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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 조엘 샐러틴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2-12-28 출간
  • |
  • 520페이지
  • |
  • 148 X 220 X 35 mm /720g
  • |
  • ISBN 978892554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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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그를 미쳤다고 할까? 소에게 풀을 먹일 뿐인데.”
《잡식동물이 딜레마》와 <식품 주식회사>를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농부 조엘 샐러틴의
‘살아있는 모든 것의 유토피아’ 폴리페이스 농장 이야기
“조엘 샐러틴은 상처받은 토양에 온전한 생기를 부여하는 아티스트다!”_가디언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은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농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친환경 농업 분야의 독보적 단골 인터뷰이이며 자칭 토지치유전문가인 폴리페이스 농장의 농부 조엘 샐러틴이 올바른 과정을 통해 식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자신의 철학과 방식을 열정에 넘치는 목소리로 전하는 책이다.
폴리페이스 농장은, 거대 식품산업의 문제점을 파헤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 《잡식동물의 딜레마》와 다큐멘터리 <식품 주식회사>를 통해 궁극의 대안으로 제시되었으며, ‘KBS 스페셜’과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실천하는 지성으로 세계의 존경을 받는 웬델 베리는 이 책의 발간을 축하하며 “진정한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다.
조엘 샐러틴은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고 있다’는 기조 아래,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며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농장을 꾸려간다. 조엘에 따르면 ‘너와 나’를 엄밀히 구분하는 분석적인 그리스-로마 전통의 서구 문화는 유기적 관계 속에서 순환하는 생태계의 원리를 거스른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조망하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조엘은, 농장이란 다양성(diversity)과 복수성(plurality)이 활개치는 작은 우주라 생각한다. 한포기의 풀을 우주의 피(血)라 여기며 ‘풀 농법’을 중심으로 한 농장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감수를 맡은 방원기 교수는 “화학비료, 공장식 사육, 산업식품업계와 유전자조작생물 등에 분연히 반기를 든 조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반색한다.

‘더 크고 더 싸고 더 빠르게’를 향해 질주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왜 이 유별나고 선량한 농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

미국 버지니아 주 폴리페이스 농장(polyface farm)의 하루는 가축들을 새로운 방목지로 옮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폴리페이스 농장의 농부 조엘 샐러틴은 이 새로운 방목지를 ‘샐러드 바’라고 부른다. 기름진 땅 위에 푸르게 돋아난 풀들을 소들이 한축 뜯고 지나가면 닭들을 그곳으로 옮긴다. 닭들은 소가 뜯은 풀의 밑동을 마저 뜯고 소똥 속 구더기를 찾아 먹는다. 그러면서 소똥은 파헤쳐지고 땅속으로 고르게 배어들어 땅을 기름지게 하는 양분이 된다. 또한 가축들에게 뜯긴 풀들이 다시 억센 풀로 자라나게 들판을 돌본다. 땅과 태양이 만들어낸 풀은 소와 닭과 돼지의 먹이가 되고, 똥이 되고, 흙이 되고, 다시 풀이 된다. 조엘 샐러틴은 이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과정에 따라 농사를 짓는다. 그리고 폴리페이스 농장에서 생산한 고기와 채소는 농장에서 4시간 이내 지역에만 판매한다. 농장에서 4시간 거리를 식품의 맛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는 최대의 거리로 한정하기 때문이다. 조엘 샐러틴은 자신의 직업을 “매일 수천 종의 동식물이 타고난 본성대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도시 사람들이 상상하는 특별하지 않은 시골 농장의 풍경, 농부의 일, 식품의 유통 과정이다. 그러나 우리의 상상력은 너무 낭만적이고 안일한 것일 수 있다.
국내 방송사의 건강 다큐멘터리에서 한 남성의 머리카락을 검사했다. 현대인이 어떤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남성은 일주일에 두세 번 회식을 하며 주 메뉴는 고기라고 했다. 육식을 즐기기 때문에 집에서도 고기반찬을 주로 먹는다고 했다. 그러나 머리카락 성분을 검사한 결과 그의 주식은 ‘옥수수’로 나왔다. 돼지나 소가 먹는 사료가 옥수수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은 40년 전에 비해 6분의 1로 줄었다고 한다. 토마토로 40년 전과 같은 영양을 얻으려면 여섯 개의 토마토를 먹어야 하는 것이다. 식품과 음식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지만 맛과 영양은 줄었고 식품으로 발생하는 질병(비만, 제2형당뇨병 등)은 늘어났다. 식품첨가물과 챙겨먹어야 할 영양제, 치명적인 가축전염병도 늘어났다. 무엇이 문제일까?
현대 문화가 ‘더 크고, 더 많이, 더 빠르게’를 향해 달리는 동안(조엘 샐러틴은 여기에 ‘더 뚱뚱하게’를 추가한다.), 농업과 축산업까지 대규모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동안, 생명과 각 생명의 타고난 본성을 무시하는 동안,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동안, 소비자가 ‘더 싸고 더 쉬운’ 음식을 사서 먹는 동안 진정한 먹을거리를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태초부터 있어온 ‘풀 농법’을 중심으로 하는 폴리페이스 농장의 방식은 특별할 것이 없다. 소가 풀을 뜯게 하는
것도 유별난 일이 아니다. 한 직업인이 자신의 일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며 매일매일 노하우와철학을 쌓아가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세상에선 당연한 것이 특별하게 되었다. 수천 년 전 조상들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 것은 이제 ‘친환경 농법’으로 불린다. 자신이 사는 동네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사고 먹는 것은 ‘로컬 푸드(local food)’로 불리며 뉴요커 사이에선 최신 음식 트렌드가 되었다. 폴리페이스 농장은 옛날부터 있었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데 ‘대안농장’으로 불린다. 조엘 샐러틴이 말한 대로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옳은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은 종종 ‘미친 사람’으로 불린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본론을 잃어버리고, 많은 직업인들이 본분을 망각해버린 세상에서 조엘 샐러틴의 이야기는 농업과 농사라는 분야를 넘어 빛을 발한다. 농사를 사랑하는 사람이 자연 본연의 힘을 믿고 순리에 따라 가축의 본성을 존중하며 농사를 짓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값진 이야기다. 이 책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은 발간을 축하한 웬델 베리의 편지에서처럼 ‘대단한 가치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자연의 섭리에 따랐던 수천 년 전 조상의 방식대로,
모든 살아있는 것은 타고난 본성대로 키우는 폴리페이스 농장 이야기

조엘 샐러틴은 이 책에서 무위자연, 즉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물도 식물도 평화롭게 공생하는 농업 철학을 가지고 부지런하고 섬세하게 농장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방식의 핵심은 풀 농법이다. 태양 에너지로 풀이 자라나고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로 이어지는 생태계 순환의 궤적을 좇는 것이다. 풀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를 축적하고 산소를 공기 중으로 내뿜는다. 풀은 소의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뿌리를 통해 토양이 유기물을 축적하게 한다. 즉 폴리페이스 농장에서는 모든 것이 흙에서 시작해 흙으로 돌아가는 이치에 따른다.
조엘 샐러틴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품종의 가축을 선택한다. 가축에게 주사를 놓지 않으며 화학 농약을 쓰지 않는다. 대규모 땅 위에 일년생작물을 키우지 않으며, 제초제와 유전자조작 종자를 거부하고 비판한다. 땅이 혹사당하지 않도록 쉬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보살핌을 제공한다. 가축을 공장식 축사에 가두지 않고 들판과 숲에 풀어놓는다. 이 때문에 미국 농축산업의 주류를 차지하는 산업 농축산업계로부터 비웃음과 공격을 받기 일쑤다. 소에게 호르몬제를 놓아주지 않는다고 동물학대범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축전염병이 유행하면 폴리페이스 농장은 장티푸스 메리로 의심받는다.
그러나 조엘 샐러틴은 이 모든 것에 여유 있게 응수한다. 공포와 노이로제를 앓고 있는 그들의 세계와 다르게 자신의 세계는 온전하고 안전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매일 매순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의 식품산업 전반은 가축에게 주사할 항생제와 농작물에 뿌릴 농약에 의해 지탱된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미국 농부들이 하는 걱정(갑자기 닥칠 가축전염병, 사료 값과 기름 값 폭등, 가축 약과 농약 값, 공장식 축사 바닥에 넘치는 가축의 똥오줌, 대출금과 시골을 버리고 떠나는 젊은이 등)에서 폴리페이스와 자신은 자유롭다고 말한다. 또한 미국의 잘못된 해외 원조가 해당 국가의 지역식품 체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세계 식량 부족은 분배의 문제로 폴리페이스의 방식처럼 지역식품(로컬 푸드) 생산과 유통으로 식량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는 소의 소다움, 닭의 닭다움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소비자가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올바른 식품을 생산해 제공하며, 자연을 보살피는 것이 농부의 본분이라고 여긴다. 조엘 샐러틴은 이 책에서 가축을 행복하게 하고 소비자도 건강하게 하는 법, 즉 올바른 농장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세세한 부분까지 넘치도록 담고 있다. 또한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파는 방법과 노령화되고 있는 시골을 어떻게 활성화시킬지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이야기해준다. 농장에서 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가축과 농부, 땅과 태양, 땅 속 지렁이가 함께 춤을 추는 발레 공연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선 폴리페이스가 ‘살아있는 모든 것의 유토피아’인 이유를 충분히 공감하게 한다. (미국 내 소비로는 답이 안 나오게 된 거대 축산 방식을 비판하는 부분에선 미국 축산업계가 왜 한국에 소고기를 수출하려고 안달했는지 짐작하게 한다.) 농업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고 있는 이들과 귀농을 계획하는 이들 그리고 무엇을 먹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좋은 책이 될 것이며, 나아가 본질과 본론, 본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조엘 샐러틴(Joel Saltin)은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농부, 폴리페이스 농장(Polyface farm) 2대 주인, 농업 전문 베스트셀러 작가, 인정받는 농장경영 강연자이자 자칭 토지치유전문가이며 농촌 풍광 디자이너다. 1957년 회계사이자 농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밥존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등의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스물네 살 때 전업 농부가 되어 가족 농장인 폴리페이스 농장을 본격적으로 이어받았다. 그는 소가 들판에서 풀을 뜯게 하고, 닭이 그 뒤를 따라가며 벌를 잡아먹게 하고, 돼지가 흥겹게 땅에 몸을 비비며 풀숲에서 뿌리와 열매를 찾아 먹게 한다. 유기농법처럼 작물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가축들에게 항생제나 호르몬제를 놓지 않는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토양을 보살피고, 야생초의 힘을 활용하는 풀 농법을 기본으로 농장을 운영한다. 풀 농법은 태양 에너지로 풀이 자라나고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로 이어지는 생태계 순환의 궤적을 따르는 농사법이다. 조엘은 가축을 타고난 본성에 맞춰 대우해주는 것, 건강하고 입을 즐겁게 하는 식품을 생산하는 것을 농부인 자신의 천분으로 여긴다. 그의 방식은 베스트셀러 《잡식동물의 딜레마(The Omnivore’s Dilemma)》와 다큐멘터리 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KBS 스페셜 ‘미국 농부 조엘의 혁명’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에서는 조엘 샐러틴이 직접 열정과 철학, 진정성이 넘치는 농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혁신적인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하인즈 상(Heinz Award)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여러분, 이건 아니잖아요(Folks, This Ain’t Normal)》 《누구나 농부가 될 수 있다(You Can Farm)》 《샐러드 바 소고기(Salad Bar Beef)》 《수익이 되는 가금류 방목(Pastured Poultry Profits)》 《내가 하려는 모든 일은 불법(Everything I Want to Do Is Illegal)》 《거룩한 소와 지상낙원(Holy Cows And Hog Heaven)》 등이 있다. 폴리페이스 농장은 1961년 조엘 샐러틴의 아버지 윌리엄 샐러틴이 미국 동부 버지니아 주 셰넌도어밸리의 스눕에 위치한 농장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조엘의 아들 대니얼까지 농장 일에 참여해 3대째 농장을 잇고 있다. 폴리페이스라는 이름은 ‘다양한 표정’, ‘여러 모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폴리페이스를 대안농장이라고 부르지만 폴리페이스의 농업 방식은 오래전 조상들이 해왔던 방식이다. 작가 마이클 폴란은 ‘살아 있는 것들의 유토피아’라고 했으며 현대 식품 문제의 해답을 폴리페이스에서 찾았다고 확언했다. 폴리페이스에서 생산된 식품은 농장에서 4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지역만을 시장으로 한정하며, 고급 레스토랑과 의식 있는 소비자가 주 고객이다. 피게어레이터 돼지고기 같은 맛 좋고 건강한 식품뿐만 아니라 구불 울타리와 에그모빌, 이동식 물구유 같은 가축의 편리에 맞춘 농사 발명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폴리페이스에서는 가축들과 본성대로 먹고 싸고 행복해하고, 팀원 농부와 수습생 농부들이 일을 배우고 보람을 느끼며 농장 주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 땅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의 풍광을 살리며, 대대손손 지속가능한 방식을 고집하는 폴리페이스는 몇 안 되는 흑자 농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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