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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의 밤

파미르의 밤

  • 칭핑 , 황찬란, 양샤오빈, 시촨, 짱띠, 시뚜, 쟝타오, 쟝하오
  • |
  • 산지니
  • |
  • 2017-03-13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6545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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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21세기 중국 당대(當代) 시인 8인의 시선집 시선집 『파미르의 밤』은 칭핑(淸平), 황찬란(黃燦然), 양샤오빈(楊小濱), 시촨(西川), 짱띠(臧?), 시뚜(西渡), 쟝타오(姜濤), 쟝하오(蔣浩) 등 중국 당대(當代) 시인 8인의 시를 편선(編選)하고 번역한 시집이다.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김태만 교수가 편역을 맡아주었다. 선별한 시인 8명은 1962년생 칭핑(淸平)에서부터 1971년생 쟝하오(蔣浩)에 이르기까지 모두 60년대 이후 출생한 40대, 이른바 ‘류링호우(六零後)’ 시인들로서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90년대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진입해가는 과도기 중국 보통 시민의 삶의 편단을 이야기하는 이 시들을 통해 독자들은 현대 중국 사회를 들여다보고,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중국 지식인의 정신세계의 또 다른 일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시인이나 시 연구자의 교류가 그다지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중국의 당대 시집이나 시 작품을 국내에 번역해 소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런 가운데 중국의 당대 시인 8명을 선별하여 대표작 10수씩을 번역, 출간한 것은 중국의 현대문학, 특히 중국 시문학의 경향을 이해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 세심하고 엄정한 태도로 언어를 다루면서 시적으로 표현 구체적으로 시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당대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만하다. 현실에 대한 강렬한 관심과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주면서도 당대 시가 얼마만큼 단순 간결해질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준 칭핑, 매우 자유스러운 구어적 박자로 노래함으로써 신시의 음악성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황찬란, 희극적 반어를 동원해 현실을 분석적으로 드러내주는 양샤오빈, 산문과 운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글쓰기와 특히 능수능란한 경구(警句)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시촨, 제3세대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시인으로 창작과 평론 모두에 성과를 보이며 넘치는 에너지와 탁월한 예술적 기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짱띠, 고전적 극기와 절제로 영혼의 고통을 드러내면서도 내재적 수양에 희망을 걸고 있으며, 순수한 품격으로 스스로의 체험과 이상을 완벽하게 결합시키려고 시도하는 시뚜, 1970년에 출생해 예리한 통찰력과 자기억제, 냉정한 표현으로 매우 깊고도 정확하게 당대적 경험

목차

서문 영혼과 영혼을 잇는 고리 - 홍즈청(洪子城, 베이징대학 중문과 교수) 01 칭핑 淸乎 공자 孔子 물고기 시대의 하루 9월26일 천성시 天性詩(for friends) 신비시 神秘詩 옛 기억 속의 포도밭 허무시 虛無詩 세상의 어느 하루(2) 혹은 애도하거나… 02 황찬란 黃燦然 두보 杜甫 그래, 하지만 네가 틀렸어 할머니의 묘지명 墓志銘 아내가 집을 나갔다 믿음 일상의 기적 모자도 母子圖 빌딩의 노래 자비경 慈悲經 내가 아는 한 여자 03 양샤오빈 楊小濱 여女 태양을 위한 건배 포스트 투약주의 포스트 판매주의자의 주기 週記 지난번 여행 : 삼행시 한 세트 패션샵 '헤픈 여자' 파리의 봄날 심야의 차차차 횡단보도의 즐거운 주말 노출 露出 일상의 만가 輓歌 04 시촨 西川 경의를 표하며 겨울 액운C 00024 액운 F 00202(신원불명) 액운U 20000 계율 戒律 필요 없다 아는 사람 별 볼일 없는 인간 샤오라오얼 小老兒 05 짱띠 臧? 영물시 詠物詩 조지아 오키프를 기념하며 랭보를 좋아하는 몇 가지 이유 에곤 쉴레(Egon Schiele) 기념 협회 주하이珠海 견문록 신기유 信其有 협회 웨이밍후未名湖 총서 叢書 진리는 아마도 네 편에 있다 총서 오랜 세월의 근심 총서 수선사 水仙史 총서 06 시뚜 西渡 가장 작은 말 馬 죽음의 시 바다를 위해 쓴 탱고 한 곡 꿀벌 거미 항구 매화 삼농 梅花三弄 가을의 노래 무변락목 無邊落木(두보杜甫) 해당화 구름에 매달다 - 뤄이허駱一禾를 기리며 07 쟝타오 姜濤 나의 바그다드 시 쓰는 생활 피테쿠스의 부락部落 학교의 밤 4주년 클라이막스 강사가 된 어느 오후 푸른 언덕 울란바토르의 눈 사쿠라櫻 나무 아래서 08 쟝하오 蔣浩 무정시 無情詩 - 7월 29일을 기념하며 손 가는 대로 쓴 시 - 진이 普逸에게 바다의 형상 11월 30일, 징원동敬文東 창 窓 을유 乙酉년 가을 어느 오후, 우용 吳勇과 허신도 가心島에서 차 마시며 해오라기를 보다 새해 첫날, 온종일 내리는 눈 신시 新詩 파미르의 밤 - 시뚜西渡에게 작은 것 - SL에게 해제 회구(懷舊)와 시선(視線), 그리고 시선(詩選) - 김태만

저자소개

저자 : 칭핑 저자 : 황찬란 저자 : 양샤오빈 저자 : 시촨 저자 : 짱띠 역자 : 김태만 (편역) 편역자 김태만은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 베이징 대학 중문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한국인 최초로 중국 현대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 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 재직하면서 중국 문학과 중국 지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2011년에는 베이징 제1외국어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중국현대문학학회 영남지회장, 대한중국학회 이사 및 (사)시민사회연구원 부원장, 희망제작소 기획위원, 부산중국포럼 사무총장, 대통령 자문 정책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에는 『변화와 생존의 경계에선 중국 지식인』, 『내 안의 타자, 부산 차이니스 디아스포라』, 『중국은 왜 한류를 수용하나』(공저), 『쉽게 이해하는 중국문화』(공저), 『영화로 읽는 중국』(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에는 『파미르의 밤』, 『중국, 축제인가 혼돈인가』(공역) 등이 있다.

도서소개

시선집 『파미르의 밤』은 칭핑(淸平), 황찬란(黃燦然), 양샤오빈(楊小濱), 시촨(西川), 짱띠(臧?), 시뚜(西渡), 쟝타오(姜濤), 쟝하오(蔣浩) 등 중국 당대(當代) 시인 8인의 시를 편선(編選)하고 번역한 시집이다. 선별한 시인 8명은 1962년생 칭핑(淸平)에서부터 1971년생 쟝하오(蔣浩)에 이르기까지 모두 60년대 이후 출생한 40대, 이른바 ‘류링호우(六零後)’ 시인들로서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90년대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진입해가는 과도기 중국 보통 시민의 삶의 편단을 이야기하는 이 시들을 통해 독자들은 현대 중국 사회를 들여다보고,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중국 지식인의 정신세계의 또 다른 일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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