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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 속편

내 누나 속편

  • 마스다 미리
  • |
  • 이봄
  • |
  • 2017-04-10 출간
  • |
  • 19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861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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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과 인생에 대한 진리를 가득 안고
우리의 누나 ‘지하루’가 돌아왔다!

내 누나에게는 모든 여자의 일부분이 담겨 있다

여성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는 그간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이외에도, 고령화 가족을 묘사한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와 딩크족 부부의 일상을 그린 ‘치에코 시리즈’, 그리고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주말엔 숲으로 시리즈’처럼 다양한 시리즈물을 출간해왔다. 마스다 미리의 시리즈물 중에서 작가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유독 돋보이는 시리즈물이 바로 『내 누나』시리즈이다.
30대 베테랑 직장인 누나 지하루와 풋내기 샐러리맨 동생 준페이는 퇴근 후 늘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감한다. 이들의 대화는 남매이기에 직접적이다. 에둘러 표현하지 않아 마스다 미리 만화 중에서 가장 후련하다. 이들의 저녁 식탁 위에는‘브래지어는 얼마나 자주 세탁하는가’와 같은 너무 내밀해서 사소하게 여겨지는 여자들만의 속사정들이 화젯거리로 등장해 중요하게 다뤄진다. 또한 직장인인 남매는 회사에서의 고충을 나누기도 한다. 친한 직장동료나 친구는 말해줄 수 없는 남매만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들이 오간다.
이번에 나온 『내 누나 속편』은 전편처럼 남매가 퇴근 후에 저녁 식탁에서 또는 소파에 편하게 누워 남녀문제, 직장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속편에서 지하루와 준페이의 관계는 함께한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욱 깊어졌다. 특히 준페이는 누나라는 여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누나가 만약 인생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면, 마주하거나 극복하지 않고, 거인으로 바뀌어서 성큼성큼 걸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_<인생의 벽>편, 본문 111쪽

전편에서 준페이는 지하루의 행동에 대해 조금은 이해불가!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래도 누나이기에 이해하려 애쓰는 표정으로 가득했고, 이들은 마치 처음 만난 남녀가 그런 것처럼 통할 듯 말 듯 했다. 그런 이유로 전편은 ‘남녀대탐구’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남자가 바라보는 여자의 모습은 어떠한지, 여자는 남자에게 어떤 의도에서 친절함을 보이는지 등에 대해 살벌할 정도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 속편에서도 이 남매의 남녀대탐구는 여전하지만, 준페이는 전편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누나의 의견을 묻고, 누나 지하루는 여자들의 마음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지하루: 누가 오토바이로 데려다줬거든. 뭔가, 가끔은 좋은 거 같아.
준페이: 그러면 누나는 길고 긴 인생, 누나를 뒤에 태우고 즐겁게 해줄 남자 잡아야겠네.
지하루: 아니, 필요없어~ 뒤에 타는 건 오토바이만으로 충분해.
인생, 앞에 앉지 않으면 풍경이 보이지 않잖아.
_<오토바이> 편, 본문 48-49쪽 요약발췌

이렇듯 속편에서 지하루는 여자의 삶에 대해 정리된 의견을 들려주기도 한다. 속편에는 전편에서 선보인 남녀대탐구라는 주제 위에 여성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더해졌다.

진화한 마스다 미리 작가와 만나는 짜릿함

마스다 미리는『여자라는 생물』을 통해, 여자와 남자가 사회적으로 다르게 평가받는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가 좋아? 남자가 좋아?’ 마스다 미리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지만, ‘둘다 경험한 다음’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택을 보류했다.
시기적으로 『여자라는 생물』(일본출간 2014년) 뒤에 출간한『내 누나 속편』(일본출간 2015년)에서 지하루는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이라는 준페이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나. 다시 태어나도 나.’
수짱도 같은 대답을 했을 것만 같다. 마스다 미리 작품의 주인공다운 대답인 것 같다. 정말 그럴까? 이에 준페이는 다음과 같이 반응한다.
‘역시 여자군.’
이 만화의 진가는 그 다음 지하루의 대답에서 나온다. 이는 마스다 미리 작가의 진화한 작품세계와 만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하루는 준페이에게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다시 태어나도 너와 형제가 되는 건 좋을지도~’
『내 누나 속편』을 읽고 나면 위의 대사에 이렇게 화답하고 싶어진다.
‘다시 태어나도 마스다 미리 작가의 독자가 되는 건 좋을지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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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마스다 미리는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 ‘수짱 시리즈’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12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었고 2015년 국내에서도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가 도시에서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는 『주말엔 숲으로』, 고령화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남녀의 입장차이를 남매라는 관계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내 누나』, 아이 없이 둘만 사는 딩크족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등의 만화 시리즈물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도서소개

마스다 미리 만화 『내 누나 속편』. 30대 베테랑 직장인 누나 지하루와 풋내기 샐러리맨 동생 준페이는 퇴근 후 늘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감한다. 이들의 대화는 남매이기에 직접적이다. 에둘러 표현하지 않아 마스다 미리 만화 중에서 가장 후련하다. 이들의 저녁 식탁 위에는‘브래지어는 얼마나 자주 세탁하는가’와 같은 너무 내밀해서 사소하게 여겨지는 여자들만의 속사정들이 화젯거리로 등장해 중요하게 다뤄진다. 또한 직장인인 남매는 회사에서의 고충을 나누기도 한다. 친한 직장동료나 친구는 말해줄 수 없는 남매만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들이 오간다.

이번에 나온 『내 누나 속편』은 전편처럼 남매가 퇴근 후에 저녁 식탁에서 또는 소파에 편하게 누워 남녀문제, 직장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속편에서 지하루와 준페이의 관계는 함께한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욱 깊어졌다. 특히 준페이는 누나라는 여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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