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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

  • 호로이와 히데아키
  • |
  • 유아이북스
  • |
  • 2014-04-10 출간
  • |
  • 23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815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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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사랑을 담아 딸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엄마의 팔이 때로는 딸을 억누르며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가시넝쿨이 되기도 한다. 딸은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고, 엄마는 그런 딸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긴 갈등과 원망의 끝에는 사랑과 화해가 기다리고 있다.

겉으론 화기애애하지만 속으로 곪고 있는 엄마와 딸,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상처받은 딸, 더 아픈 엄마

이 책은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다. 갈등을 겪고 있는 모녀들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그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녀들의 갈등을 공감하는 동시에 상담사의 시선을 통해 모녀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엄마와 딸이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 또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화기애애함 속에 가려진 일그러진 모녀들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팔짱을 끼고 쇼핑하는 모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공원에 가도 젊은 엄마와 친정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유모차를 끌며 사이좋게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하고 애틋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겉과 속이 다른 이른바 ‘가면 모녀’들이 많다. 얼핏 별 문제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겪는 모녀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다. 문제를 안고 있는 모녀들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그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모녀가 등장한다. 아들과 딸을 차별하는 엄마, 바람피우는 남편에 대한 분노를 딸에게 푸는 엄마, 못다 이룬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엄마, 친딸을 미워하는 엄마, 딸을 공주처럼 키운 엄마, 남편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딸을 모르는 척하는 엄마….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딸들은 거식증, 우울증, 무기력증 등을 앓거나 심각한 경우 알코올중독에 빠지거나 자살기도를 하기도 한다.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엄마와 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상담사가 들려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이 책의 특징은 상담사의 입장에서 모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지는 장소는 상담실로,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상담실 안을 엿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교수이자 유명한 상담사로 내담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 마음을 울리는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상담사의 이성적인 시선을 빌려 모녀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남성인 저자는 남편의 입장에서 때론 아버지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그들을 바라본다.
이 책은 11가지 모녀의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심리학 이론을 덧붙이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이라고는 해도 학술적인 용어 없이 쉽게 풀어나간다. 저자는 모녀간의 갈등을 ‘동성(同性)’, ‘동일시와 질투’, ‘대물림’의 심리학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엄마와 딸의 성별은 같은 여성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모녀는 감정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 그러나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엄마와 딸은 나쁜 감정까지도 공유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서로에게 털어놓으며 “넌 내 딸이니까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지”하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단순히 위로를 바라는 수준을 넘어 화풀이의 대상이 되면 딸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저자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엄마들은 보통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딸이 대신 이루어주길 바란다. 여기까지는 딸을 사랑하는 정상적인 엄마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 그러나 동일시를 넘어 딸을 자신의 복제품으로 만들려고 하는 순간 모녀관계가 뒤틀리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자신은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지만 딸만큼은 피아니스트로 만들겠다는 엄마가 있다. 그녀는 딸을 위해 헌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딸의 의사를 철저하게 짓밟고 있다. 여기에 엄마의 질투심이 발동하면 모녀관계는 한층 더 왜곡된다. 즉, ‘나는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는데 감히 네가 그 꿈을 이루다니’ 하며 딸을 질투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얼핏 ‘딸을 위해서’라며 사랑을 쏟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 어딘가에서 딸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단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질투와 미움이 묻혀버릴 뿐이다.
모든 부모와 자식 간에 대물림 현상이 일어나지만 유독 엄마와 딸에게 깊게 나타난다.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고 그토록 다짐했는데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엄마를 그대로 따라 하는 여자들이 많다. 가령 어린 시절 엄마에게 학대받으며 자란 딸이 결혼 후 자신의 아이를 때리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세 가지 개념으로 엄마와 딸의 갈등을 심리적으로 분석한다. .

남편, 아버지, 아들로서의 역할

이 책은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남성독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남성은 가정 내에서 아버지, 남편, 아들, 남동생의 입장에 있다. 이들은 아내와 딸, 엄마와 여동생 사이에서 중심을 잡거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들은 모녀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문제가 있는 가정을 들여다보면 아버지가 외도를 하거나 일에 중독되어 가정에 소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어머니는 분노를 느끼고 그 분노의 화살은 딸에게 향한다. 남성들이야말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돌아보아야 한다.

사랑하면 놓아주어야 한다

딸에게는 딸의 인생이 있기에 엄마가 아무리 품 안에 두고 싶어도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한다. 엄마는 딸이 품에서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딸의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 딸들이 엄마를 떠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긴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엄마 곁으로 돌아온 딸들은 누군가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할 것이다.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며 딸 또한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는 진부한 명제를 새삼스레 느끼게 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호로이와 히데아키(?岩秀章)는 사이타마공업대학 인간사회학부 심리학과, 동대학원 인간사회연구과 임상심리학 전공교수다. 일본심리임상학회와 일본정신분석학회 정회원으로서 일본집단정신요법학회 이사, 세계정신건강연맹 종신회원(Life Time member of World Federation for Mental Health), 식이장애학회 수석요원(Senior member of Academy for Eating Disorder) 등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아내인 심리카운슬러 호로이와 나나(?岩奈?)와 함께 심리상담소인 프리메이라를 개설한 후 일반인은 물론 기업 컨설팅 및 교육세미나 등을 전개해 왔다.

도서소개

서로에게 상처받은 딸과 엄마의 심리 치유기!

상담사의 입장에서 11가지 모녀의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심리학 이론을 덧붙여 모녀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 심리학을 전공한 교수이자 유명한 상담사인 저자가 남편의 입장에서 때론 아버지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엄마와 딸의 관계를 바라보며 써내려간 책이다.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남성독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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