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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의 말

칼 융의 말

  • 칼 구스타프 융
  • |
  • 부글북스
  • |
  • 2017-03-31 출간
  • |
  • 27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92005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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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건강하고 알찬 삶의 길을 열다.

심리학이 철학과 완전히 별개일 순 없겠지만, 그래도 철학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한 것이 칼 융의 글의 특징이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비롯해, ‘정신의 구조와 역학’ ‘영혼을 찾는 현대인’ ‘원형과 집단 무의식’ ‘분석 심리학에 관한 두 편의 에세이’ ‘아이온’ ‘심리 유형’ ‘분석 심리학’ ‘발견되지 않은 자기’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기억, 꿈, 사상’ ‘과도기의 문명’ 등 융의 저서 20여 권에서 현대인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구절을 모았다.
융의 최고 미덕은 관심의 깊이와 폭인 것 같다. 일찍부터 초자연적인 것과 신학 이론에 관심이 많았던 융은 그 후로 그 폭을 더욱 넓히며 물리학과 동서양 철학, 연금술, 점성학, 사회학, 문학, 예술 분야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을 보였다.
그의 글은 초자연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다른 심리학자들의 글에 비해 다소 모호하고 신비주의적인 냄새를 풍긴다. 아마 그의 이론이 발표 당시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만큼 인기를 누리지 못한 데에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 점도 부분적 이유로 작용했을 것이다. 동양 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융의 글이 아마 서양인들에겐 모호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융의 이런 특징이 21세기 들어 더욱 빛을 발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심리학이 쉬울 것으로 기대해서는 곤란하겠지만, 칼 융의 이론은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융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그린 그림은 대충 이렇다. 자기(self)라는 개념이 아주 중요하다. 의식과 무의식을 합한 것을 자기라고 부른다. 무의식에는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이 있다. 개인 무의식은 그야말로 개인적인 무의식이다. 그래서 주로 콤플렉스나 그림자(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그림자라고 보면 된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은 주로 이 개인 무의식에 해당한다. 집단 무의식에는 인류가 공통으로 경험한 결과 생기게 된 관념과 이미지 등이 포함된다. 원형(元型), 아니마와 아니무스 등이 있다. 그래서 융 심리학에선 갓 태어난 아이의 마음도 빈 서판이 결코 아니다. 의식과 무의식을 두루 아우르는 이 자기를 완전하게 가꾸는 것, 말하자면 온갖 정신적 요소들을 완성시키는 과정은 ‘개성화’라 불린다. 보다 쉽게 표현한다면 ‘자기실현’ 정도가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아실현’과는 아주 다른 의미이다.

* 책속으로 추가
(당신의 감정은 당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다)
감정적인 말을 뱉을 때마다, 그 말이 바로 당신 자신에 대한 말일 확률이 아주 높다. 바꿔 말하면, 당신의 감정 때문에 투사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뜻이다.
당신은 언제나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에서 감정을 품게 된다. 적응이 제대로 되었다면, 전혀 아무런 감정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감정은 당신이 자신의 과제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겉으로 드러내는 본능의 폭발에 불과하다.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모를 때, 당신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감정은 어떤 것이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고 예외적인 상태이다. 자아가 일시적으로 감정에 압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경우에 사람은 이성을 잃게 되는데, 바로 그것이 예외적인 상태이다. 그래서 원시인들은 언제나 동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까지도 두려워한다.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

목차

차례
1장 개인에 대하여
2장 자기지식에 대하여
3장 인생에 대하여
4장 심리에 대하여
5장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6장 유형에 대하여
7장 신과 종교에 대하여
8장 자연에 대하여

저자소개

저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도서소개

『칼 융의 말』은 칼 융의 심리학을 다룬 책으로, 개인/자기지식/인생/성별/유통/신/종교/자연 등의 주제를 풀어낸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비롯해, ‘정신의 구조와 역학’ ‘영혼을 찾는 현대인’ ‘원형과 집단 무의식’ ‘분석 심리학에 관한 두 편의 에세이’ ‘아이온’ ‘심리 유형’ ‘분석 심리학’ ‘발견되지 않은 자기’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기억, 꿈, 사상’ ‘과도기의 문명’ 등 융의 저서 20여 권에서 현대인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구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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