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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대박 만들기

주식투자로 대박 만들기

  • 김건
  • |
  • 가나북스
  • |
  • 2013-11-05 출간
  • |
  • 308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438g
  • |
  • ISBN 978899466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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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묻지 마 주식투자, 벤처 사기꾼들의 반란

10여 개 기업의 M&A;에 참여했던 필자는 몇 년 전부터 어느 로펌(법무법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벤처기업 창설 컨설팅(인큐베이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몇 개 기업을 주무르면서 아주 부정적이고 개성적인 인물, 소말리아 해적(海賊) 두목 같은 짐승(?)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도 그 중 한 명이다.

현금이나 현물(고정자산, 특허권 등)을 출자한 대주주와 기업 경영에 참여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도덕 불감증(모럴 헤저드)이 의외로 심했다. 그들을 대체로 이렇게 나눌 수 있었다.

A사장은 독실한 크리스천을 가장했다. 그의 발명특허는 해외에서 주워 온 허접 쓰레기였다. 그는 주주들의 청약금을 모으기 무섭게 거액의 교회 신축 헌금을 내고 나서 개인 부채를 먼저 갚기 시작했다. 필자는 그를 ‘하나님과 목사를 앞세운 날강도’라고 불렀다.

B사장도 독실한 크리스천을 표방했다. 그는 최신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컴맹이었다. 스스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사기행각뿐이었다. 그는 주주들의 청약금으로 개인적인 생활비와 개인 부채 변제에 충당하기 바빴다. 필자는 그를 ‘대소변 못 가리는 컴맹’이라고 명명했다.

C사장은 명문대 출신 석사이자 박사였다. 그는 현물 출자용 고정자산을 과대평가하기 위해 감정평가사를 매수했고, 그 뇌물과 평가비용을 주주들의 청약금으로 사용했다. 그는 법인 설립이 끝나자 법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가불하거나 횡령하기 시작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살면서 내연의 여성 앞으로 횡령한 재산을 빼돌렸다. 그런 사기행각을 숨길 요량으로 근검절약하는 것처럼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다. 필자는 그를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산적(山賊) 두목’이라고 불렀다.

D사장은 한없이 선량한 사람이지만 무능했다. 그처럼 맹물 같은 인물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은 대주주의 음흉한 장난 덕분이었다. 40대 중반이 되도록 월급 200만 원짜리 중소기업 과장에 만족하던 그는 경영관리는커녕 사소한 업무 처리 능력도 없었다. 오직 임직원을 태우고 다니는 운전기사 역할에 그쳤다.

법인의 내부 통제가 뭔지 몰랐을 뿐 아니라 법인 인감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최선인 줄 알았다. 필자는 그를 ‘법인 인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맹물’로 명명했다.

* * *

필자는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등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럼에도 상업고교를 졸업하고 금융기관에 잠시 입사했다가 법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경리 부서에 입사한다. 그 뒤로 사반세기가 넘는 동안 재무관리, 주식관리 부문에서 종사하게 된다.

- 중략 -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돈 받고 종목을 추천하며 입에 풀칠하는 상황이 인터넷 증권 카페에서 벌어지고 있음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재무제표(財務諸表), 재무분석, 재무지표, 투자지표, 기업분석, 경영분석 등 사전학습 과정 없이 이른바 작전세력과 전문가들의 추천에 의존하거나 부실 테마주와 군중의 꽁무니나 좇는 것은 백전백패(百戰百敗)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성장 가능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가치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차트나 그려대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초보자는 물론 경험자들도 두루 읽을 수 있도록 흥미롭게 엮은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720쪽)]의 일독을 권한다. 진흙탕 속에서 연꽃을 피우고 보석을 캐듯 부정(패배, 네거티브) 속에서 긍정(승리, 포지티브)을 만날 수 있다면 천만다행일 것이다.


목차


● 프롤로그 ● 묻지 마 주식투자, 벤처 사기꾼들의 반란

1. 협박과 린치
* 징검다리 투자노트 * 대우그룹의 몰락이 던지는 메시지

2. 불가피한 퇴장

3. 파멸의 조건
* 징검다리 투자노트 * 분식회계 가능성 체크리스트

4. 코 묻은 돈 절도

5. 양아치의 방황
* 징검다리 투자노트 * 타짜(고수)들에게 탈탈 털리기

6. 탈옥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우량 종목 선택 10계명

7. 신용카드 돌려막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투자 대상 6단계

8. 해결사들

9. 신병 확보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주식투자 전 체크포인트

10. 집중 포화

11. 이혼 사유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4가지 방법

12. 혈흔(血痕)
* 징검다리 투자노트 * 가치투자자의 재무제표 활용 원칙

13. 인생 역전

14. 숨기 좋은 골방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15. 벼룩의 간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상장폐지, 자본잠식 기업 피하는 비법

16. 교회 털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법

17. 교회 신도들 등치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장한 가치주 선택 기준

18. 파산의 도미노

19. 대박 여행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시장 분석보다 기업 분석이 중요

20. 자식농사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주식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 4가지 특징

21. 형제 등쳐먹기

22. 동냥 다니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개미 투자자의 주식투자 기법

23. 이중인격

24. 인맥 쌓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우량종목, 우량기업 선별 4가지 방법

25. 벤처기업 사기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일상생활 속에서 우량기업 찾아보기

26. 된장찌개와 삼겹살
* 징검다리 투자노트 * 재무제표 주석사항 읽는 요령

27. 회심의 결정타

저자소개

저자 김건은 상고와 법대를 졸업한 뒤 5개 재벌 그룹의 10개 계열사에서 27년 동안 간부와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경영지침서, 경제비평서, 지하경제 관련 르포 등 10여 권을 집필했고 몇몇 일간지와 시사 월·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 왔다. 가끔 방송도 출연한다. 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 《화려한 주식사냥》으로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동아닷컴·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에서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화려한 주식사냥》 《나는 한국에서 왕처럼 살았소(1·2)》 《소설 법정관리(1·2)》 등 기업 소설,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우용출판사)》 《바보 은행》 《김 부장의 비밀 수첩》 《거꾸로 가는 경제 이야기》 《도망가는 원가를 잡아라》 《조직·원가 혁명 매뉴얼》 등 경제 경영 도서 등이 있다. 현재 경제 경영 연작소설(2권)을 집필 중이고 경제비평서 《눈먼 돈 꿀꺽하는 수법 100가지》 《글공부 열흘이면 평생이 즐겁다》 등을 금명간 탈고할 예정이다.

도서소개

『주식투자로 대박 만들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가치투자를 배우는 경제소설이다. 맞보증 은행 차입금과 묻지마 주식투자 실패 끝에 22개의 신용카드를 남기고 사라진 신용불량자 L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그의 절박한 상황 타개와 사기꾼으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묻지마 주식투자와 신용불량자의 실태를 알아보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실상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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