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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강호

만담강호

  • 오인용
  • |
  • 대원씨아이
  • |
  • 2017-03-21 출간
  • |
  • 220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9113344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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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획 의도

웹애니메이션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책 읽기가 귀찮으니 영상을 보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오인용은 이러한 웹애니메이션의 1세대이다. 아무도 봐 주지 않을 때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알렸다. 장르는 다르지만, 덕분에 다양한 웹애니메이션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책으로 출간되어 독자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들이 기대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욕망과 그 욕망의 결정체를 차지하기 위한 이야기를 무림으로 옮겨와 한바탕 블랙 코미디로 풀어냈다. 책으로 봐도 웹애니메이션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 줄거리 소개
힘을 상징하는 ‘비급’을 차지하기 위한 찌질한 남자들의 세계
고수들로 넘쳐나는 무림!
요즘 세상은 무림과도 같다. 먹지 않으면 먹히는, 죽이지 않으면 죽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비정한 무림으로 설정하고 한바탕 말장난과 눈치게임을 벌인다. 찌질하고 못난 남자들이지만, 그들에게도 성공의 욕망이 꿈틀대고 그 욕망의 결정체인 비급을 손에 넣기 위해 필살의 무기(웃기는 만담)를 휘두르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개그의 차원을 넘어 세상살이의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촌철살인의 만담과 찐한 액션으로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빠져드는 무협지를 능가하는 코믹 블록버스터! .

‘언어유희’로 시작해 ‘사망유희’로 끝을 본다!
우리 사회의 거울 같은 오인용 풍자와 해학의 결정판!
<만담강호>는 ‘인간의 이기심에 기반한 욕심을 화두로 삼은 작품’이라 말한다. <만담강호>는 무림 세계 한적한 풍림객잔에서 벌어지는 거친 남자들의 한바탕 촌극이다. 객잔 안에서 미모의 여성을 두고 실랑이를 하던 ‘점룡혈객’과 ‘화화공자’ 패거리들은 난데없이 등장한 고수 ‘소소할배’와 대치하게 된다. 소소할배의 목적은 우연히 객잔에 굴러들어온 시체의 품에 있는 ‘절세무공 비급’으로, 이를 알게 된 패거리의 일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욕심에 눈이 뒤집힌다. 자존심은 지켜야하는 것이 강호인의 숙명인지라 각자의 비기를 내세워 강함을 과시하는데, 알고 보면 사실 이들은 무술 대결은커녕 젓가락 싸움도 못 할 빈 껍데기다. 이들의 입담 대결은 위계와 체면 따위는 다 벗어 던지고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 ‘허세’라는 데 방점이 있다. 가면 갈수록 도를 넘어가는 허세 본능은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고조된다.
장석조 감독은 이들의 말빨 대결을 ‘무공 비급이라는 출세의 동아줄을 두고 각계각층의 캐릭터들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눈치 게임’이라 표현했다. 힘의 강함이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세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무공 비급. 진위도 판명할 수 없는 한 권의 비급에 대한 욕망은 맹목적이 되어 ‘진짜와 가짜’의 판가름이 불분명하고,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고수들의 대결은 권력이 낳은 폭력성에 서로 죽이고 죽으며 일순간 파국을 맞는다. 한마디로 ‘언어유희’로 시작해 ‘사망유희’로 마무리되는 풍자극 <만담강호>는 의미 없는 허풍을 떨며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는 인간의 민낯을 가감 없이 은유하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아이러니의 묘미를 보여준다.
특히 <만담강호>는 남들이 인정할 만한 노력을 통한 정정당당한 대결 대신 쾌속 진급의 요행을 바라는 어리석은 캐릭터의 이야기로 예나 지금이나 유효한 메시지를 전한다. 나아가 단단한 출세의 동아줄이 썩은 동아줄로 탈바꿈한 모습은 최고의 권력만을 좇다 국정농단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은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연상케 한다. 이 세상에 절대권력과 절대비급이란 없다는 화두를 던지는 <만담강호> 처럼 과연, 우리 현실 세계의 인과응보는 어떤 식으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등장인물 소개
화화공자
여자를 심하게 밝히는 기생오라비 같은 캐릭터. 예쁘게 생긴 여자를 보면 참지 못하고 접근해서 치근덕거린다. 곱상하게 생긴 얼굴과 멀쑥한 차림새를 보면 정파 명가의 후손같이 보이지만, 가끔씩 보이는 비열한 웃음은 사악한 그의 심성을 나타낸다.
미모의 여인
풍림객잔에 처음으로 나타난 여자 강호인. 홀로 긴 여행을 하는 차림새와 얼굴을 가린 삿갓으로 인해 남자로 오해를 받지만 곧이어 드러나 미모로 곤란해 처한다.
점룡혈객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바보들이 어설프게 산적 행세를 하며 행패를 부린다. 점룡은 그 중 머리역할을 하는 자로, 눈치가 빠르고 말은 청산유수이나 너무나도 약하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는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적룡혈객을 팔아먹고 산다.
소소할배
항상 웃고 다니는 무시무시한 사파의 고수. 작은 덩치에 중성적인 목소리 때문에 약하게 보이지만, 잔인한 손속으로 웃으며 적을 살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강호의 친구들은 그 웃음 소리만 들려도 멀리 달아나버린다. 웃음을 멈춘 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걸 목격한 사람 중 살아있는 사람이 없어서 확인 불가.
소림사 주방장
소림사에서 방장을 맡은 고수 스님 주방장. 성이 주씨고 이름이 방장이다 보니 소림사 주방장이라고 불리며 놀림을 당한다. 하지만 워낙 덕이 높아 아무리 놀려도 화를 내는 적이 없다고 소문이 나있다. 물론 소문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믿거나 말거나 본인 책임이다.
영환도사
강시선생을 떠올리는 그럴싸한 도복으로 관을 끌고 다니는 영환도사. 하지만 하는 짓이나 말하는걸 잘 들어보면 너무나도 어설프다는 걸 알 수 있다. 거기다 머리에 쓴 도관의 문양도 콜라회사의 로고와 똑 같으니, 오호통제라... 이런 사람이 강시를 데리고 다닌다는 것은 재앙이라고 해야겠다.

저자소개

저자 오인용은 영화 \'주유소습격사건\' 이나 마당놀이처럼, 제한되고 좁은 무대에 여러가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비급이라는 욕망의 결정체를 차지하기 위해 \'눈치게임\' 하는 블랙코미디입니다.
누구나 출세하고 싶고 강해지고 싶지요.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 줄거라 기대하게 만드는 \'비급\'. 그리고 그 \'비급\'에 모여드는 범인(凡人)들.
여기서 \'비급\'이란 힘을 상징합니다. 이 힘을 서로 균등히 공유하고 잘 다스릴수만 있다면... 아니면 누군가가 대표해서 이 비급을 소유하고 공정하게 그 힘을 활용했다면...이 블랙코미디의 결말은 달라졌겠지요. 가볍게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려 하면 더욱 더 다양한 생각들이 들게 될겁니다. 결말의 해석은 각자의 몫입니다.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소개

요즘 세상은 무림과도 같다. 먹지 않으면 먹히는, 죽이지 않으면 죽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비정한 무림으로 설정하고 한바탕 말장난과 눈치게임을 벌인다. 찌질하고 못난 남자들이지만, 그들에게도 성공의 욕망이 꿈틀대고 그 욕망의 결정체인 비급을 손에 넣기 위해 필살의 무기(웃기는 만담)를 휘두르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개그의 차원을 넘어 세상살이의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촌철살인의 만담과 찐한 액션으로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빠져드는 무협지를 능가하는 코믹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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