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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유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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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유산일까

  • 강경환
  • |
  • 눌와
  • |
  • 2016-08-25 출간
  • |
  • 228페이지
  • |
  • 181 X 232 X 16 mm /548g
  • |
  • ISBN 97889906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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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세계유산이란 무엇일까요? 왜 세계유산을 정할까요?
우리나라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진짜’ 세계유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__ 이 책은?
우리나라의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일을 하는 전문가 둘이 1050건이 넘는 세계유산 중에서 50여 건을 엄선하여 ‘왜 세계유산일까’를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이 책은 기존의 다른 책들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세계유산을 골라 관광지를 구경하듯 돌아보지 않아요. 창덕궁이나 앙코르 와트처럼 크고 오래되고 화려한 유적에서부터 지은 지 얼마 안 된 현대건축, 광산 등의 산업 시설,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국립공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처럼 부끄러운 역사의 현장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인류가 함께 보호하는 세계유산의 의미와 다양한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사진과 친절한 해설로 세계유산에 관한 궁금증들을 차근차근 풀어주며, 흥미진진한 ‘진짜’ 세계유산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__ 주요 내용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무엇일까요? 많이 들어보기는 했겠지만 정확히 알고 있을까요? 혹시 ‘세계가 인정하는 뛰어난 유산’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래서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일을 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첫 한국인 보고관이기도 한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세계유산의 의미와 등재 기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아부심벨 신전을 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진 세계유산 제도, 세계유산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등재 절차,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그리고 아리랑이나 훈민정음 등의 인류무형유산과 세계기록유산까지 세계유산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세계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줘요!
석굴암과 불국사, 아부심벨 신전 등 오래되고 크고 화려한 유적만 세계유산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지은 지 얼마 안 된 현대건축부터 산업 시설인 광산,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국립공원, 계단식 논처럼 자연에 적응하며 일궈온 삶의 터전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사람을 사고팔던 노예무역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담고 있는 고레 섬, 인류 최대의 학살을 저지른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등 부끄러운 역사의 현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세계유산입니다. 엄선된 50여 건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함께 보존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저절로 깨닫게 될 거예요.

세계유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를 담아요!
세계유산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재 과정의 사연이나 논란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세계유산은 인류 공동의 유산을 함께 보호하며 인류가 다 같이 살아가는 운명 공동체임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지만, 자기 나라의 주장을 강화하는 데 이용되기도 해요. 북한이 ‘고구려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려고 하자,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던 중국이 서둘러 중국에 있는 고구려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한 경우가 그렇지요. 또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우리나라와 갈등을 빚은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경우, 하시마 탄광 등 일제 강점기 때의 강제 노역장이 포함된 곳이기에 단순히 일본의 산업 발전을 자랑하는 유산으로 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훼손되어 세계유산에서 삭제된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을 통해 유산의 보존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부딪치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우리나라 세계유산 12건을 생생한 일화와 함께 만나보세요!
우리나라 세계유산 12건이 등재 과정의 생생한 일화와 함께 오롯이 담겨 있어요. 우리나라의 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을 했던 전문가들인 만큼 처음에는 석굴암만 등재 신청을 했다가 불국사도 함께 등재하게 된 사연,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데 13년이나 걸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길고 험난했던 등재 과정 등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어요.

저자소개

저자 강경환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문화재 보존학 석사, 목원대학교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문화재청에서 근무하면서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일을 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한국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기도 했어요.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정회원이에요. 지금은 국립무형유산원장으로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인류가 함께 지켜 나가는 세계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짜’ 세계유산 이야기『왜, 세계유산일까?』. 세계유산은 단순히 자기 나라의 유산을 자랑하고 유명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며, 인류 공동의 유산을 함께 보호하고 지켜나가자는 의미입니다. 엄선된 50여 건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함께 보존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또한 세계유산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재 과정의 사연이나 논란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창덕궁이나 앙코르 와트처럼 크고 오래되고 화려한 유적에서부터 지은 지 얼마 안 된 현대건축, 광산 등의 산업 시설,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국립공원,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처럼 부끄러운 역사의 현장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생생한 사진과 친절한 해설로 세계유산에 관한 궁금증들을 차근차근 풀어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세계유산 12건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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