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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 16일간의 기억

아를, 16일간의 기억

  • 반고은
  • |
  • 북랩
  • |
  • 2016-10-31 출간
  • |
  • 358페이지
  • |
  • 153 X 227 X 28 mm /642g
  • |
  • ISBN 97911598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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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흐가 읽었던 책을 읽고 그가 갔던 곳을 가 보며, 그의 고민을 나누고 싶다!
반 고흐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남프랑스 아를에서 그와 함께한 16일간의 이야기


사랑은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사랑할 때 우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듯 일상의 내가 새로운 나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길은 오직 사랑함에 있다. 고흐의 글을 읽고 감동을 받은 소설의 주인공이 그를 사랑해가는 과정을 여행기 형식으로 기록했다.
고흐를 알게 되면서 만나게 된 세상은 단조로운 삶에 낯선 곳으로의 여행과도 같은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그 시간이 소설 속 주인공에게는 고흐의 삶을 내면화하는 여정이었는데 그 여행의 길은 아를 전와 아를에 간 후의 이야기로 중첩되며 나뉜다.
아를 전의 이야기가 근 1년간 주인공이 고흐의 정신 및 예술 세계를 쫓아 떠난 일상 여행이었다면, 아를에서의 이야기는 남 프랑스 아를에 체류하면서 고흐의 흔적을 쫓아 갔던 여행기이다. 소설은 고흐가 불러온 열정의 불씨를 주인공의 삶 속에 적극적으로 대입시키며 삶의 환희를 노래한다.
주인공 ‘나’는 어느 날 갑자기 밀려온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진지해지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본격적으로 꿈꾸기 시작한다. 어딘가 떠나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에 쌓여온 ‘나’는 아를이라는 곳을 목적지로 정하게 된다. 그곳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예술적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아를로의 계획을 기다리며 나날이 고흐에 심취해 간다.
주인공 나는 고흐가 읽었던 책을 읽고, 그가 갔던 곳을 가 보며, 그가 생각했던 것들을 같이 고민해 보며 그림의 무대가 된 현장 아를의 곳곳을 샅샅이 뒤진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주인공 ‘나’는 고흐를 마음에 늘 품고 살아간다. 사랑하면 대상만 보이듯이 삶 속에서 부딪히고 만나는 것이 온통 고흐의 모든 것이다. 이런 일상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고흐를 더 깊이 이해해 보고자 몸부림치고 애쓴 흔적이 이 책의 구석구석에서 발견된다. 그의 그림이 있는 카탈로그를 뒤지고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그의 그림을 주문하며 그와 연결고리를 잇는 책이건 음악이건 사람이건 할 것 없이 그로 온통 물들이는 삶을 살아간다.
혹자에게는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치광이로 인식된 화가 고흐의 삶의 표피를 벗기고 그가 진정으로 고민했던 것, 삶에 대한 고뇌와 기쁨, 그가 그림을 통해서 이루려고 했던 것 등 고흐가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심성의 사람이었는지 발견해 간다. 고흐를 좋아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고흐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도, 책 전체에 흐르는 주인공의 독특한 이야기는 고흐에 대해 몰랐던 디테일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한, 프로방스와 아를 그리고 고흐가 섭렵하고자 했던 다양한 예술과 문학의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반고은은 바이올린 연습이 싫어 진로를 바꿔 도서관학과에 입학했다. 이화여대 졸업 후 유학을 떠났고, 미국에서 대학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동안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
우연히 책장에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쓴 영혼의 편지를 읽고, 반 고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행운을 얻었다. 반 고흐로 인해 생애 첫 소설을 쓰게 되었고, 지난 몇 년 그와 함께 앓던 시간은 팔레트의 노란색 물감처럼 따뜻하고 화사했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필명을 반고은으로 고집한 것은 반 고흐와의 우정을 활자로 오래 새기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새로 지은 이름처럼 새로운 장르의 글을 쓰고자 부단히 노력 중에 있다.
현재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한국학 사서로 일하며, 〈북:소리Booksori〉라는 북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책들의 행진』이 있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은 주로 블로그(booksori.wordpress.com)를 통해 책 읽기와 글 쓰기로 보내고 있다.

도서소개

반고은 장편소설 『아를, 16일간의 기억』은 고흐를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고흐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책 전체에 흐르는 주인공의 독특한 이야기는 고흐에 대해 몰랐던 디테일을 전달하고자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방스와 아를 그리고 고흐가 섭렵하고자 했던 다양한 예술과 문학의 세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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