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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찾은 자유

내 안에서 찾은 자유

  • 장자 (원저)
  • |
  • 생각정거장
  • |
  • 2017-04-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51 X 201 X 22 mm /466g
  • |
  • ISBN 979115542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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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양철학의 정수, 장자의 사상을 간결한 우화로 만나다

◆ 책 소개

격변하는 사회와 정보의 범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위한 장자 인문학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할까? 장자는 ‘의존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물질에 연연하고, 감정에 휘둘리고, 지식과 예술에 기대어 살아간다. 장자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선 모든 상대적인 기준을 넘어 무위(無爲)의 경지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선과 악, 삶과 죽음, 쓸모와 쓸모없음을 초월한 단계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현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다투고 화해하게 되며, 문화를 향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장자 역시 이를 간과하지 않았기에 우화의 형식으로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와 처세술에 대해 논했던 것이다. 외부에 의존해서는 참된 자유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없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나다운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장자의 지혜’를 지금 만나 보자.

우화를 통해 쉽게 읽는 장자, 원전에 충실한 ‘해석’과 현대적인 ‘해설’
장자 철학은 심오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데, 한편으로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가장 원문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왕선겸의 《장자집해》 등을 바탕으로 내편, 외편, 잡편 총 33편으로 구성된 《장자》에서 우화적인 부분만 짤막하게 발췌해, 장자의 사상을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익히도록 했다.
《장자》에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곱씹을 만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장자》가 이천 년을 넘어 오늘날까지 유의미한 이유다. ‘추수’편에 보면 걸음걸이를 잊은 젊은이 이야기가 나온다.
“연나라의 젊은이가 조나라의 도성 한단에 가서 그곳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며 배웠다. 그런데 이 젊은이는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원래 걸음걸이마저 잊고 말았다. 결국 그는 기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타인의 꿈을 자신의 꿈이라 착각하는 사람들, 줏대 없이 타인의 생각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한 해석과 더불어 현재의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짚어 본다.

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인생의 해답을 담은 고전 필독서
장자는 궁극적으로 무아(無我)와 무위(無爲)의 경지에 오르고자 했다. 가장 대표적인 우화인 꿈속에서 나비가 되는 ‘호접몽’의 경우, 장자는 꿈에서 깨어나서가 아닌 꿈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표현했다. 즉, 장자가 실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깨달음과 꿈’의 인위적인 구분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장자는 옳고 그름, 쓸모와 쓸모없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했다. 동시에 그 이상을 이루는 나라는 존재가 현실의 삶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잊지 않았다. 때문에 《장자》에는 상대적 가치를 뛰어넘은 이상향의 세계가 나오는 동시에,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번민과 고민, 인간관계와 처세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바로 이 점이 현대에도 우리가 장자를 읽어야 할 이유다.
다른 사물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자유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정보의 홍수로 인한 지식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자신만의 생활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왜 항상 눈앞의 이익에 홀려 일을 그르치는 걸까?
지금, 자유롭기 원한다면 장자를 읽어라.

목차

들어가며

제1편 소요유: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 위하여
거대한 새|붕을 비웃는 참새|매미와 바다거북|바람을 타고 다니는 열자|천하를 거절한 허유|고야산의 신녀|옷 장수와 월나라 사람|혜시의 조롱박|쓸모없는 가죽나무|송나라 사람의 비방

제2편 제물론: 편견에서 벗어나 세상 만물의 상대성을 깨닫다
대지의 피리 소리|하늘의 피리 소리|누가 주재자인가?|서시는 미인일까?|조삼모사|거문고 연주를 그만둔 소문|혜시가 오동나무에 기대다|장자는 말을 한 것인가 하지 않은 것인가?|왕예는 모른다|여희의 눈물|장오자의 꿈|그림자의 그림자|장주의 나비 꿈

제3편 양생주: 생명이 가지고 있는 본래 의미에 대하여
포정이 소를 잡다|다리가 하나인 사람|새장 속의 꿩|자연의 형벌불씨는 계속해서 옮겨진다|양생의 비결

제4편 인간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처세술과 인간관계에 대하여
마차를 가로막은 사마귀|호랑이 사육사|말을 사랑한 사람|토지신의 나무|강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괴인 지리소|초나라 미치광이 접여|기름은 스스로를 태운다|안회의 심재|냉수를 마시는 사람

제5편 덕충부: 육체적 결함과 진정한 덕에 대하여
절름발이와 꼽추|사람은 무정한가?|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발가락이 없는 사람|공자의 인기|자산을 꾸짖은 신도가

제6편 대종사: 본받을 만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과 도가철학이 말하는 성인
강과 호수에서 잊다|자연은 힘센 장사|네 명의 친구|테두리 안과 테두리 밖|도의 가르침 속에서 서로를 잊다|군자와 소인|슬퍼하지 않는 맹손재|자연의 변화|앉아서 잊다|자상이 가난함을 노래하다



제7편 응제왕: 세상을 다스리는 이치와 제왕의 자질에 대하여
마음에 얽매임이 없는 왕|바닷속에 들어가 강을 파다|현명한 군주|영험한 무당|혼돈의 죽음

제8편 변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의 중요성에 대하여
여섯 번째 손가락|도를 어지럽히는 것들|오리의 짧은 다리|양을 잃은 양치기백이와 도척

제9편 마제: 인위적인 행동으로 타고난 본성을 해치지 말라
백락의 잘못

제10편 거협: 타인의 재물을 탐하는 자는 왜 생겨나는가
도둑을 막을 대책|제나라를 훔친 전성자|도둑에게도 도가 있다|조나라의 맛 좋은 술|제후가 된 대도|지혜의 함정

제11편 재유: 자연의 흐름에 나를 맡기는 유유자적한 삶
황제가 광성자에게 묻다|자연의 벗

제12편 천지: 자연의 이치에 대하여
현주를 잃은 황제|밭에 물을 주는 노인|우리 속의 맹수

제13편 천도: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특별한 경지에 오르다
북을 치며 도둑을 쫓다|성인을 소와 말로 여기다|수레바퀴를 만드는 노인

제14편 천운: 우리가 타고난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
맹수에게도 사랑은 있다|서시를 흉내 내는 동시|갈매기와 까마귀|새와 벌레의 풍화|공자가 용을 보았다|하늘, 땅, 해, 달

제15편 각의: 자연에 기대지 않고도 유유자적한 마음의 경지에 오르다
강과 바다 없이도 한가롭게 살기

제16편 선성: 주어진 본성을 닦으며 선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
주객전도|산속에 거하지 않는 은사

제17편 추수:좁은 고정관념 속에 갇히지 말지어다
물고기의 즐거움|썩은 쥐를 먹는 솔개|진흙탕 속의 거북이|우물 안의 개구리|한단의 걸음걸이|대롱과 송곳으로 천지를 헤아리다|성인의 용기|바람과 샘|하백과 해신의 대화

제18편 지락: 삶과 죽음, 인위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
장자가 악기를 두드리다|버드나무가 생긴 팔|장자가 꿈에서 만난 해골|음악을 싫어하는 바닷새|삶도 없고 죽음도 없다

제19편 달생: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들에게 듣는 자연의 이치
매미 잡는 노인|배를 다루는 신기한 기술|황금을 내기로 걸다|양치기|제단에 올리는 희생|환공이 만난 귀신|기성자가 기른 싸움닭|폭포 아래에서 헤엄치는 사람|재경이 종의 틀을 만들다|동야직이 몬 마차|공수의 손가락|술에 취해 마차에서 떨어진 사람

제20편 산목: 세상의 이치에 대하여
도덕 안에서 노닐다|북궁사가 만든 종 틀|샘물이 달면 먼저 마른다|옥을 버린 임회|가시덤불 사이에 선 장자|제비가 대들보 위에 둥지를 짓다|매미를 노린 사마귀|미모의 첩은 사랑스럽지 않다

제21편 전자방: 도가 철학에 통달한 성인들의 이야기
벌거벗은 화가|백혼무인의 활쏘기 솜씨|백리해가 소를 키우다|순임금이 우물을 고치다|장장인의 낚시|진정한 유학자|머리를 감은 노자|왕이 되길 원치 않은 위문후|범국은 존재하지도 망하지도 않았다

제22편 지북유: 자유를 향한 철학, 도가에서 말하는 도의 본질에 대하여
도는 똥오줌에도 있다|허리띠 고리를 만드는 사람|광요와 무유|도를 가질 수 있을까?|지식과 도|지식을 초월하는 도

제23편 경상초: 노자의 제자 경상초를 통해 배우는 지혜
후예의 재주|도의 가르침으로 참새를 잡다|명성을 피한 경상초

제24편 서무귀: 인위적으로 살지 말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라
장석과 영나라 사람|서무귀가 개와 말을 감정하다|성현의 가르침보다 재미있는 도 이야기|황제가 목동에게 도를 묻다|구방인이 관상을 보다|오왕이 원숭이를 쏘다

제25편 칙양: 국가를 올바로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
달팽이 뿔 위의 두 나라|누가 강도인가?|공자가 태사에게 묻다|환중의 도

제26편 외물: 사물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
장주가 양식을 빌리다|임공자가 대어를 낚다|유생이 도굴하다|영험한 흰 거북이|자연의 쓸모|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는다

제27편 우언: 도를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
도를 얻는 단계|얽매이지 않는 마음|양주가 도를 배우다|공자, 예순에 얻은 깨달음

제28편 양왕: 헛된 부귀영화를 좇지 않고 본분에 만족하는 삶
안합의 이사|가난한 열자|양을 잡는 사람|벼슬을 거부한 안회|눈처럼 흰 자공의 옷

제29편 도척: 도둑과 공자와의 대화
공자, 대도를 만나다

제30편 설검: 검객을 좋아한 조나라 왕의 이야기
검술에 빠진 조문왕|위대한 검객 장자|장자의 세 가지 검|검객이 모두 죽다

제31편 어부: 어부에게 가르침을 받은 공자 이야기
여덟 가지 허물과 네 가지 걱정|그림자를 싫어하는 사람

제32편 열어구: 삶과 죽음을 넘어 자유로운 경지로
용을 잡는 기술|여의주를 깨뜨리다|제물이 된 소|장자가 죽음을 맞이하다|말할 수 없는 도|묶이지 않은 배|열자가 자신을 드러내다

제33편 천하: 도가사상의 철학자들에게 배우는 지혜
방술과 도|관윤과 노자의 깨달음|장주의 깨달음|혜시의 방술그림자와의 달리기 시합

저자소개

원저자 장자(莊子) 는 장자 철학은 ‘자유의 철학’이다. 장자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부자유不自由’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원인이 우리가 ‘의존’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장자는 인간이란 자연의 운행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혼돈과도 같은 자연과 같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가치 없는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판단치 말고, 무한을 유한으로 그리지 않고,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았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노자老子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대성시킨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한 생몰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원전 369년 즈음 태어나 기원전 300~280년 사이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장자가 저술한 최초의 《장자》가 어떤 모양이었는지 답을 아는 이는 없다. 오늘날 우리에게 알려진 《장자》는 진나라 곽상郭象이 정리한 것으로 총 3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소개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할까? 장자는 ‘의존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물질에 연연하고, 감정에 휘둘리고, 지식과 예술에 기대어 살아간다. 장자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선 모든 상대적인 기준을 넘어 무위(無爲)의 경지에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선과 악, 삶과 죽음, 쓸모와 쓸모없음을 초월한 단계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현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다투고 화해하게 되며, 문화를 향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장자 역시 이를 간과하지 않았기에 우화의 형식으로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와 처세술에 대해 논했던 것이다. 외부에 의존해서는 참된 자유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없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고 나다운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장자의 지혜’를 지금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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