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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기분전환 1g

샐러리맨의 기분전환 1g

  • 오현승
  • |
  • 이서원
  • |
  • 2015-03-02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977144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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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제 1 장 젊음이라는 티켓
마차를 녹이다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굿바이, 아이디어
영어강사, 도전!
글아, 쫄깃해져라
나도 놀란 자소서

제 2 장 술의 미학
완샷은 예의가 아니다
술값은 기분이다
취중진담, 산을 옮기다
술타입 보고서
취했다고 인정하면 OK
어느 친구
시크릿가든

제 3 장 내게 가장 슬픈 말, “먹고 살아야지”
기분전환 1g
엉뚱한 밸런스
여성 프리미엄(Premium)
결핍 = 감사
그보다 더 진한 냄새
축의금에 축나다
공감

제 4 장 나는 Father, 합집합
아들이 기가막혀
아빠는 14살에 ABC
사립을 아시나요?
평일이 평화였다
딸, 아내를 위한 선물
로또부인, 꽉 잡았네

제 5 장 나는 Father, 교집합
벤 다이어그램(Venn diagram)
다 커서 만난 식구
태생알콜거부증
애증남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마치며

도서소개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저자는 현재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그의 20대는 생계, 꿈, 도전, 가능성, 현실 등이 뒤범벅된 채 파란만장한 한편의 청춘드라마 같다. 그 삶의 이야기가 기복이 심해 위태롭고, 변화무쌍하다가도 새콤달콤 싱그럽게 느껴지는 것은 나름대로 삶을 이겨내며 체득해낸 그의 기분전환 능력 덕분이기도 하다. [샐러리맨의 기분 전환 1g] 책 속엔 덩치 크고 선량하게 짝이 없어 보이는 백곰이 삽화에 등장한다. 그 곁에 친구인 듯 연인인 듯한 물개 몇 마리도 함께 나와 이야기는 처음부터 딱 1g만큼의 귀여움으로 무장하고 독자에게 기분전환을 맛보게 한다.
“기분도 학습이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저자는 현재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그의 20대는 생계, 꿈, 도전, 가능성, 현실 등이 뒤범벅된 채 파란만장한 한편의 청춘드라마 같다. 그 삶의 이야기가 기복이 심해 위태롭고, 변화무쌍하다가도 새콤달콤 싱그럽게 느껴지는 것은 나름대로 삶을 이겨내며 체득해낸 그의 기분전환 능력 덕분이기도 하다.

“1g의 형태가 39컷 일러스트로 다채롭게 그려지고 있다.”

그런 그가 평범한 은행원이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느새 동료나 이웃의 이야기가 됐다가 급기야 내 얘기처럼 들린다. 회식 때면 만취해서 실수하고, 그런 덕에 배와 엉덩이가 환상적인 측면S라인으로 변신했으며, 매달 경조사비로 주머니가 축나고, 자식 사교육 뒷바라지로 가계빚이 두려워지는 샐러리맨들의 일상…그러나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1g의 여유만 학습할 수 있다면 새로운 기분에 웃음 지을 수도 있을 테니까.

[샐러리맨의 기분 전환 1g] 책 속엔 덩치 크고 선량하게 짝이 없어 보이는 백곰이 삽화에 등장한다. 그 곁에 친구인 듯 연인인 듯한 물개 몇 마리도 함께 나와 이야기는 처음부터 딱 1g만큼의 귀여움으로 무장하고 독자에게 기분전환을 맛보게 한다.
저자 오현승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1g만큼의 여유를 누려보라 한다.

한 청년이 아들을 둘 둔 한 가정의 가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연과 그에 따른 기분들이 그를 스쳐갔다.

손님이 흩뿌려놓은 담뱃값 700원을 허리 굽혀 줍는 기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었던 꿈을 뒤로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느꼈던 기분
필립스를 잡아먹었을지도 모를 아이디어를 겨우 10만원 때문에 날린 기분
‘평범’이란 단어가 ‘표준’이 되어 벗어나면 눈총을 받는 기분
2040에 끼어 이도 저도 아닌,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가장의 기분
하루가 멀다 하고 밀려드는 청첩장에 뻔한 월급통장이 거덜 날까 두려운 기분
야근에 회식에 곤죽 돼도 주말보다 평일이 평화란 걸 깨달은 기분

회사생활 9년 차 그 남자가 달려온 길. 그는 문득 돌아보았다. 한숨이 절로 날 것 같은데 그는 잠시 마법의 원소 1g을 꺼내 그 기분에 섞는다.
그리고 무한대로 사랑해줄 가족이 있고 건강하며 가정 꾸려갈 월급 주는 회사가 있고 함께 어울릴 친구들이 있다는 건 ‘기적’이었다는 것을, 그 ‘기분’ 덕에 알았다.
모든 처음과 끝은 ‘기분’이라는 동력으로 움직이기에 ‘전환’할 기회만 갖는다면 ‘후회’보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저자는 재치 있고 위트 넘치는 전개방식을 통해서 또 한 번의 기분전환을 유도한다.

소의 뼈가 사골로 팔리면서 마지막까지 효자 노릇 하듯, 소주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내놓고 고물상에 몸을 던져 공병 값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1장 젊음이라는 티켓 中에서

입에서 뿜던 걸쭉한 물줄기가 멈추자 구토샷이 OK를 받았다. 택시의 타이어를 포함해 차량 뒤쪽은 당근, 오이, 김치, 마늘, 라면까지 진수성찬이었다.
-2장 술의 미학 中에서

발가락 사이에서 장시간 숙성된 향이 스멀거리며 올라와 콧구멍을 파헤치면 화난다. 잠 깨는 데는 최고다. 거기다 신발을 막 벗을 때만 느낄 수있는 미지근한 온기까지 감지되면 불쾌지수 나인(9)이다.
-3장 내게 가장 슬픈 말 “먹고살아야지” 中에서

그러면서도 잊지 않고, 어쩌면 용기를 내서 찾아야할 지도 모를 1g을 예찬한다.
그것이 남자가 흘리기엔 조금 눈치 보일 수 있는 눈물이 될 수도 있고,
또는 뉘 집 아이든 다 한다는 사교육을 조금 줄여보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유년시절에 마음에 딱지를 만들어 준 무뚝뚝한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보는 일일 수 있다.

저자 오현승이 써내려가는 [샐리리맨의 기분전환 1g]은 ‘하루 한 줄 글쓰기’를 실천하면서 책 한 권을 쓰게 됐다는 사실을 되짚어볼 때 어쩌면 그 1g이라는 전환제는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고 달리 생각하면 얻어지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가 오늘 말했다.
당신이 아침은 걸러도 3,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편의점에서 파는 1,000원짜리 캔커피보다 3배 맛있어서가 아닐 것이다. 머리에 내리는 드라마틱한 햇살과 적절한 경치를 만들어주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는 기분! 그것 때문이리라.
당신도 지금 좋아지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책속으로 추가-
음식과 분위기로 끝난 게 아니었다. 키 180의 건장하고 늘씬한 두 형제가 왔다 갔다 하며 마차를 녹였다. 여자 손님이 많아지며 가게는 착한 술집이 되었고 남자 손님이 몰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야말로 ‘미어터지는’ 가게였다. 안주가 비쌌지만 사람들은 서로 먹겠다며 달려들었다. 불편하고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를 선점하려 먼저와 기다리는 진풍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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