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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진실의 빛

후회와 진실의 빛

  • 누쿠이 도쿠로
  • |
  • 비채
  • |
  • 2012-06-27 출간
  • |
  • 575페이지
  • |
  • 137 X 197 X 35 mm /592g
  • |
  • ISBN 97889943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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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빛이 환할수록 그림자가 짙듯 정의가 있는 곳에 악의가 숨어든다!”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죄를 짓는 자, 악을 벌하기 위해 정의를 이용하는 자!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통곡》과 《우행록》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더욱 세밀하게 묘파해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작가’로서 입지를 굳힌 누쿠이 도쿠로의 신작. 인적이 드문 밤의 주택가, 희생자의 집게손가락이 사라지는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이고 범인은 세상을 비웃듯 또 한번의 예고를 던지는데… 정의를 수호한다며 죄를 짓고 악을 벌한다며 정의를 동원하는, 선과 악의 교묘한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작으로 누쿠이 도쿠로 소설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역작이다.

차가운 성찰, 날카로운 시선, 뜨거운 인물들…
‘사회파 미스터리’의 매력에 트릭과 반전의 재미를 더하다!


첫 줄을 읽자마자 생각했다. 바로 이 작품이다! _아사다 지로(작가)

한국 독서 시장에서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사의 수수께끼에서 인간성의 병폐를 보여주고 가정과 집단의 문제를 통해 사회구조의 모순을 직시하는 이들 소설들은 대개 트릭을 푸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정통파 추리소설과 구분된다. 특히 지난 3월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을 영화화한 〈화차〉가 개봉하고, 고도성장기의 사회문제를 고발한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들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사회파 소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간성에 대한 차가운 성찰, 모순된 사회와 개인의 폐부를 찌르는 깊숙한 시선, 무조건 미워할 수도 감싸 안을 수도 없는 양날의 인물들… 사회파 미스터리의 이 같은 매력에 절묘한 트릭과 반전의 재미를 고루 갖춘 작가 누쿠이 도쿠로가 《후회와 진실의 빛》으로 다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악을 처단하려는 자와 정의를 비웃는 자!
엇갈린 두 인생이 한데 얽혀 서로의 운명을 할퀸다.


괴로움과 분노, 절망과 조바심이 실로 생생히 전해진다.
소설가의 진짜 실력이란 바로 이런 데서 나타나는 게 아닐까.
_ 고이케 마리코(작가)

이야기는 도쿄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잇따라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단서는 오직 피해자의 검지를 가져간다는 것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범인은 세상을 비웃듯 다음 살인을 예고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는데…. 단서를 전혀 남기지 않는 연쇄살인마, 일명 ‘손가락 수집가’와 뛰어난 추리력으로 진범의 족적을 뒤쫓는 형사 사이조! 그러나 인생의 전부를 걸었던 경찰직에서 해고되고 사랑하는 연인까지 잃으면서 사이조는 선과 악의 갈림길에 놓인다. 이제는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어진 그들에게 남아 있는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최고의 작가에게 돌아간 너무 늦은 수상” 누쿠이 도쿠로는 《후회와 진실의 빛》을 통해 이 같은 극찬을 받으며 제23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거머쥐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인 야마모토 슈고로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이 상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공히 갖춘 작품에 수여하는 일본 주요 문학상 중 하나로, 요시모토 바나나, 미야베 미유키, 요시다 슈이치, 온다 리쿠, 에쿠니 가오리 등의 작가들이 거쳐가며 이름을 널리 떨쳤다. 인간의 이기심과 자만 앞에서 결국 하나로 뒤섞일 수밖에 없는 선과 악의 참모습을 보여준 누쿠이 도쿠로. 모순된 인생을 사는 등장인물들의 엇갈리는 배치와 섬세하게 그려진 심리는 언제나 독자를 놀라게 한다.

“인터넷 게시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다 보니, 인간에게 고귀한 정신성이 있다는 얘기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 같았다. 각성제 있습니다, 총 팝니다, 여자를 강간해 주세요, 대신 죽일 사람 모집, 어떤 일이든 대신해 드립니다……. 이게 치안국가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인가.” _ 본문 중에서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누쿠이 도쿠로 최고의 작품!
인간의 내면을 깊이 응시하여 온전히 담아냈다.
_ 시게마쓰 기요시(작가)

도덕적 결함, 열등감, 비열함, 배신… 누쿠이 도쿠로의 소설 속에서 인물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결함’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는 결코 드러내 보이고 싶지 않은 속내를 감춘 채 죄와 벌, 범죄와 정의로 대변되는 두 주인공이 상대를 심리를 읽어내며 다음 동선을 실행하는 순간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다.

“악은 정의의 반대편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 차이는 종이 한 장처럼 한없이 얇을 수도 있다” 전작인 《통곡》《우행록》에 이어, 《후회와 진실의 빛》에서도 작가는 이 같은 메시지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그렇다면 정의의 편에 선 자는 늘 옳은가? 정의를 향한 갈망으로 범죄가 시작되었다면 그것은 선의인가 악의인가? 불변의 진리를 도발적 진실로 보여준 이 작품에서 우리는 묵직한 여운과 함께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질문들을 던지게 된다. 시대정신과 소설적 재미, 트릭과 고뇌 등 어느 하나 빼놓지 않은 이 작품의 매력을 이제 한국 독자들이 만날 차례다.

심사평
첫 줄을 읽자마자 바로 이거다! 라고 생각했다. _ 아사다 지로(淺田次郎) 작가
‘트릭과 이야기의 융합’이라는 까다롭고 불가능한 미션을 누쿠이 도쿠로는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냈다.
_ 기타무라 가오루(北村薰) 작가
인간의 내면을 깊이 응시하여 이 소설에 온전히 담아냈다. 그런 작가의 노력에 경외감을 표한다.
_ 시게마쓰 기요시(重松淸) 작가
괴로움과 분노, 절망과 조바심이 실로 생생히 전해진다. 소설가의 진짜 실력이란 바로 이런 데서 나타나는 게 아닐까. _ 고이케 마리코(小池眞理子) 작가
최고의 작가에게 주어진 너무 늦은 수상이다. _ 시노다 세쓰코(篠田節子) 작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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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누쿠이 도쿠로 貫井德郞는 1968년 일본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상학부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 아르센 뤼팽의 창시자인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을 읽고 추리소설에 대한 관심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다. 그 후 고등학교 3학년 때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미스터리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대학 졸업 후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고 있을 때도 그 결심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부동산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며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누쿠이 도쿠로는 대학 시절부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소설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는다. 그 소설이 바로 1989년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희대의 범죄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을 모티브로 한 《통곡》이다. 《통곡》은 1993년 제4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작품으로, 신인답지 않은 절제된 문장력과 독자의 혼을 빼놓는 뛰어난 트릭을 선보여 ‘본격추리소설 100선’에 선정되는 등 일본 추리소설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신본격 미스터리의 젊은 기수로 화려하게 등단한 누쿠이 도쿠로는 《우행록》《프리즘》 《살인 증후군》 《실종 증후군》《난반사》《야상》과 같은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을 연이어 출간하면서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중 일가족 살인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친 《우행록》으로 제135회 나오키상 후보에, 한 아이의 죽음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폭로한 《난반사》로 제14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0년 누쿠이 도쿠로는 《후회와 진실의 빛》으로 제23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지난 몇 년간 갈고닦은 기법을 바탕으로 뛰어난 트릭과 놀라운 반전,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성공적으로 묘파해 냈다. 이 작품을 심사한 아사다 지로, 기타무라 가오루 등의 저명한 작가들은 한데 입을 모아 “‘트릭과 이야기의 융합’이라는 까다롭고 불가능한 미션을 누쿠이 도쿠로는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 냈다”는 심사평을 전하며 수상을 최종 결정했다. 그의 아내는 제3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한 미스터리 작가 가노 도모코. 누쿠이 도쿠로가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무거운 작풍으로 유명한 반면, 아내인 가노 도모코는 그와 반대로 가벼운 일상의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도서소개

악은 정의가 있는 곳에 존재한다!

《통곡》과 《우행록》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더욱 세밀하게 묘파해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작가’로서 입지를 굳힌 누쿠이 도쿠로의 신작. 인적이 드문 밤의 주택가, 희생자의 집게손가락이 사라지는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이고 범인은 세상을 비웃듯 또 한번의 예고를 던지는데… 정의를 수호한다며 죄를 짓고 악을 벌한다며 정의를 동원하는, 선과 악의 교묘한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작으로 누쿠이 도쿠로 소설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역작이다.
수상내역
- 2010년 제23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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