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문학의 역사와 사회 인식』은 역사, 학병, 사상·정치, 법, 공간, 예술, 대중성의 7개 분야로 나누어 세밀히 살펴보는 본격 이병주 연구서이다. 나림 이병주는 1921년에 태어나 1992년에 타계할 때까지, 언론인이요 작가로서의 생애를 살았으며 근·현대사의 온갖 굴곡을 그 인생역정 가운데 체험하고 이를 소설로 남겼다. 그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가 경남 하동의 이병주문학관에서 2009년도부터 매해 개최된 ‘이병주문학 학술세미나’를 통해 발표한 글을 모아 정리했다. 한국의 발자크 나림 이병주의 문학 세계를 재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