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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 김성철
  • |
  • 불교시대사
  • |
  • 2004-08-25 출간
  • |
  • 27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00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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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서는 불교에 갓 입문한 분들에게 용수(龍樹)의 《중론(中論)》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저술되었다.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였고 불교 전문용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다소 지나치다 싶은 감이 있더라도 그 의미를 낱낱이 풀이하면서 논지를 전개하였다. 본문의 내용 가운데 의미의 비약이 있는 곳이나 모호하게 진술한 곳, 또는 적당히 얼버무린 곳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중론》자체의 난해성으로 인해, 일반 독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본서를 통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중론》은 총 27장 450여 수의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게송들은 그 성격상, '논리적 게송', '선언적(宣言的) 게송', 그리고 '비유적 게송'의 세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본서에서는 이들 가운데 그 중요도가 높고 의미가 명확한 108수의 게송을 가려 뽑아 해설하였다. 먼저 각 게송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예비지식에 대해 설명한 다음, 게송을 인용하고, 이어서 그 의미에 대해 해설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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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론》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논리해탈'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칸트의《순수이성비판(Critique of Pure Reason)》이 '순수이성이 비판한다[主格]'와 '순수이성을 비판한다[對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갖도록 고안되었듯이, 《중론》을 통한 '논리해탈'도 '논리로부터의 해탈[奪格]'과 '논리에 의한 해탈[具格]' 모두를 의미한다. 엄밀한 수학적 표현으로 기술된 현대의 과학이론에 근거하여 누구나 동일한 과학적 실험을 반복할 수 있듯이, 《중론》의 논리적 분석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누구나 '인식과 존재의 극한'인 공성(空性)과 만날 수 있다. 《중론》에서는 주관적 체험의 영역에 속하는 불교의 깨달음을 치밀한 논리적 진술을 통해 객관화시키고 있다. 《중론》은 깨달음의 지식을 제공하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깨달음 그 자체를 맛보게 해 주는 살아 있는 책이다. 그 어디에도 고착하지 않는 불교의 지적(知的)인 깨달음을 치밀한 논리적 분석을 통해 역동적으로 가르치는 영원한 혁신의 책이 바로 《중론》인 것이다.

저자소개

김성철은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1982)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인도불교를 전공하여 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1997). 제6회 가산학술상(1996)과 제19회 불이상(2004)를 수상하였고 중앙승가대·동국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국대(경주)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역)서로《원효의 판비량론 기초연구》이 있으며, 등 30여 편의 논문이 있다.

도서소개

용수(龍樹)의 《중론(中論)》을 불교 입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한 책. 《중론》 전체의 가르침이 집약되어 있는 서두의 귀경게 이외에, 논리적 게송을 중심으로 그 중요도가 높고 의미가 명확한 108수의 게송을 가려 뽑아 해설했다. 먼저 각 게송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예비 지식에 대해 설명한 다음, 게송을 인용하고, 이어서 그 의미에 대해 해설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수록된 각 게송의 번역문은 산스끄리뜨 원문과 그에 대한 구마라습의 한역문과 대조한 후 의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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