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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 천종호
  • |
  • 우리학교
  • |
  • 2015-03-12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941038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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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 추천의 말
ㆍ 프롤로그

1부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

아버지와 다름없는 판사님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아버지의 눈물
아빠가 잘못했다, 용서해라
아버지 패러독스
두 어머니와 한 아들
가출하지 않겠다면 아빠와 이혼할게
아버지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사람들
니 죽이고 10호 갈란다
이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가요?
아빠가 우시는데요
아름다운 황혼을 소망하며

2부 아버지의 마음
저도 아빠 없이 자랐어요
법정에서 비보이 댄스를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친구야, 힘내라
매일 부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울지 마, 할아버지
언제쯤 철들 거야
판사님 때문에 배고파도 참았어요
아이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며 자란다
제가 식당 주인이라면 데리고 일하고 싶은 아이입니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을 향한 기다림을 계속합니다
아빠 같은 판사님, 무지 사랑합니다
얘들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ㆍ 일본 아동자립지원시설 방문기
ㆍ 국회의장님께 드리는 호소문
ㆍ 천종호 판사와 함께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도서소개

처벌보다 치유가 먼저인 소년재판 이야기『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로 독자들에게 가슴 찡한 법정 풍경과 함께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던 천종호 판사가 법정에서 만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소년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에는 천종호 판사가 법정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아버지 군상이 눅진하게 녹아 있으며 아버지 부재가 가시화된 지점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생하게 날것 그대로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
■ 책 소개

천종호 판사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따듯한 메시지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처벌보다 치유가 먼저인 소년재판 이야기『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로 독자들에게 가슴 찡한 법정 풍경과 함께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던 천종호 판사가 법정에서 만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소년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에는 천종호 판사가 법정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아버지 군상이 눅진하게 녹아 있으며 아버지 부재가 가시화된 지점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생하게 날것 그대로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울타리가 되어 주고 양심을 지키라고 낮은 음성으로 말해 줄’ 아버지가 사라진 세상에서 홀로 남은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거칠고 불안한 야생의 삶을 이어 갈 수밖에 없고, 청소년 비행은 그 과정에서 드러난, 어찌 보면 필연적인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른으로서의 책무가 ‘제대로 된 아버지 노릇’임을 아프게 일깨워 주는 한편,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아버지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여기 이 시대 아버지들의 생생한 민낯이 드러난다
천종호 판사가 들려주는 우리 사회의 ‘아버지’ 이야기

아버지 노릇하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아이의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려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는 아버지라면 누구나 좋은 아버지가 되리라 다짐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좋은 아버지가 어떤 아버지인가에 대한 기준 자체도 모호하거니와 오랜 경제 불황의 여파로 아버지 노릇 중 가장 기본이랄 수 있는 보호자 역할마저 버거워진 까닭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 노릇을 포기하거나 대충 할 수는 없다. 자녀의 어린 시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어린 자녀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 사회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처벌보다 치유가 먼저인 소년재판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가슴 찡한 법정 풍경과 함께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던 천종호 판사가 법정에서 만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소년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른 이들은 기피하는 소년재판을 6년째 전담하며 소년들의 치유와 재비행 예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저자가 ‘아버지’를 화두 삼아 이야기를 꺼낸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현직 소년부 판사가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소년들의 드러난 비행 뒤에는 무너지고 뒤틀린 이 시대 아버지들의 슬픈 초상이 자리하고 있음을 아프게 직시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에는 저자가 법정에서 만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아버지 군상이 눅진하게 녹아 있다. 아이가 실명 위기에 처했음에도 치료해 줄 형편이 되질 않아 소년원에 보내 달라고 하다가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아들의 외침에 오열을 터뜨리는 아버지,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망가져가는 아이를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켜만 보다가 아들과 동반자살을 하려 했던 아버지, 알코올 의존증으로 아이에게 습관적인 폭력을 행사했다가 비행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들을 보며 뒤늦게 후회하는 아버지 등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민낯이 아플 만큼 생생하게 드러난다.

무능하든 무심하든, 약한 아버지든 강한 아버지든 이들 모두 누군가의 아버지기에 이를 바라보는 저자의 눈길 또한 편할 리 없다. 법조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지구의 중력보다 강하다는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땅 아버지들의 고단한 현실에 함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소통 부족으로 가족 안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에 깊은 연민을 느끼기도 하며, 도저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인면수심의 아버지에게는 평정심을 잃고 거센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저자가 이처럼 법정에서 만난 소년들의 사연을 통해 동시대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아버지야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사회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표류하는 아이들 뒤에는 흔들리는 아버지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아이들도 바로 설 수 있고, 우리 사회도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혼돈의 배후에는 ‘아버지의 부재’라는 그늘이 서늘하게 드리워져 있다. 저자가 법정에서 만난 무너지고 흔들리는 아버지들은 그렇기에 우리 사회의 아픔을 드러내는 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아버지가 사라진 길 위에서 위태롭게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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