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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아간 아이

책을 찾아간 아이

  • 이상희
  • |
  • 그림책도시
  • |
  • 2017-03-31 출간
  • |
  • 32페이지
  • |
  • 230*230
  • |
  • ISBN 9791188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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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만약 이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책이 없는 도시에서, 아이들은 텅 빈 서가에 들어가 지루한 표정으로 누워 있거나 각자 다른 생각에 잠겨 소통하지 못하고, 어른들은 초라한 말을 주고받으며 다투고는 위로할 말을 못 구한 채 돌아섭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놀라운 것을 얻습니다. 바로 책이지요! 아이는 책 속에서 세상의 온갖 비밀과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곧 그 책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아이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절망하지만 책 속에서 얻은 지혜를 떠올리고 용기를 내어 책을 찾아 나섭니다. 아이는 마침내 온갖 책이 있는 곳에 다다르고, 책을 구해 도시로 돌아옵니다. 삭막했던 도시는 누구라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책이 가득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옛 꿈을 읽고 새로운 꿈을 나누게 되었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상희

 

여섯 남매의 병약한 막내로 태어나 책 읽는 즐거움그 하나로 힘든 시간을 견뎌왔어요. 이제는 글 쓰고, 책 만들고, 이렇게 하면 책을 잘 만들 수 있다고 알려주고, 책 읽으면 얼마나 좋은지 얘기하러 다니고, 책 읽는 도시와 책 읽는 나라를 만들자고 부추기며 뛰어다니느라 아플 틈이 없어요. 다리도 튼튼, 심장도 튼튼해졌지요.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은혜 갚은 꿩 이야기』 『이야기 귀신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수많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그림책 에세이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등을 펴냈습니다.

 

그린이 서 현

 

내 운명을 바꾼 책을 만난 건 대학생 때였어요. 그건 그림이 아주 많은,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이었지요. 그때부터 그림으로 말하는 법을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글과 그림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수줍지만 굉장한 아이들이 숨어 있거든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물바다』 『커졌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달을 마셨어요』 『일수의 탄생』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나 쌀벌레야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만약 이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도시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만약 도시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희 작가의 아름답고 시적인 글에, 진귀한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까지 두루 사랑받는 서 현 작가의 그림이 독특한 화음을 이루며 이 가진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그림책입니다.

건물이 들어찬 도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온갖 것이 다 있는 도시가 이상하게도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에는 이야기도 없고, 꿈도 없고, 어른들은 초라한 말을 주고받을 뿐 서로 위로할 말을 알지 못했지요. 도시를 비출 글도 마음을 다독일 노래도 없었어요. 도시는 휘청거렸습니다.

모든 것이 암담하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놀라운 것을 얻었어요. 바로 도시에 없는 이란 것이었어요. 그 속에는 세상의 모습과 이치가 담겨 있고, 글자로 기록되어 있기에 사라지지 않았지요. 하지만 한순간 책이 사라져버렸고 아이는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책을 찾는 여행을 떠납니다. 마침내 책 읽는 이를 만나게 된 아이는 온갖 크고 작은 책이 가득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아이는 책의 의미와 간직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아이는 책과 함께 도시로 돌아오고 이제 도시는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책 읽는 사람들이 모인 멋진 곳이 되었습니다.

 

책이 없는 도시, 책을 읽지 않는 도시는 삭막하고 소통이 어려운 사회입니다.

 

이 그림책은 모든 책읽는도시를 위한 헌사로써 만들어졌습니다.

도시란 어떤 곳일까요? 그리고 도시에 책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물음입니다. 작가는 책이 없는 도시가 어떻게 될지를 상징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골은 산과 들, 바다, 개울과 강, 나무와 풀, 반짝이는 별, 여기에 깃들어 사는 새와 곤충, 동물들이 있어 우리들에게 무한한 아름다움과 위로를 줍니다. 하지만 도시는 무엇으로 자연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높고 빽빽하게 들어선 딱딱한 건물 속의 수많은 사람들과 거대한 도시는 과연 살아 숨 쉴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사람과 도시를 살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며, 책 읽는 도시만이 서로 소통하고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림책의 면지에는 이 그림책의 주제가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앞면지에는 잿빛 도시의 삭막한 건물들이 어둡게 펼쳐져 있고, 뒷면지에는 앞면지와 동일한 구조의 건물이 책이 가득 찬 서가로 들어차 있지요. 책을 멀리하고 책 읽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회는 책이 없는 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그림책은 책을 읽지 않는 도시책이 없는 도시나 다름없으며, 책이 없는 도시가 얼마나 삭막하고 소통이 어려운 사회인지를 알려줍니다.

 

세상의 모습과 이치를 알려주는 책, 사람들을 위로하고 꿈을 주는 책

 

또 한편으로는 책이 무엇인지를 깊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책은 오래된 역사와 시인의 꿈, 생명의 출현과 소멸, 옛이야기의 지혜와 삶의 본질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모습을 비춰주고 아픈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사라지지 않도록 글자로 기록되어 펼쳐 읽을 수 있지요. 어쩌면 이 시대의 책은 물과 공기처럼 주변에 늘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책이 없다면 서로 위로할 말 한마디 알 수 없고, 초라한 말을 주고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 책이란 이런 거구나. 정말이지!” 하고 책의 의미를 곰곰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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