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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의 다리

어린이 책의 다리

  • 옐라 레프만
  • |
  • 나미북스
  • |
  • 2015-01-12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66836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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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내면서
옐라 레프만의 업적을 보여주는 사진들

폐허에서의 탐색
어린이 책은 세계 화합과 평화의 전령
국제 아동 도서전이 열리다
국제어린이도서관을 꿈꾸며
어린이 책 선진국에 가다
‘어린이를 위한 대학’에서 보낸 날들
끝나지 않은 발걸음

에필로그
부록

도서소개

[어린이 책의 다리]는 1891년 독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출판인, 정치가인 옐라 레프만이 영국으로 망명한 뒤 미 점령군의 요청을 받아 ‘여성ㆍ아동 문제 고문관’으로서 전후 독일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시작된 자서전이다. 그녀는 독일 어린이들을 위해 당장의 배고픔과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더욱 절실한 것은 ‘정신적 양식’임을 깨닫게 된다. 이후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하고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이 책은 전후 독일의 어린이들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려 한 옐라 레프만의 노력과 열정,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선구적인 업적을 담고 있다.
“모든 어린이의 손에 책을!”
세계를 잇는 ‘어린이 책의 다리’를 만든
옐라 레프만의 감동적인 자서전

지은이 옐라 레프만은 1891년 독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출판인, 정치가이다. 그녀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영국으로 망명한다. 이 자서전은 그로부터 9년 뒤 미 점령군의 요청을 받아 ‘여성·아동 문제 고문관’으로서 전후 독일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독일 어린이들을 위해 당장의 배고픔과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더욱 절실한 것은 ‘정신적 양식’임을 깨닫게 된다. 관료주의와 싸우고 엘리너 루스벨트와 같은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녀는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설립한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책들은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도전 앞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았던 옐라 레프만은 쉬지 않고 일했다. 어린이 자화상 전시회와 잠자리 동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민간 회사 도서관에 어린이 책 코너를 만들도록 장려한다. 그리고 1950년대 초, 지금은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 단체가 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를 설립한다.
이 책은 전후 독일의 어린이들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려 한 옐라 레프만의 노력과 열정,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선구적인 업적을 담고 있다. 독자들은 아이들이 손에 책을 들고 ‘어린이 책의 다리’에서 만나는 이상이 이미 그녀에 의해 실현되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전쟁의 폐허에서 어린이 책으로 세계화합과 평화를 꿈꾸고
국제어린이도서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안데르센상(HCAA)을 만든
옐라 레프만이 우리에게 전한 미래

한국에서 옐라 레프만(Jella Lepman)은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어린이 책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949년 그녀가 설립한 국제어린이도서관(International Youth Library)은 현재 어린이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 어린이ㆍ청소년 문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1953년에 설립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는 세계 7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어린이 책의 세계를 연결하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또한, 그녀는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1956년에 제정된 이 아동 문학상은 《삐삐 롱스타킹》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무민 시리즈>의 토베 얀손,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 《돼지책》의 앤서니 브라운 등과 같은 걸출한 수상자들을 내며 유구한 역사를 여전히 빛내고 있다. 어린이 책이 문학의 의붓자식이 아니라 당당한 문학의 한 분야로 인정받기 바라던 그녀의 바람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재정 및 행정상의 갖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녀의 첫 도전은 국제 아동 도서전을 개최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정치 선전물 외에 독일에 남아 있는 변변한 어린이 책이 없다는 것과 독일 어린이들이 자라나며 겪어야 할 정신적 고통에 대해 염려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서전을 제안한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책들은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다시 평화와 꿈을 돌려준다. 레프만은 어린이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삽화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어 세계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 또한 해내리라 기대한다.
현대사회에는 ‘책’이라는 매체를 제외하고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영상 매체와 현란한 문화상품이 즐비하다. 이런 시점에서 옐라 레프만이 살던 시대처럼 어린이 책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비록 그 가치에 상응하는 쓰임이 미미할지라도 우리 모두 어린이 책이 가진 힘을 알고 있다. 책은 아이들이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도록 도와주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정신적인 양식이 되어준다. 옐라 레프만이 보았던, 제2차 세계대전이 휩쓸고 간 전후 독일의 어린이들과는 다르지만 한국 어린이들의 현실 또한 곳곳에 어두운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이 책이 그 먹구름을 거두어들이고 좀 더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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