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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

  • 최윤근
  • |
  • 예신
  • |
  • 2014-07-25 출간
  • |
  • 448페이지
  • |
  • 152 X 225 X 18 mm /686g
  • |
  • ISBN 97889564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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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체 의학의 종류와 효과를 소개한 책이다. 대체 의학이란 제도권 의학을 대신하는 모든 의학으로, 표준화된 치료 외에 환자들이 이용하는 요법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세포주입 치료, 자계 치료, 찜질 치료, 물 치료, 봉독 침 치료, 커피 관장, 아로마 테라피, 요가, 척추 지압 요법, 야채 주스 치료, 효소치료, 위약 요법, 최면 치료 등을 소개한다.
현대 서양 의학을 전공한 저자는 서양 의학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마음의 문제나 자연 치유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서양 의학과 대체 의학이 상호 보완 관계를 이룰 때 치유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덧붙인다.

머리글

한낮의 태양, 저 바람 소리,
숲 속의 나무들이 나를 치료했음을…

인간의 신체를 원자, 나노 단위 이하로 자르면 아마 공간과 같은 크기와 모양이 되지 않을까?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주는 고형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정보가 끊임없이 흐르는 하나의 네트워크일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을 우주의 일차적인 힘으로, 인체의 징후를 에너지와 정보의 변화로 나타나는 이차적인 징후로 여길 수 있다. 즉, 신체는 고형 물질이 아니라 에너지와 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체의 에너지와 정보는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와 정보의 장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가정이다. 쉽게 말해, 인간의 신체는 꿈틀거리는 공간이라 말할 수 있다.
대체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실제로 명상, 운동, 약초 복용, 건전한 생활 문화의 강조가 예전부터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언젠가 나는 마르가르테를 구원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의사가 되었다
나의 치료가 영혼에 닿을 수 있었을까
나는 미장이처럼 그들의 뚫린 구들장을 수선하고
떨어진 창문에 못을 박아 주었지만
그들의 비워진 마음을 고쳐 주지 못했다
나는 가끔 아파한다
나의 아픈 상처는 누구에게 보여야 하지
내가 그들을 치료했나, 그들이 나를 치료했나
한낮의 태양

저 바람 소리
숲 속의 나무들이
나를 치료했고 그들을 치료했음을
나는 속였다
(下略)
- 필자의 졸시(詩)에서 발췌 -

그렇다. 인간은 자연에서 생성되어 자연으로 소멸된다. 인간의 생(生)과 사(死)는 자연 순환 법칙의 일부인데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뚫린 구들장을 수선하고 떨어진 창문에 못을 박아 주는 것일 뿐 정작 환자를 고치는 것은 태양과 바람, 숲 속의 나무들일 것이다.
필자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필자는 6년 전 A병원에서 전립선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4~5.5를 오르내리고 생검 조직 병리검사 결과, 19번 생검 바늘 한 곳에서 글리손 수치(Gleason grade)가 6이라는 초기 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 방사선 동위 원소 치료를 받아야 할지 헷갈렸다.
아주 초기 암이니 A병원 의사는 방사선 동위 원소 치료로 완쾌될 수 있다고 안심시켰으나 B병원 의사는 그 당시 막 유행하기 시작한 다빈치 로봇 수술로 후유증 없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필자 또한 암세포를 몸속에 가지고 산다는 것이 불안했고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후유증 없이 3시간 수술에 5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하여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3시간 걸린다던 수술은 6시간 반이나 걸렸고, 수술 중 수혈까지 받았으며 5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장담했는데 무려 21일간이나 입원을 한 후에야 퇴원할 수 있었다.
입원 기간 중 방광에서 계속 출혈을 하여 요도가 막혀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2번이나 수술실을 들락거리며 지혈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방광 출혈과 요도 막힘이 계속되어 종종 응급실을 찾아야만 했다. 출혈과 요도 막힘은 멈췄는데 이번에는 소변 조절이 안 되어 하루에 다이퍼(기저귀)를 10장 이상 갈아내야 했고 밤에는 흘러내리는 소변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낮이면 요도관을 차고 일주일에 6일 환자 진료를 보고 때로는 일요일 외국인 무료 진료로 7일 근무도 해냈다. 이렇게 6개월을 보낸 후 C대학 병원에서 인공 요도 괄약 조절 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우선 요도가 협착되었다 하여 요도관을 넓히는 레이저 수술을 받고 3개월 후에 인공 요도관 괄약 조절 기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실패였다. 다시 3개월이 지난 후 재수술을 받았다.
또 실패였다. 그 후 미국에 거주하는 딸 혜지의 간곡한 권유와 소개로 그곳 대학 병원에서 두 번의 수술을 더 받은 후 여전히 불편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6년간 총 8번의 수술을 받았다.
새롭고 비싼 수술만이 최선이 아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몸에 해가 덜 되는 방법을 찾아 점진적 치료를 받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경우 다른 전문 의사의 제 2, 3오피니언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대체의학은 현대의학을 대체할 수 없다. 의사의 도움이 필수적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를 완치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우리가 자연에 순응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더 건강해지고 병의 치유도 빨라진다.
40년 이상 의사로서 일하면서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만 간혹 필자의 치료를 받고도 증상의 호전이 없었던 환자분들 또는 뜻하지 않게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분들께 이 책을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책을 헌정한다.

그동안 나보다 더 걱정하고 아파하면서 보살펴 준 나의 아내에게 감사한다. 갓 돌을 지난 나의 손녀 효진, 시카고에서 나의 수술 3일 전에 태어난 막내 손녀 티아 효연이 날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 그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 끝으로 이 책을 세상에 빛 보이게 한 장진일 사장에게 감사한다.

최윤근

저자소개

저자 최윤근은 서울 성남고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 서울대 신문사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대위로 전역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 뉴웍 메디컬센터 인턴, 미시건대학병원 방사선 암 치료 레지던트, 뉴욕 주립대 부속 나소카운티 메디컬센터 마취 통증 레지던트를 거쳐 버지니아주 메리뷰병원 마취 통증 치료 담당의사가 되었다. 미국 통증협회 정회원이며 미국 통증 아카데미 Diplomate를 취득하였다. 인도 코친 차라카스 아유베다병원 연수를 다녀왔으며 미국 미시건 및 스위스 바젤 Anthroposophical Medical Camp(암치료)에 참여 연수를 다녀왔다. 20년간의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을 마치고 1994년 귀국하여 차의과 대학 교수와 차병원 통증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통증클리닉이란 새로운 치료 개념을 도입·정착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2001년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센터를 설립하고 성남시 분당보건소에서 무료 진료를 시작하여 12년 째 운영 중이다. 이 활동 내용은 여러 차례 주요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 공로로 제 2회 국민추천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 가 있으며 현재 강남구 대치동에 을 개원하여 진료를 하고 있다.

도서소개

[의사도 모르는 자연치유의 기적]은 대체 의학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세포주입 치료, 자계 치료, 찜질 치료, 물 치료, 봉독 침 치료, 커피 관장, 아로마 테라피, 요가, 척추 지압 요법, 야채 주스 치료, 효소치료, 위약 요법, 최면 치료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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