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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 아즈마 히로키 , 이데 아키라, 가이누마 히로시, 쓰다 다이스케, 하야미즈 겐로
  • |
  • 마이트
  • |
  • 2015-03-11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911860001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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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여행을 시작하며
체르노빌 기초정보

<1부 관광>
체르노빌에 가다
존을 걷다
기억을 남기다
비극을 전시하다
단어 속의 체르노빌
체르노빌에서 세계로
사고 이전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을 찍다

<2부 취재>
체르노빌에서 생각하다
우크라이나인에게 묻다
계몽을 위한 관광1
계몽을 위한 관광2
정보 오염에 저항하기 위해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진실을 전하다
때를 놓치고 말았다
존에서 살다
존을 측정하다
일상 속 체르노빌
체르노빌이 후쿠시마에게

<더불어 읽기>
가상 세계 속 체르노빌
체르노빌을 즐기다
체르노빌을 들여다보다

편집후기

도서소개

관광지가 된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엿보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은 원전사고 원인이나 진상을 밝히거나, 핵, 방사능의 위험을 알리는 다른 책들과 달리 관광지가 되어가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보자는 취지로 집필되었다. 단순한 보고서 형식이 아닌 취재진이 실제 체르노빌에 가서 투어 한 내용으로 후쿠시마의 미래 뿐 아니라 한국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체르노빌을 방문한 취재진이 실제로 체험한 1박 2일 여정의 투어 내용을 담았다. 2부에는 출입금지구역청부장관, 체르노빌박물관 부관장, 작가, 비영리 단체 대표 등 다양한 입장의 현지인들을 만나 관광지로 바뀌는 체르노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중간 중간 체르노빌을 찍은 화보가 담겨 있는데 취재 때 측정한 방사선량 데이터를 함께 게재하여 체르노빌이 현재 어떤 모습인지 확인 할 수 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독일은 탈핵을 선언했고 일본도 원전을 멈췄지만, 무역적자가 계속되자 재가동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도 탈핵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원전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그러나 지난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을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의 수명이 끝나지만, 폐로 경험이 없어 해외 기술인력 수입이 불가피하다. 소요되는 천문학적 비용과 폐기물 처리 문제까지 헤아리면, 가동 중인 23기의 원자로 외에 5기를 더 짓는다는 계획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다룬 책은 이미 많이 출간돼 있다. 원전사고의 원인이나 진상을 밝히는 책, 핵 발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 주를 이룬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본다는 취지에서 구성된, 지금껏 유례가 없는 원자력 발전 관련서이다.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자 친절한 여행 가이드로 구성된 이 책과 함께 후쿠시마와 한국, 나아가 전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는 여정을 시작해보기 바란다.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의 구성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관광’편으로 취재진이 실제로 체험한 1박 2일의 출입금지구역 투어 내용을 실었다(‘존을 걷다’). 키예프에 있는 체르노빌박물관과 쑥의 별 공원도 함께 소개한다(‘기억을 남기다’ ‘비극을 전시하다’). 2부는 ‘취재’편이다. 출입금지구역청 부장관, 체르노빌박물관 부관장, 작가, 비영리단체 대표, 여행사 대표, 박물관 디자이너, 자발적 귀향자 등 다양한 입장의 현지인들을 만나 관광지로 바뀌는 체르노빌의 현황과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우크라이나인에게 묻다’).
취재를 맡은 쓰다 다이스케는 유명한 저널리스트이고 가이누마 히로시는 포스트 3?11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다. 후쿠시마 사고를 현장에서 조사해왔던 사람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심도 있는 고찰도 함께 실었다(‘체르노빌에서 생각하다’ ‘체르노빌이 후쿠시마에게’). 주목받는 사진작가 신쓰보 겐슈도 취재에 동행했다. 이 책의 중간 지점에는 신쓰보 겐슈가 찍은 곳곳의 사진이 화보로 구성되어 있는데, 취재 때 측정한 방사선량 데이터를 함께 게재했다(‘체르노빌을 찍다’ ‘존을 측정하다’).
이밖에도 관광학자, 러시아 문학연구가, 러시아?구소련 연구자, 영상작가, 작가가 쓴 다양한 칼럼을 실어 다크 투어리즘과 체르노빌의 현실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체르노빌에서 세계로’ ‘사고 이전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의 우크라이나’ ‘존을 측정하다’ ‘가상 세계 속 체르노빌’). 책의 말미에는 체르노빌을 소재로 한 게임, 영화, 책, 연극, 논문, 웹사이트의 소개를 덧붙였다(‘체르노빌을 즐기다’ ‘체르노빌을 들여다보다’).

체르노빌은 유령도시가 아니다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사고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3개국에 방사성물질을 뿌렸다. 원전사고는 소련 붕괴를 앞당겼고 독립국이 된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전이라는 큰 짐을 지는 동시에, 에너지 자립을 위해 체르노빌 원전 3호기를 2000년까지 가동했다. 이때까지도 신석관 건설 기금은 채워지지 않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지원금이 쏟아져 나왔고 2012년 4월 건설에 착공했다. 건설비는 약 15억4,000만 유로(약 2조900억 원)로 추정된다.
체르노빌 원전은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전력 시설이다. 2000년에 원자력 발전은 멈췄지만, 우크라이나 서쪽 지역 원전에서 만든 전기를 동쪽과 키예프로 보내는 송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2,800명의 노동자가 버스로 출퇴근하며 사고 처리(폐로 작업)와 송전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원전 사고 유적지
체르노빌 존(출입금지구역) 투어는 언론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던 형태가 NGO와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비공식투어로 확대되었다가, 정부가 문호를 개방한 2011년 본격화됐다. 현재 정부에 출입신청을 한 여행사는 약 20곳이며 그중 5곳이 전체 방문객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당일 투어 표준 요금은 1인당 150달러 정도다.
지정된 여행사에 신청만 하면 누구라도 버려진 도시를 걷고 사고가 일어난 4호기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집필과 편집을 맡은 아즈마 히로키는 이 책의 기획의도로 관광지가 되어가는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 지역의 미래를 구상하고, 사고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관광의 형태라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현장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달걀 편에 서는 여행
직역하면 ‘어두운 관광’이 되는 ‘다크 투어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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