소명과 헌신과 같은 덕목들이다. 이러한 덕목들은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 그 밖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되고 확장된다. 그러나 미국에서 한 걸음 떨어진 다른 세계에서 바라볼 때, 미국의 역사는 결코 온당하지 못했고, 위선적이었고, 심한 경우 적대적인 역사이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채색된 역사를 통해 힘을 받고 위로를 얻을지 모르나, 그렇게 편향된 역사관은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인에게 유해하고 치명적일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보는 시각을 이해할 수 없고,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테마를 스크린에 담아내왔던 영화계의 거장 올리버 스톤과 아메리칸대학의 역사학 교수 피터 커즈닉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에 두고, 누군가는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에 대해 돋보기를 갖다 댄다. 그들이 본 아메리카 제국의 역사는 아름답기는커녕 고통과 더러움을 남긴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 역사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마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을 통해 인류의 진보를 저해하는 대신 촉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왜 오늘날 미국인은 더 좋은 상상력을 잃어버렸는가?

오늘날 미국인은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상상력을 잃어버렸다. 저자는 묻는다.

“왜 미국은 세계 모든 지역에 군사기지를 보유하고 있는가?
왜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국방비로 쓰는가?
왜 더 이상 위협 세력이 없는데도 아직도 수천 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왜 미국은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 빈부 격차가 큰가?
왜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민 의료보험이 안 되는 나라인가?
왜 한 줌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전 세계 가난한 인구 30억 명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부를 장악하고 있는가?
왜 극소수 부자들만이 국내정치와 대외정책, 그리고 언론에 그토록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왜 미국인들은 정부의 감시와 무단개입, 시민권 침해와 프라이버시 상실을 그냥 감수하고 있는가?
왜 미국은 노동자들의 노조가입률이 그 어떤 선진 민주주의 공업국가보다 낮은가?
왜 대다수의 미국인은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기가 그토록 어려워졌는가?”

이런 모든 질문들에 답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문제들이 생겨난 역사적 배경을 짚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낯설지 않다. 미국의 현대사에 한국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고, 저자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우리의 현실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세기” vs “보통 사람의 세기”

이 책을 관통하는 저자들의 문제의식은 “미국의 세기”를 추진하는 세력이 “보통 사람의 세기”를 억누르고 미국 정책을 주도해왔다는 데서 출발한다. 사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영국과의 독립투쟁을 통해 식민주의를 배격하고 독립된 공화국의 정신을 중시했다.(II권 464쪽) 그런 전통 때문에 미국이 제국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지도자들은 이를 극구 부인해왔다. 그러나 네오콘에 이르러 “제국”은 공공연한 이념적 표상이 된다. 과거의 직접적인 식민지 지배를 통한 제국이 아니라, 세계만방에 설치해놓은 “군사기지”를 통한 제국이 된 것이다.
“보통 사람의 세기”의 주창자 중에 저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인물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정부 때 부통령을 지냈던 헨리 W. 월러스와 재직 마지막 시기(쿠바 미사일위기 이후)에 인식의 대전환을 보여주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다. 그러나 월러스가 민주당 보수 실세들의 농간으로 부통령직에 오르지 못하고(트루먼이 간택된다), 케네디는 그 정책 전환으로 수많은 적들에 둘러싸여 결국 암살당하는 바람에 “보통 사람의 세기”는 맥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후 미국은 제국의 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왔고, 다른 나라들의 적(敵) 또는 비웃음을 당하는 나라가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이 제국으로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추적해 들어간다.(실제로 동명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 저자들은 역대 대통령을 중심에 놓고 그 주변의 핵심 참모들이 정책 형성을 이뤄가는 길목을 예리하게 들추어내고 있다. 피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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