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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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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육아

  • 한소은
  • |
  • 가나북스
  • |
  • 2017-04-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49 X 211 X 22 mm /401g
  • |
  • ISBN 97911865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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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세상에는 수많은 엄마가 있다.

이런 육아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엄마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힘들고 지쳐도 용기를 내라고, 함께 하자고 손 내밀고 싶었다. 엄마 4년 차, 이제 나는 신이길 거부한다. 엄마는 신이 아니다.
엄마도 사람이다. 내 소중한 인생,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나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세상의 중심이다.

가정은 사회다.

엄마와 아빠가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완벽할 수 없다. 생각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정의 제 역할이다.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육아가 결정되고 그로인해 계속된 다툼을 한다면 아이 역시 크면서 겪을 갈등들을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다.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행복한 부모로 남는 것이다.

부모는 어쩌면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다.
본인부터 그럴 자신이 없으면서 아이에게 완벽을 요구하고, 자신은 그런 적이 없으면서도 과거를 미화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자신의 욕망을 조용히 얹어 못이룬 꿈까지 대신 이루어 주길 바란다. 뭐 하나 제대로 해본 적 없이 부모님에게 거역하지 못해 억눌린 채 살았던 삶까지 아이의 등짐으로 지어주면서 꿈을 이루려면 다 필요하다고 공갈에 가까운 협박을 하고 있다.

그것이 정말 다 필요한 것 맞는가. 입장을 바꿔서 남편이 새벽 4시에 일어나 갓 지은 밥과 국 메인요리 한 가지를 깔끔하게 차려내고, 자신이 출근한 동안 회사에서 근무하듯 집에서 스케쥴에 맞춰 근무하면서 화는 내면 안 되고 시댁식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가.

최선의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냈는데 하루 체크리스트들에 평점을 매기며 다음에는 더 높은 성적을 내라고 웃으며 격려한다면 기꺼이 ‘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목차

< 제 1 장 > 엄마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1. 엄마들은 허하다
2. 엄마도 죽는다
3. 감정 조절 못하는 엄마
4. 아빠가 한심한 엄마
5. 자존감이 없는 엄마
6. 과거가 불행한 엄마
7. 공부가 화나는 엄마

< 제 2 장 > 잘 키운다는 의미

1. 자기를 존중하는 아이
2. 감정을 조절하는 아이
3. 상대를 배려하는 아이
4.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
5.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
6. 유머를 구사하는 아이
7. 처세를 연습하는 아이

< 제 3 장 > 대충 육아의 실전

1. 육아를 대충하기
2. 집안일 대충하기
3. 틈새를 이용하기
4. 주변에 위임하기
5. 각자의 시간 갖기
6. 완벽을 내려놓기
7. 오답도 선택하기

< 제 4 장 > 엄마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엄마의 삶을 연구하라
2. 엄마의 마음을 연구하라
3. 엄마의 공부
4. 엄마의 모임
5. 엄마의 도전

< 제 5 장 >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1. 길고 멀리 보라
2. 함께 공부하라
3. 함께 성장하라
4. 서로를 지지하라
5. 더불어 행복하라
6. 나부터 시작하라.
7. 지금부터 시작하라.
8. 총량을 유지하라.

< 에필로그 >

저자소개

저자 한소은은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17년째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똑부러지게 키워보려 했으나, 육아의 현실 앞에서 모든 이론을 내려놓았다. 완벽하려다 온 가족의 관계가 망가지기보다‘대충육아’를 하며 아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경험담과 소신을 외롭고 지친 대학민국 엄마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kyjin1030

도서소개

엄마는 신이 아니다. [대충육아]는 엄마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힘들고 지쳐도 용기를 내라고, 함께 하자고 손 내미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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