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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로 산다는 것

소설가로 산다는 것

  • 김경욱
  • |
  • 문학사상
  • |
  • 2011-10-07 출간
  • |
  • 26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82g
  • |
  • ISBN 978897012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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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이 내 눈에 들어왔다!
소설로 세상을 여는 작가들의 소설 창작론!
세상을 읽는 소설가들의 17가지 시선!


에세이로 읽는 우리 시대 작가들의 소설 창작론 《소설가로 산다는 것》이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 부제는 <우리 시대의 작가 17인이 말하는 나의 삶 나의 글>이다. 김훈을 비롯하여 김경욱, 김애란, 김연수, 김인숙, 김종광, 박민규, 서하진, 심윤경, 윤성희, 윤영수, 이순원, 이혜경, 전경린, 하성란, 한창훈, 함정임(가나다순) 등 17명의 작가들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자신들의 소설과 삶, 그리고 서사 원리를 경쾌한 문장으로 펼쳐 보였다.
가슴에 우주를 품고 산다는 소설가들의 내면적 풍경은 본인들의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듯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17명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시각은 때론 예리하고, 어느 때는 따뜻한 온기가 실려 있다. 소설로 세상을 여는 작가들의 시선은 주인공과 계절, 음악과 외국 도시의 골목을 넘나들고, 자연이나 점(点)에 머물기도 하며, 기억이나 일상적인 삶에 천착하기도 한다.
소설가는 늘 자신만의 이야기 방법을 찾는다. 이번 에세이에서 17명의 작가들은 짧은 지면에 자신만의 소설 창작론을 담아야 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였다.
이 책에 대해 문학평론가 권영민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소설 속의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는 김경욱, 언어의 본질 또는 그 심층을 파고드는 김애란, 노래 속에서 이야기를 찾는 김연수가 우리 시대의 작가라는 것이 즐겁다. 김인숙은 낯선 도시의 뒷골목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이순원은 어린 시절의 추억 속에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김종광은 자기를 타자화하여 또 하나의 인물로 만든다. 김훈이 1인칭과 3인칭의 서술법을 따지면서 이야기꾼의 관점을 가늠하는 동안, 박민규는 심심하게 혼자서 자동기술법을 연마한다. 우리 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이러한 이야기꾼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기억의 어둠을 헤매는 서하진, 밤하늘의 별자리를 점치는 심윤경, 너덜대는 단어를 하나씩 잊어버리는 연습에 열중인 윤성희는 우리 시대의 언어와 감각을 다듬는 진정한 작가이다. 윤영수는 일상의 복판을 가로지르면서 날카로운 눈빛을 사방에 던지는데, 이혜경은 자신에게 말 걸기를 반복한다. 전경린은 커다란 그림보다 디테일에 집착을 보이고, 하성란은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한다. 한창훈은 결국 고향을 찾지만, 함정임은 도시를 바람처럼 떠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소설의 세계에 우리 모두가 행복해하는 것은 그 각각의 개성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소설가로 산다는 것》에는 우리나라의 문단 현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17명의 작가들이 직접 밝힌 자신만의 삶과 글을 담고 있다. 작가의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소설 창작론이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서사 원리를 파악하고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경욱은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으로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베티를 만나러 가다》《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장국영이 죽었다고?》등과 장편소설 《모리슨 호텔》《황금 사과》《동화처럼》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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