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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우리를 닮은 그녀의 이야기

그녀가 말했다 우리를 닮은 그녀의 이야기

  • 김성원
  • |
  • 인디고
  • |
  • 2011-01-25 출간
  • |
  • 280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56g
  • |
  • ISBN 97889926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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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서 방송된 ‘그녀가 말했다’와
런던, 도쿄, 파리를 담은 밤삼킨별의 감성 사진이 만나다
그녀가 말했다


입술을 움직여 소리 내 그녀의 글을 읽어 내려가면,
단어는 추억의 비밀 열쇠가 되고, 문장은 가슴속 애틋한 풍경이 된다.
‘그녀가 말했다’는 가난하지만 행복했고, 쓰러졌지만 타는 가슴이 있던
하루, 일주일, 한 달, 그리고 몇 년간의 우리 청춘의 노래들이다.
_ 유희열 / 뮤지션,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DJ

* DJ 유희열, 영화평론가 이동진,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PD 윤성현이 추천하는 책
* 런던, 도쿄, 파리를 여행하며 찍은 밤삼킨별의 이국적인 사진들 전 페이지 수록
* 책의 감성을 TOY 유희열의 음악과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은 ‘북트레일러’ 제작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통해 방송된 김성원 작가의 감각적인 글과
런던, 도쿄, 파리를 담은 밤삼킨별의 감성 사진이 만나다


DJ 유희열의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짧은 이야기 ‘그녀가 말했다’는 늦은 밤 라디오에 귀 기울이고 있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스쳐지나가기 쉬운 일상의 찰나를 예민한 감성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은 서늘함 가운데 따뜻함이 있고, 절망의 끝에도 희망 한 조각이 있음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그녀가 말했다』는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청춘들의 외로운 밤을 위로한 수많은 이야기들 중 청취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던 이야기들, 김성원 작가가 다시 한 번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모아 천천히 곱씹어볼 수 있도록 방송 원고를 세심하게 다듬어 엮어 낸 책이다.
담백하면서도 마음을 두드리는 김성원 작가의 글과 런던, 도쿄, 파리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 낸 밤삼킨별의 사진이 만나 독자들의 눈과 가슴을 조용히 노크한다.

DJ 유희열, 영화평론가 이동진, 윤성현 PD가
진심을 담아 추천하는 책『그녀가 말했다』


너와 나 그리고 청춘의 노래들
내가 얼굴이라면 그녀는 언제나 심장이었다.
내가 햇살 아래 환히 빛날 때에도 묵묵히 나의 그림자가 되어 주었다.
그 뒤엔 늘 그녀의 애써 기워 낸 글들이 나의 이름을 대신해 주었다.
입술을 움직여 소리 내 그녀의 글을 읽어 내려가면,
단어는 추억의 비밀 열쇠가 되고, 문장은 가슴속 애틋한 풍경이 된다.
이 책에 실린 ‘그녀가 말했다’는
가난하지만 행복했고, 쓰러졌지만 타는 가슴이 있던
하루, 일주일, 한 달, 그리고 몇 년간의
우리 청춘의 노래들이다.
유희열 / 뮤지션,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DJ

지루한 일상의 결을 향한 예민한 촉
'그녀가 말했다'의 그녀는 역설의 힘으로 시간을 통과한다. 부질없어 보이거나 지루하게 반복되는 것, 무겁게 짓누르는 것들이 어느 순간 발판이 되고 뜀틀이 되며 동아줄이 된다. 그녀는 기다리는 것으로 사랑하고 견디는 것으로 전진한다. 그러니까 그녀는 하루하루의 총합이 삶 전체보다 더 크다고 믿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녀 속에 들어가 마음의 궤적을 적어 내려가는 복화술사 김성원 작가는 라디오란 앞서 뛰면서 손짓하는 매체가 아니라 함께 걸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매체라는 사실을 번번이 일깨워 준다. 이 책은 일상의 결을 향한 예민한 촉이 피워 내는 살뜰한 상념으로 가득하다.
이동진 / 영화평론가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 버린 이야기들
'그녀가 말했다'의 그녀는 우리가 고품격 음악프로그램인 척하며 사실은 물 쇼, 불 쇼, 뱀 쇼를 해가면서 약을 팔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 한 시면 어김없이 도도하게 나타나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우리는 비로소 저질 변태스러운 판타지 속에서 깨어나 그녀가 전해 주는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안에는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 버린 시와 이야기, 음악과 우주, 헤어짐과 만남과 아픔과 설렘이 있어 정신이 아차, 아찔, 아득해지곤 한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여자라니. 사귀고 싶을 만큼 멋진 여자다.
윤성현 /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PD

작가의 말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나는 직업적으로 방송 원고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일’로서 나는 글을 쓴다. 그런데 이런 이유로 글을 쓰는 것은 끝없이 자기비판을 하게 만들었다. 간단히 말하면 ‘나는 왜 좀 더 좋은 글을 못 쓰는가.’하는 것. 나는 내 글이 다른 사람을 통해 읽혀질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더 잘 쓸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가끔 연출자인 윤성현 피디가 “오늘 그녀가 말했다 너무 좋아요.”하고 말해 줄 때, 그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게시판과 문자 사연 중에 ‘오늘 이야기는 꼭 내 이야기 같아요.’ ‘지금 힘든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하는 격려의 글이 올라올 때, 나는 간신히 다음 원고를 쓸 용기를 얻는다. 이렇게 쓰다 보면 언젠가는 더 좋은 글을 쓰지 않을까 하고. 내일 더 잘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오늘 쓰는 것이다.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작가 김성원의
캄캄한 청춘들의 외로운 밤을 위로하는 공감 에세이


누군가는 잠에 빠져있을 깊은 밤, 어떤 이들은 라디오에 귀 기울인다. 디제이의 담담한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오는 특별할 것 없는 타인들의 이야기들은 때로는 그 어떤 위로의 메시지보다 큰 울림을 준다. 나와 다르지 않은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위안을 받고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리 삶의 한 조각들을 김성원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녀가 말했다'는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청춘들을 가만히 위로한다. ‘힘내!’라는 통속적인 말보다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라고 무심하게 말하는 듯한 그녀의 이야기들은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한 권으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녀가 말했다』는 방송이라는 짧은 시간의 제약 때문에, 온전히 담아 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채워 넣고 다듬어 풍부한 내면의 이야기들로 재탄생되었다. 책속의 그녀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지난날과 조용히 다시 찾아온 사랑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쓸쓸하고 때로는 우습고 때로는 무미건조한 보통날들을 이야기하고, 삶 속에서 찾아낸 반짝이는 의미들을 이야기한다.
그녀는 말한다. 매일의 삶은 내면의 보석을 발굴하는 과정이고, 우리는 어둠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빛나며, 저마다 다른 보석을 품고 있는 거대한 별이라고.
『그녀가 말했다』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사랑에 상처 받고, 지루한 일상에 지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는 청춘의 시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절인지를 조용히 하지만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성원은 오늘도 풀지 못한 삶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글을 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글을 쓴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음악, 미술, 문학, 사진 그 외의 모든 예술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글을 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살아간다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쓴다. 우리 인간은 같은 기차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방랑자라는 믿음에서, 내가 좋은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우주에 퍼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글을 쓴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 MBC FM 를 거쳐 현재 KBS 2FM 의 담당 작가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남자 이야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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