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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없다

나는 없다

  • 무위 해공
  • |
  • 책세상
  • |
  • 2007-04-27 출간
  • |
  • 32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013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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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대자유란 무엇인가
온갖 고뇌와 속박 속에서 자유를 찾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열망이다. 수천 년을 이어 온 각종 종교나 ‘도’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모든 수련들도 결국 근본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방법을 깨달은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계기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일시적인 자유를 얻은 사람은 적지 않겠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대자유의 경지에 오르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이것은 문제의 본질인 대자유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자유란 일체의 시비분별이 끊어진 본래성품의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상계는 단지 절대세계가 투영된 상대세계일 뿐이다. 거울에 어떤 사물이 비쳤을 때, 본질은 사물이지 거울 속 사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세계는 절대세계의 현현일 뿐,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상대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본질이 아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던 ‘나’라는 존재도 포함된다. 사람이 꿈을 꿀 때 꿈속에서도 ‘나’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리고 꿈속의 나는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거나 불가능한 일을 실현시키는 등, 분명히 현상계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꿈을 깨기 전까지 꿈속의 나가 현실의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현실이라고 여기는 현상계, 즉 상대세계의 나 또한 꿈속의 나처럼 허상일 뿐이다.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꿈을 꾸면서 그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현상계에 있는 동안 이 ‘나’가 허상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악몽을 꾸는 동안 꿈속의 나는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하지만 악몽에서 깨어나는 순간 부질없는 두려움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상대세계의 나 또한 온갖 속박과 번뇌에 괴로워한다. 이 역시 절대세계에서 보면 허상일 뿐이다. 이 절대세계의 ‘참나’인 본래성품을 알아차리는 것이 곧 대자유다.

2. 참스승의 인도로 대자유를 체득하다
대자유의 개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가슴으로 체득할 수 있는 일이다.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여기에는 참스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듯 대자유를 체득하지 못한 사람이 대자유를 설파하고 다니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있겠는가.
<완전한 깨달음>에서 우리는 절대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진리적 용어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무위자연’, ‘무심’, ‘무소유’, ‘무책임’ 등 그동안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왜곡된 진리적 용어들까지도 바로잡는다. <구도자의 길>에서는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소개하는 동시에 구도자로서 저자가 걸어온 길, 그 앞에 도사리고 있었던 착각의 순간 등 생생한 증언을 만날 수 있다. <종교는 방편이다>에서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종교인 불교와 기독교의 사상을 짚어봄으로써 본래 본질은 하나이되 진행되는 동안 변질되어버린 양상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 통해 달이 아닌 손가락에만 집착하는 왜곡된 현실을 짚어본다. <101가지 지혜>에서는 진리와 깨달음에 관한 짧은 예화와 잠언으로 구성했고 <질문과 대답>은 수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구도의 과정에서 궁금해 할 만한 사항을 모았다. <깨달음의 노래>는 짧은 시들을 통해 가르침을 정리하는 에필로그를 대신한다.

저자소개

저자 無爲 海空은 1958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4세에 기독교에 입문했다. 15세 되던 해에 영적 체험을 한 후 목사가 될 것을 서원하였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회를 시작했으나 진리적 한계를 느끼고 기독교를 떠난 후 구도자로서 방랑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20여 년 동안 동서양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수행하던 중, 1998년 12월에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에서 개체적 에고를 초월한 ‘무아’를 깨닫고 길고 긴 구도자의 여정을 끝냈다.

도서소개

목회생활을 하던 중 진리적 한계를 느끼고 기독교를 떠나 구도자로서 방랑생활을 펼친 한 명상가의 『나는 없다』. 20여 년간 동양과 서양의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수행하던 중, 1998년 12월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에서 개체적 에고를 초월한 '무아(無我)'를 깨닫고 구도자의 방랑생활을 끝낸 저자가 찾아낸 대자유로 가는 길로 안내한다. 또한 모든 고통은 본디 있지 않은 '자아(自我)'라는 존재에 맺여있을 때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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