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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이야기 (양장)

세 가지 이야기 (양장)

  • 귀스타브 플로베르
  • |
  • 문학동네
  • |
  • 2017-02-10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5464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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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 가지 이야기로 하나의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창조한 문학의 수도사 플로베르 소설의 정수 문학의 수도사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발표한 유일한 단편집이자 마지막 완성작 『세 가지 이야기』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9번으로 출간되었다. 말년에 이르러 어머니와 친구의 죽음 등 개인적인 고통과 함께 글쓰기의 어려움을 느끼며 회의에 빠져 있던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앞으로 글을 계속 써나갈 수 있을지’ 확인하려는 마음에 「구호수도사 성 쥘리앵의 전설」을 시작으로 「순박한 마음」 「헤로디아」를 차례차례 써나갔고,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데 묶인 플로베르의 단편들은 평단 및 대중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플로베르 최후의 작품은 『부바르와 페퀴셰』로 알려져 있지만, 결국 미완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실상 『세 가지 이야기』가 완성작이라는 점에서 그의 마지막 작품인 셈이다. 말년작답게 『세 가지 이야기』에서 플로베르는 어린 시절부터 보고 듣고 겪어온 경험들을 소재 삼아 그만의 아름다운 문체로 자신의 성찰과 종교성을 녹여냈다. 유년의 기억과 전설 속의 사람들 플로베르를 구해낸 세 개의 짧은 이야기 『세 가지 이야기』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탄생한 작품이다.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경제적 위기에 처해 고통받던 중 어머니와 연인과 친구들의 죽음, 신경 발작으로 인한 건강 문제, 무엇보다 평생의 과업으로 삼은 『부바르와 페퀴셰』 집필의 어려움으로 작가로서의 능력에 대해 극도로 회의를 느끼던 플로베르는 이 『세 가지 이야기』 중 한 작품인 「구호수도사 성 쥘리앵의 전설」을 구상하며 하나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짧고 가벼운 이야기를 써보라는 친구 투르게네프의 조언에 그는 고향인 루앙의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에 새겨진 친숙한 이야기를 소재로 「구호수도사 성 쥘리앵의 전설」을 완성했다. 뒤이어 집필한 「순박한 마음」 또한 작가 자신이 경험한 과거의 조각들이 기억과 글쓰기의 과정에서 더욱 풍부해지며 아름다운 이야기로 재탄생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처음 플로베르가 이 작품을 구상한 당시 초고의 제목은 「앵무새」로, 제목이 암시하듯 주인공 펠리시테의 앵무새에 대한 페티시즘과 그 페티시즘의 신비로운 변모를 큰 줄기로 삼고 있었다. 줄리언 반스의 소설 『플로베르의 앵무새』의 직접적인 소재이자 이야기

목차

순박한 마음 구호수도사 성 쥘리앵의 전설 헤로디아 해설 | 완벽한 명작, 『세 가지 이야기』 _이채영 옮긴이의 말 귀스타브 플로베르 연보

저자소개

저자 : 귀스타브 플로베르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자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1821년 프랑스 북부 루앙에서 태어났다. 16세였던 1837년 지역 문예지에 처음으로 글을 발표하며 습작을 시작했다. 파리 법과대학에 입학했다가 23세 되던 해 갑작스러운 간질 발작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이 원하던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 1849년 『성 앙투안의 유혹』의 초고를 완성하지만 친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으며, 1857년에는 『마담 보바리』를 출간하자마자 풍기문란과 종교 모독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무죄판결을 받은 플로베르는 큰 명성을 얻었고, 1866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이후 『감정 교육』의 상업적 실패를 경험하고 이십여 년 전부터 생각해온 작품 『부바르와 페퀴셰』를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글쓰기의 어려움에 부딪힌 플로베르는 친구 투르게네프의 조언에 따라 짧은 이야기를 써보자는 생각에 마지막 도전으로 「구호수도사 성 쥘리앵의 전설」 「순박한 마음」 「헤로디아」를 차례로 완성한다. 1877년 『세 가지 이야기』로 한데 묶여 출간된 이 단편들은 평단 및 대중의 커다란 호응과 함께 그에게 작가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아주었다. 플로베르는 『부바르와 페퀴셰』의 집필을 이어가다가 결국 미완으로 남긴 채 1880년 뇌출혈로 사망했다. 역자 : 고봉만 역자 고봉만은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크 블로크 대학(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방드르디, 야생의 삶』 『악마 같은 여인들』 『나이듦과 죽음에 대하여』 『빅토르 위고의 워털루 전투』 『프랑스혁명』 『역사를 위한 변명』 『인간 불평등 기원론』 『법의 정신』 등이 있다.

도서소개

문학의 수도사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발표한 유일한 단편집이자 마지막 완성작『세 가지 이야기』. 플로베르 최후의 작품은 『부바르와 페퀴셰』로 알려져 있지만, 결국 미완으로 끝났기 때문에 사실상 『세 가지 이야기』가 완성작이라는 점에서 그의 마지막 작품인 셈이다. 이 책은 플로베르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집필한 책으로 어린 시절부터 보고 듣고 겪어온 경험들을 소재 삼아 그만의 아름다운 문체로 자신의 성찰과 종교성을 녹여냈다. 플로베르가 살던 동시대의 프랑스 북부에서부터 찬란한 기독교의 중세를 거쳐 이교도의 시대였던 고대까지, 전혀 다른 시공간 속을 살아가는 세 인물의 서로 다른 이야기는 각각 완결성을 가지면서도, 모두 합쳐진 『세 가지 이야기』라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커다란 주제와 통일성을 지닌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세 이야기를 통해 플로베르는 ‘정신적이며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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