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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와 아비담마의 철학과 그 전개

니까야와 아비담마의 철학과 그 전개

  • 와타나베 푸미마로
  • |
  • 동국대학교출판부
  • |
  • 2014-04-30 출간
  • |
  • 411페이지
  • |
  • 152 X 225 X 15 mm
  • |
  • ISBN 97889780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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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니까야와 아비담마의 철학과 그 전개를 천착함으로써 초기·부파불교와 불교 논리학에 새로운 서광을 비추는 본격적인 학술서!

일부 학자들은 논장論藏(Abhidhamma-pi?aka)은 붓다의 말씀이 아니라 후대 논사들의 철학적 사유의 산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아비담마는 경장에 나타난 토론형식의 직접적인 발전이고, 붓다 당시에도 제자들은 논리적 전개과정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마음(心, citta), 마음 작용(心所, cetasika), 물질(色, r?pa), 열반(涅槃, nibb?na)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을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저자인 와타나베 푸미마로는 빨리어와 산스끄리뜨어 뿐만 아니라 한역불전에도 해박한 일본의 저명한 초기불교 학자였다. 그는 아비담마 철학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가장 오래된 빨리 니까야(Nik?ya)뿐만 아니라 단편적인 산스끄리뜨 판본이나 온전한 한역 대장경을 통해서 아가마(?gama)도 인용하고 있다. 그렇게 아비담마 철학에 대한 초기불교의 각기 다른 부파의 접근법을 비교하고 있다.

저자는 니까야에서부터 더 체계적이고 철학적인 아비담마 문헌에 이르기까지 불교철학의 논리적 측면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상좌부上座部(Sthavirav?da),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Sarv?stiv?da), 독자부犢子部(V?ts?putr?ya)가 심도 있는 철학적 논쟁에 채용한 기법들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저자는 빨리 원전들과 한역본들로 전해지는 산스끄리뜨 아비다르마 텍스트들을 면밀히 대조하고 있다. A.K.와더가 자신의 서문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두 전승의 문헌들이 서로 일치하는 경우 그러한 대조는 기원전 3세기에 상좌부와 설일체유부의 분열 이전에 존재했던, 불교의 철학적 기법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다.

저자는 부파 분열 이후의 발전에 대한 논의의 초점으로서 기원전 3세기 초엽에 상좌부로부터 떨어져 나온 독자부가 신봉한 뿍갈라(puggala)에 대한 논쟁에 천착하고 있다. 그가 자세한 분석을 위해 쓴 원전들은 빨리본 『까타왓투(Kath?vatthu)』와 한역본 『식신족론識身足論』이다. 이 두 텍스트의 수집은 기원전 3세기 말엽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까(A?oka) 왕의 재위 중에 일어났을 상좌부와 설일체유부의 공식적 분열 이전 두 부파들의 접근법 간에 존재하던 초기 상이점을 설명한다.

본서는 길이가 같지 않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진다. 보다 짧은 1부의 중심 테마는 아비담마 철학의 기원으로서 ‘담마(dhamma)’라는 용어의 다의성을 논의하면서 시작된다. 이 1부에서 저자는 자신이 아비담마 철학의 주요 특징들로 간주하는 것을 개관한 다음에, 숫따 삐따까(經藏, Sutta-pi?aka)와 아비담마 삐따까(論藏, Abhidhamma-pi?aka)에 나타나는 붓다의 사상에 대한 주제별 요강인 마띠까(m?tik?)를 간략하게 서술한다. 이러한 정형화된 마띠까는 아비담마 삐따까의 발전에서 가장 고층을 의미한다는 것이 저자의 추정이다. 또한 ‘아비담마(abhidhamma)’라는 용어는 니까야(Nik?ya)와 아가마(?gama)에서 철학적 개념을 정의한 교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주로 사용되어 왔다고 결론을 내린다.

보다 긴 2부는 ‘논리적 견지에서 초기 불교도들이 사용한 논법의 스타일이 지닌 특징들이 분명해지는 곳’인 대화형식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니까야와 아가마 자체에도 아주 잘 계발된 대화형식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니까야와 아가마에서 쓰인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설명(四記問, catt?ro-pa?ha-by?kara??)’에 대해 엄밀히 분석하고 있다. 붓다가 반대한 육사외도六師外道(cha-titthiy?) 중 한명인 산자야 벨랏티뿟따(Sa?jaya Bela??hiputta)가 형이상학적 질문들에 답변한 ‘뱀장어처럼 종잡을 수 없는 애매모호한 교설(amar?-vikkhepika)’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그 다음에 저자는 초기불교의 추론 방식으로서 ‘딱까(takka)’와 ‘담마딱까(dhamma-takka)’ 의 관계를 고찰한다. 담마딱까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 catt?ri-ariya-sacc?ni)나 연기緣起(pa?iccasamupp?da)에 입각한 추론’으로 명확하게 밝혀진다. 이는 경들에 나타나는 논리적 기법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로 이어진다.

저자는 후반부에서 B.C. 3세기 초반 상좌부에서 분립한 독자부犢子部의 보특가라론補特伽羅論을 반박하는 논쟁을 상세히 논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은 (일반적으로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까 왕 치세에 일어났다고 생각되는) 3세기 분열 이전의 핵심적인 공통분모로부터 나왔을 상좌부와 설일체유부의 상이한 판본들인『까타왓투(Kath?vatthu)』와 『식신족론識身足論』에 빨리어와 한문으로 각각 보전되어 있다. 이러한 논쟁은 그 당시 형식논리학의 발전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가장 중요한 공헌은 이 마지막 부분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이유는 뿍갈라에 관해 독자부와 벌인 논쟁에 대한 『식신족론』의 기여가 이제까지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가 『식신족론』의 대론을 분석하고 이를 『까타왓투』의 상응하는 대론과 비교한 것은 반갑기 그지없다.

도서소개

저자인 와타나베 푸미마로는 빨리어와 산스끄리뜨어 뿐만 아니라 한역불전에도 해박한 일본의 저명한 초기불교 학자였다. 그는 아비담마 철학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가장 오래된 빨리 니까야(Nik?ya)뿐만 아니라 단편적인 산스끄리뜨 판본이나 온전한 한역 대장경을 통해서 아가마도 인용하고 있다. 그렇게 아비담마 철학에 대한 초기불교의 각기 다른 부파의 접근법을 비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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