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아팠던 시간에게 잘 가라고 인사하면, 해맑게 웃는 오늘의 나를 만날 수 있다!
힘겨운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은 십대들이 잠깐 멈춰 서서 자신을 사랑하는 아주 작은 용기부터 내 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성장소설 『안녕, 나나』. 가족 때문에 얻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여고생, 나나와 연우의 시선을 따라가며 상처 앞에서 도망치지 않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언뜻 유별나 보이지만 많은 이들의 상처를 대변하고 있는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위로하고 감싸 안아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그러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원망을 피해 무작정 서울로 도망쳐 온 태권도 특기생 김연우. 힘들었던 시간을 잊으려고 몸을 혹사시켜 보지만, 어째서인지 아픔은 조금도 가시지를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온갖 소문이 파다한 날라리 ‘나나’까지 피곤한 인생에 얽혀들기 시작했다. 연우의 자취방에 쳐들어와 무단숙식을 하기 시작하는 나나는 네 명이나 되는 ‘아빠들’을 거느리며 오밤중에 쏘다니지를 않나, 온몸에 상처를 달고 나타나지를 않나, 자기 문제도 감당하기 벅찬 연우는 갑자기 제 삶에 얽혀든 나나 때문에 더욱 골치가 아프기만 한데…….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안녕, 나나』 1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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