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성사

한국성사

  • 김원회
  • |
  • 북랩
  • |
  • 2015-08-03 출간
  • |
  • 402페이지
  • |
  • 152 X 225 X 24 mm /718g
  • |
  • ISBN 9791155856482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성역사性歷史를 정리,
불모지나 다름없는 성학性學에 일획을 긋다


인류의 발전은 기록이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엄청난 속도로 빨라진다. 때문에 ‘역사歷史’의 기록은 영역을 막론하고 중요하며, 대부분의 분야는 역사를 기록한다. 성학性學은 말 그대로 성性을 다루는 학문으로, 그 영역은 광대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따라서 그 역사를 기록함은 실로 요원한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성사性史들이 출간됐다.
우리나라에는 외국의 성性의 역사歷史와 관련된 번역서가 이미 출간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자신의 성의 역사를 다룬 책은 지금까지 없다. 그것은 이 분야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학자이며 의사인 저자가 우리나라 성性의 역사歷史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처음과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범위가 넓은 성학性學의 관점에서 지난 반만년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기는 결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기 그 노력의 결실이 맺어졌다. 우리나라 성性의 역사歷史를 일일이 모아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남긴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후학들에 의해 더욱 다듬어져 완벽한 ‘우리나라의 성 역사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性을 ‘생물학生物學과 시詩의 접합’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시가 되어버린 생물학’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지만 그 길이가 사람의 키보다 더 긴 DNA들이 남의 세포로 들어가서 서로 그 내용물을 교환하고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그렇게 해서 면면히 하나의 종種을 이어가는 엄숙한 생식과정에서부터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이라도 버릴 수 있는, 생물학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불합리不合理한 희생의 마음까지 그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성을 연구하는 학문을 성학性學이라고 한다. 너무광범廣範해서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듯 대부분의 학자들마저 한 부분씩밖에 학습하지 못하고 생을 마친다. 성이 개념상 어느 장르에 속하는지 잘 몰라서 혹은 건강이라고도 하고, 의학, 심리학 또는 사회학이라고도 하지만 오히려 건강이며 의학, 심리학, 사회학의 많은 부분들이 성의 일부분에 속한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우리는 성에 관한 한 역사 속에서조차 단 한 분의 스승조차 찾기가 힘든 불쌍한 민족이다. 이 역사서를 씀에 있어 너무 늦은 것도 유감이지만 그보다도 지난 70년간의 북녘 땅에서의 성性 이야기를 쓸 수 없다는 것이 더 마음에 걸린다.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책이다. 부디 앞으로 훌륭하신 여러 후학後學들께서 이를 보충補充, 교정校訂하셔서 완전한 ‘우리나라의 성 역사서’가 되도록 해주시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김원회는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경기중·고등학교, 서울의대 졸업 후, 미국 웨인주립대학교병원의 산부인과 수련과정을 거친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의학박사이다. 부산의대에서 정년퇴임 후 서울여대 치료전문대학원 객원교수로 10년간 ‘성학’을 강의했다. 아태폐경학회연합회(APMF), 한국성문화회, 대한성학회 등의 초대회장이었으며, 국제심신산부인과학회(ISPOG) 집행위원, 대한폐경학회 회장,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회장 및 세계성학회(WAS) 국제학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이다. , , , , , , 외 다수의 저작이 있다.

도서소개

성학은 말 그대로 성性을 다루는 학문으로, 그 영역은 광대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따라서 그 역사를 기록함은 실로 요원한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성사들이 출간됐다.『한국성사』는 우리나라의 성(性) 역사서다. 성학자이며 의사인 저자 김원회가 처음과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범위가 넓은 성학의 관점에서 지난 반만년의 발자취를 다듬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