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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영화관

엄마의 영화관

  • 강안
  • |
  • 궁리
  • |
  • 2017-04-10 출간
  • |
  • 276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413g
  • |
  • ISBN 97889582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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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잇는 2시간의 기적!
가깝고도 먼 가족, 한 편의 영화로 공감하고 감동하다!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며 소통과 관계 문제로 힘이 들 때, 가족에게 말을 걸어오는 서른한 편의 영화 이야기! 자식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은 무엇일까,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는 영화부터 세상에 눈 떠가는 자녀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까지!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영화 한 편 보면 어떨까? 익숙하고도 낯선 부모와 자녀 사이가 영화라는 매개체로 조금씩 가까워진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영화는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함께 보는 동안 영화 속 인물들은 부모로서 쉽게 할 수 없는 말을 아이들에게 대신해주었지요. 아이들 또한 그랬겠지요. 그 덕에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란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하니까요. 한 편 한 편 우리 삶의 일부로 이해하니 관계와 소통이 쉬워진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추스르게 하는 영화, 관계를 새롭게 열어가고 마음에 여유를 주는 영화를 모았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번 주말, 자녀와 함께 영화 한 편 보면 어떨까?
우리 가족은 영화를 보며 그렇게 조금씩 성장했다!
동화작가 강안이 영화광 남편과 함께 쓴 전작 『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1, 2』. 이 책의 출간 이후, 저자 강안은 책에 소개된 영화를 골라 보며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서로 말이 터지면서 관계가 좋아졌다는 얘기는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에 새롭게 펴내는 『엄마의 영화관』은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와 부모인 자신을 생각하며 선별한 서른한 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 모두 스마트폰,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 속으로 숨기 쉬운 세상이다. 1인가구가 늘어가고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간 얼굴 보기도 어렵다. 가족이 뭐 이래? 하면서 하루하루 지나간다. 각자 생활 패턴이 다르니 어쩌다 마주하면 어색하고, 보자니 껄끄러운 관계가 되어간다. 그렇다고 함께 묶어줄 어떤 장치 또한 마땅치 않다. 저자는 그 자리를 메워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도구로 ‘영화’만 한 것도 없다며 주말에 가족과 함께 ‘영화 보기’를 권한다.
그에게 영화는 부부 간, 부모 자식 간 소통을 이어주는 유용한 매개체가 되어왔다. 대놓고 할 수 없는 얘기도 영화를 보며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곤 했다. 우리 가족의 마음 지도는 어떠한지, 아이는 어떤 성장통을 앓고 있는지, 엄마 아빠는 마음의 상처가 없는지 물어오는 영화 속 이야기들은 그들 가족에게 서로의 마음을 읽고 갈등을 해소해주는 청량제가 되어주었다. 이 책 『엄마의 영화관』은 그렇게 영화를 함께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새롭게 열어간 한 가족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인간이란 본능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모든 것이 나를 향해 있어야 하고, 당연히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한다는 자기중심적 착각 속에 사는 경우가 많지요. 대부분 그렇다보니 모두가 상대를 이해하기보다는 이해받기 바라고,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 원합니다. 인간의 속성이기도 하지요. 가족이란 특히 그렇습니다. 핏줄로 얽힌 일차적 공동체 집단으로 가장 가까운 관계이니만큼 아주 편합니다. (…) 그 과정엔 상처 주는 말과 무례한 행동이 자연스럽습니다. 가족이니까, 사랑하니까 이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앵그리스트맨> 편 중에서

왜 ‘영화+교육’일까?
부모와 자녀 사이, 영화로 통하다!
저자 강안은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방목하며 키웠다. 아이들에게 이것 해라, 저것 해라, 라고 지시하고 감시하는 잔소리꾼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그저 주말에 두어 시간 아이들과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시간을 함께 보냈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애썼다. 그 덕에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영화는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체다. 영상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데다 영화를 보는 것은 심리적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아이들이 세상을 열어가는 데 영화만 한 유용한 매체도 없다. 영화는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보는 눈을 틔우게 된다. 영화는 짧은 시간 동안 다각적인 생각과 총체적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일찍이 영화의 이러한 특성을 살려 아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영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강연을 통해 영화교육의 장점을 널리 알려왔다. 책은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를 소개하며, 각 영화마다 토론하고 의논해볼 거리를 실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청소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해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모든 게 뒤얽힌 실타래처럼 복잡해지지요. 당연히 공부에 전념할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 쉽겠지요. 그러니 내 아이가 집단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지, 친구를 괴롭히는 건 아닌지 성적을 확인하기보다는 시간과 마음을 들여 아이를 보살펴야겠습니다. 청소년기의 나쁜 경험은 트라우마가 되어 오랜 기간 아이의 전 삶을 지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편 중에서

시험은 잘 봤니? 숙제는 했니? 잔소리꾼이 되어 종 흔들 듯 아이들을 흔들어대지 말고, 이번 주말 아이와 영화 한 편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주말엔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줘야 한단다.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일까? 너는 지금 행복하니? 영화를 길잡이 삼아 부모와 자녀 사이에 나누는 대화의 내용을 달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를 위한 영화, 아이를 위한 영화…
아주 특별한 서른한 편의 가족 시네마
부모로 살아가며 흔들리고 힘이 들 때, 저자에게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준 것은 영화 덕이 컸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부모는 어떻게 되는가? 영화 속 다양한 인물과 상황이 부모인 그에게 따듯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줄 때가 많았다. 아이들도 영화 속에 그려지는 더 넓은 세상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워갔다.
이 책 『엄마의 영화관』에는 부모와 자녀가 “따로 또 같이” 볼 만한 영화가 소개되어 있다. 책에 담긴 영화는 내 옆의 부모, 자녀뿐만 아니라 이웃, 세상 문제까지 아울러 성찰해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그 주제는 삶과 죽음, 관계와 소통, 전통과 현대, 전쟁과 인권, 성과 문화 등 다양하다.
1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서는 아주 가까운 타인, 가족을 새롭게 보게 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동경가족>에서 <앵그리스트맨>까지 익숙하고도 낯선 가족을 다시 마주보게 하는 영화를 모았다.
2부 ‘사랑일까?’에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팎에서 주고받는 다양한 빛깔의 사랑에 대해서 살펴본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부모로서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아들의 자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소개한다.
3부 ‘나는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에는 가정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녀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를 담았다. 왕따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부터 강자의 힘에 무너지는 사회적 약자 이야기를 담은 여러 영화를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눈을 기른다. 4부 ‘이 세상 누군가 울고 있다’에서는 시선을 더 넓게 돌려 연대와 관심을 필요로 하는 지구 곳곳의 사람들에게 눈길을 둔다.
5부 ‘삶의 강을 건너다보면’에서는 이제 함께 나이 들어가는 부모를 생각하며 꺼내어볼 만한 영화를 소개한다.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면, 부모를 이해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며 부모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나의 부모를 떠올리는 순간은 자주 찾아온다. 마지막 장에서는 나와 부모님의 인생 후반전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이야기를 통해 노후의 삶을 함께 고민한다.
영화를 길잡이 삼아 부모가 자녀를, 그리고 자녀가 부모를 이해하는 세대 간 소통을 권하는 책이다.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데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자녀들은 부모가 어떤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해와 소통은 한 방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의 마음을 읽게 해주는 서른한 편의 영화 이야기가 반갑고 따듯하다.

“영화의 제목처럼 ‘아들의 자리’는 ‘아들이 만드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자리’가 어디쯤이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 했던가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부모가 자식의 삶을 망치는 일, 자식이 자신의 발로 땅을 딛고 설 수 없게 하는 일만큼 무서운 게 어디 있을까요?” -<아들의 자리> 편 중에서

목차

| 프롤로그 | 부모를 위한 영화, 아이를 위한 영화… 영화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왔다!

1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 아주 가까운 타인, 가족을 보다
함께 산다는 것은_ 이별까지 7일
가족이란 무엇일까_ 동경가족
먼저, 나에게 말 걸기_ 윈터 슬립
음식이 주는 위로_ 바베트의 만찬
사흘만 살 수 있다면?_ 앵그리스트맨
여기,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_ 아무도 모른다

2부 사랑일까? : 사랑 혹은 그 무엇에 관하여
엄마의 자리를 묻다_ 아들의 자리
시간이 만드는 아버지라는 이름_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산다고 나쁜 건 아니야_ 초콜릿 도넛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한다_ 소중한 사람
엄마가 된다는 것_ 케빈에 대하여
노년의 사랑_ 라벤더의 연인들

3부 나는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 : 내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 읽기
왕따, 시켜보라지 뭐! 왕따들의 연대_ 우리들
거짓말과 양심에 대하여_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우리 안의 편견이 만든 비극_ 더 헌트
폭력에 맞서는 우리들의 자세_ 인 어 베러 월드
그가 내 가족이라면?_ 콰이어트 맨
나는 왜 자전거를 타면 안 돼?_ 와즈다
성정체성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_ 앨버트 놉스

4부 이 세상 누군가 울고 있다 : 더 큰 공존, 함께하는 삶을 위하여
난민 소년, 이드리사의 꿈_ 르 아브르
사막에 핀 꽃, 와리스 디리!_ 데저트 플라워
행복은 남녀를 가르지 않는다_ 천상의 소녀
누가 이 아이들에게 전쟁을 가르치는가?_ 학교 가는 길
증오를 다른 마음으로 바꿀 수 있을까?_ 아들
위로하는 마음, 위로하는 카메라_ 자전거 탄 소년

5부 삶의 강을 건너다보면 : 전반전이든 후반전이든, 삶은 아름다운 것
새로 시작하는 용기_ 퍼스트 그레이더
기억은 삶의 모든 것이다_ 여름의 조각들
죽음이 삶에게 묻는 것_ 아무르
노년의 삶, 함께 고민하다_ 마마 고고
은퇴 이후, 이제 또 다른 시작이에요_ 어바웃 슈미트
삶은 늘 겨울 같지 않아_ 세상의 모든 계절

| 에필로그 | 영화 그 너머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강안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국문과에서 아동문학창작 강의를 했으며, 동화 집필과 영화 칼럼 연재,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방목하며 키웠다. 그 덕에 길 찾기가 쉬웠다는 아이들의 말에 흐뭇해한다. 어려서부터 동네 구석구석, 지구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아이들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보는 눈을 틔우기를 바랐다. 특히 영화라는 매체가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영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성인이 된 자녀들과는 지금도 영화관에 드나들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 『아기구름 하양이』, 『참나무 숲이 된 교실』, 『이상한 나라』 등 동화책 몇 권과 『청소년을 위한 추천영화 77편 1, 2』(공저), 『엄마의 영화관』을 썼다.

도서소개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와 부모인 자신을 생각하며 선별한 서른한 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엄마의 영화관』. 영화는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체다. 영상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데다 영화를 보는 것은 심리적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아이들이 세상을 열어가는 데 영화만 한 유용한 매체도 없다. 영화는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보는 눈을 틔우게 된다. 영화는 짧은 시간 동안 다각적인 생각과 총체적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텍스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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