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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한국인

어린아이 한국인

  • 구본진
  • |
  • 김영사
  • |
  • 2015-03-27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889349703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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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한민족의 핏줄과 박동을 찾아서

제1부 고대 글씨에서 찾은 한민족의 DNA

제1장 단군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1. 비밀스런 옛 문
고대사의 수수께끼
풀리지 않은 의문들
고대 비밀의 속삭임
2. 잊혀진 지혜의 실마리
안톤 패트리히와 아이빈스 박사
글씨는 뇌의 흔적
명백한 혼란 속에서 질서 찾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제2장 단군의 글씨 찾기
1. 수수께끼의 열쇠
태양의 침묵
위창 오세창
유전하는 글씨체
2. 중국 문화를 거부한 고신라
집집마다 모신 단군 화상
돌무지덧널무덤과 수목관 왕관
뼈 깊이 새긴 조상의 한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
3. 고조선의 DNA가 암호화된 글씨
신령스러운 자연미, 〈이사지왕 고리자루 큰칼〉
춤추는 곡선미, 〈포항중성리신라비〉
예측 불가의 역동성, 〈영일냉수리신라비〉

제3장 고대 한민족을 말하다
1. 천성이 뛰어난 군자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
어진 이의 나라
은은하고 깨끗한 화강석
죽을 먹고 살아도 속이 편해야 산다
2. 자유분방과 즉흥성
테레제를 위하여
한민족을 닮은 분청사기
변덕 죽 끓는 듯하다
3. 신속성과 활력 충만
한민족 고유의 필기 속도
걸음걸이가 마치 달려가듯이 한다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4. 정신적 네오테니
어린이화 현상
사람은 철들면서 죽는다
인류 역사상 가장 네오테닉한 사람들

제2부 한민족 DNA의 계승과 변화

제4장 중국화되는 한민족
1. 글씨로 본 중국인
예의와 격식에 어긋남 하나도 없도다
비록 천 편의 시를 쓴다 해도 역시 하나의 문체이다
군자가 꾸미지 않는다면 소인과 무엇이 다른가
죽으면 위로는 군주도 없고 아래로는 신하도 없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저절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2. 무쇠처럼 강인한 신라
일그러진 호쾌함, 〈울진봉평신라비〉
중국화가 시작되다
삼국통일을 이룬 힘
3. 당당하고 늠름한 고구려
위풍당당한 〈광개토대왕비〉
대륙을 호령한 패기
진취적 기상
4. 우아하고 맑은 백제
우아한 귀족풍, 〈무령왕지석〉
단아한 〈사택지적비〉
선량하고 맑은 사람들

제5장 네오테니가 이울다
1. 자신감 넘치는 통일신라
짙어지는 중국색
부정형의 인쇄체,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한민족 최고의 서가, 김생
2. 한민족의 역사, 발해
발해사를 짓지 않은 잘못
말갈족은 누구인가
글씨체로 확인되는 한민족의 국가
3. 세련된 고려
중국화된 지배 계층
고려인의 삶과 죽음, 묘지명
계속된 봉기의 원인
4. 완고한 조선
틀에 박힌 양반 사회
한글, 이 세상에 오다
미감의 절정, 추사 김정희
민民의 삶

제6장 다시 고대 한민족으로
1. 양극화된 일제강점기
경직되는 한민족
불멸의 안중근
나라를 잃은 미치광이
탈중국화의 실마리
2. 힘차게 뛰는 한민족의 맥박
자유민주주의와 한민족
세월호 사고의 교훈
한민족의 미래

제3부 단군의 조상을 찾아서

제7장 홍산문화와 흑피옥
1. 홍산문화를 주목한다
홍산문화의 충격
주인공은 누구일까?
홍산문화 문자와 글씨
2. 흑피옥에 새겨진 글씨
흑피옥의 진실
다양한 형태의 문자들
고대 한민족을 닮은 글씨체

도서소개

여기에 세 가지 유물이 있다. 모두 5~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첫 번째는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의 금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아름다운 금관으로 저명한 동양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Jon Carter Covell은 “5세기경의 신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사지왕 고리자루 큰칼》. 그런데 왕의 보검에 마치 어린아이가 쓴 것처럼 비뚤비뚤한 글씨를 새겨놓았다. 엄정한 격식을 갖추고 꾸밈이 있는 세 번째 중국 《손추생등조상기孫秋生等造像記》와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가장 아름다운 예술을 창조했다는 신라인들이 왕의 보검에 어린아이 같은 글씨를 새긴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한 인종이다!
이사지왕 고리자루 큰칼에서 근대 항일운동가와 프로이트까지
한민족의 원형 DNA를 추적한 국내 최초 글씨의 고고학

가장 아름다운 예술을 창조한 신라인들이 왕의 보검에 왜 어린아이 같은 글씨를 새겼는가? 김구의 필적이 1,600년 전 광개토대왕비와 비슷한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추정되는 홍산문화 옥기에서 왜 한민족을 닮은 글씨가 발견되는가? 한국인의 발목에는 격식과 체면이라는 쇠사슬이 잘가당거리지만 원래 한민족은 인류 역사상 가장 네오테닉한 민족이었다. 네오테니neoteny란 자유분방하고 활력이 넘치며 장난기가 가득한 기질을 말한다. 민족의 고대 글씨를 분석하여 민족의 첫 시작, 실체, 의식, 문화 원형을 규명하는 시도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최초다. 필적학에서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진화생물학을 망라하며 200점이 넘는 희소가치 높은 도판을 실었다.

한국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한 인종이다!
이사지왕 고리자루 큰칼에서 근대 항일운동가와 프로이트까지
한민족의 원형 DNA를 추적한 국내 최초 필적의 고고학

여기에 세 가지 유물이 있다. 모두 5~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첫 번째는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의 금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아름다운 금관으로 저명한 동양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Jon Carter Covell은 “5세기경의 신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사지왕 고리자루 큰칼》. 그런데 왕의 보검에 마치 어린아이가 쓴 것처럼 비뚤비뚤한 글씨를 새겨놓았다. 엄정한 격식을 갖추고 꾸밈이 있는 세 번째 중국 《손추생등조상기孫秋生等造像記》와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가장 아름다운 예술을 창조했다는 신라인들이 왕의 보검에 어린아이 같은 글씨를 새긴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한국인들의 발목에는 격식과 체면과 겉치레라는 쇠사슬이 잘가당거리지만 이것은 오랜 중국화의 역사적 산물일 뿐, 원래 한민족은 인류 역사상 가장 네오테닉한 민족이었다. 네오테니neoteny(어린이화)란 자유분방하고 활력이 넘치며 장난기가 가득한 기질, 궁금증과 애정, 사회성과 협동하려는 내적인 욕망 등을 말하며, 최근 한국인의 네오테닉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한류로도 표출되고 있다.
매우 중대한 문제 한 가지가 있다. 중국 요하 지역 홍산문화紅山文化 옥기에서 한민족을 닮은 글씨체들과 고조선의 숫자 글씨로 주장되는 산목算木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홍산문화는 기원전 4700~기원전 2900년경의 문명으로서 황하문명보다 3,000년이 앞선다. 지금 한민족의 원류에 관심이 가진 사람들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한 주장을 하고, 학문과 지식을 전유한 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고개를 돌리고 있다. 어떤 민족의 고대 글씨를 분석하여 민족의 첫 시작, 실체, 의식, 문화 원형을 규명하는 시도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최초의 케이스다. 필적학에서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진화생물학을 망라하며 200점이 넘는 희소가치 높은 도판을 실은 이 책은 한민족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소중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천년을 유전하는 ‘뇌의 흔적’, 글씨

평균적인 수준의 지능을 가졌으며 학생 시절 성적이 변변치 않았음.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자. 전문적인 기술자가 아니며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 놓인 채 열등감에 싸여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어울리지 않을 것임. 예를 들면 창고 같은 데서 일하는 단순 노무자. 외모는 보수적이고 체격은 건장.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범행을 했을 것. 부모는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이혼했을 것. 이미 과거에 크지 않은 범죄를 저질러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

1962년 6월과 7월 스위스 루체른에서 다섯 번에 걸쳐 폭탄이 터졌다. 경찰은 기폭 장치를 추적하여 이를 판매한 총포거래상에서 아플레드 스푀니라는 이름과 그가 쓴 주소를 찾아냈다. 필적 감정을 의뢰받은 M. 리츠노가 필체를 앞과 같이 분석했다. 스위스 경찰은 리츠노의 조언에 따라 12명의 용의자를 심문하여 1명으로 좁혔는데 그 용의자는 안톤 패트리히였다. 그는 20세였고 창고에서 일하는 잡역부였으며 옷차림새는 보수적이었다. 최근 권투 챔피언 자리를 2개나 땄다. 그의 부모들은 음주 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된 뒤에 이혼을 하였다. 용의자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결국 ‘사회에 복수하기 위해서’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숨 막히는 심리적 추격전이 벌어지는 검찰청 조사실에서 21년 동안 검사로 일한 이 책의 저자 구본진은 수사 과정에서 피조사자들에게 자필 진술서를 쓰게 했다. 흉악범의 글씨는 속도가 느리고 각이 많이 지며 마지막 부분이 흐려지고 필압筆壓이 무거우며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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