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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사색

길 위의 사색

  • 배채진
  • |
  • 북랩
  • |
  • 2016-07-08 출간
  • |
  • 350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19g
  • |
  • ISBN 979115987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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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길은 길로 이어지고, 삶은 다른 삶으로 이어지며 영원하다!
길 위의 철학자 배채진 교수가 노래하는 길 사랑, 길 철학

많은 문학 작품과 영화에서 삶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길과 로드라는 메타포. 같은 메타포지만 길과 로드는 다르다. ‘길’은 회귀의 의미가 담긴 ‘돌아오는 길’, 그래서 공간적인 길이다. 그 길을 따라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오고,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 하지만 ‘로드’는 시간적인 길. 자유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일상에서 탈출하는 해방감, 그래서 역동적이며 유동적인 길이다.
일상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미래로 향하는 직선적 시간, 곧 로드를 따라 서양철학자 배채진 교수가 나아간다. 구불구불 도는 길, 잘못 들어선 지방도로, 들어선 김에 나아가는 생소한 길, 그런 길이 더 인생길답고 철학길답다. 그 길에서 철학자는 모든 억압과 한계를 벗어던지고 구불구불한 사색을 한다. 돌아보면 공간, 내다보면 시간, ‘어제 또 내일’, ‘여기 또 저기’이니, 이른바 ‘로드 필로 로드 소피’로 함축되는 ‘길 사랑 길 철학’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특별히 더 의미 깊게 다가오는 이유는, 지나온 길을 책상머리에 앉아 회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길을 걷고 길 위에서 사색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노 철학자의 패기와 젊음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글은 글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H. D. 소로가 말한바 낮에 노동하고 밤에 쓰는 글쓰기, ‘땀내 나는 삶을 위한 글쓰기’가 된다. 철학적이면서도 감성 충만한 어조로 저자는 우리에게 질문한다. “어디로 가려고 지금 길 나섭니까?”

저자소개

저자 배채진은 경남 진주 장재실에서 태어나, 6·25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며칠 전 경남 사천시 축동면 지미창(행정 명은 하동. 동네 입구에 그 옛날 제민 창이 있었다고 했다)이라는 마을과 가무작실(행정 명은 원동)이라는 마을의 중간 지점에 있는 과수원집으로 이사해 전쟁을 겪고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때 나이는 세 살이었다.
서울 가톨릭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거쳐 계명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가톨릭대학교 강의실을 30여 년 들락거린 후 2013년 2월에 정년으로 퇴임했다. 재직 중에 학생처장, 교무처장, 입학홍보처장, 인성교양부장을 역임했으며, 인문학연구소장, 희망대학장, 인문고전 대학장, 교수회 회장, 천주교 부산 교구 가톨릭 교수회 회장, 한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협의회 실무위원 일을 맡아 나름대로 봉사하기도 했다.
『계간수필』 지를 통해 글 쓰는 마당에 발을 디딘 후 계간수필회, 수필문우회, 한국가톨릭문인회에서 문우들을 만나기 위해 가끔 서울 출입을 하고 있다. 또 부산 독서아카데미에서 매달 만나 읽은 책을 토론하는 데 10여 년 이상을 보냈다. 지금은 하동군 악양면 동매 마을 뒤 지리산 끝자락 기슭에 작은 집을 지어 ‘길뫼재’라고 이름 붙인 후, 거기서 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글 읽고 쓰는 일, 이른바 경독(耕讀)하며 지내고 있다. 이건 오랫동안 꿈꾸던 삶의 방식이다. 두서너 그루씩 가꾸는 과수의 종류가 많다. 부는 악기도 몇 개, 글 작업실 책상 위에 놓여 있다.

도서소개

『길 위의 사색』은 일상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미래로 향하는 직선적 시간, 곧 로드를 따라 서양철학자 배채진 교수가 나아간다. 구불구불 도는 길, 잘못 들어선 지방도로, 들어선 김에 나아가는 생소한 길, 그런 길이 더 인생길답고 철학길답다. 그 길에서 철학자는 모든 억압과 한계를 벗어던지고 구불구불한 사색을 한다. 돌아보면 공간, 내다보면 시간, ‘어제 또 내일’, ‘여기 또 저기’이니, 이른바 ‘로드 필로 로드 소피’로 함축되는 ‘길 사랑 길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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