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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반짝반짝

  • 박수정
  • |
  • 가하
  • |
  • 2017-03-15 출간
  • |
  • 540페이지
  • |
  • ISBN 97911300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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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위험한 신입사원’, ‘위험한 신입사원’로 네이버 웹소설계를 평정한 박수정 작가의 대표작 ‘반짝반짝’과 ‘미로’를 스페셜 디자인의 애장판으로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부업의 신동 부차르트, 손정은입니다.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본 중에 제일 잘생긴 양반이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부려먹다가 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유현은 내 팔을 꽉 붙들고 내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왜…… 왜 그랬어?” “죄송해요.” “사과하라고 하지 않았어. 왜냐고 묻잖아.” 그는 필사적으로 이유를 물었다. 나는 더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좋아해서 그랬어요.” 나는 유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저는 좋아하면 안 되나요?” 반짝이는 사람들의 반짝이는 이야기 [책속으로 추가] “손정은이란 말이지?” 뒤에 ‘그럼 경찰에 전화해서 이신혜가 아니라 손정은이라고 해야겠군.’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는 것처럼 들렸다. 가슴이 마구 쿵쾅거렸다. 나는 용기를 쥐어짜 내서 말했다. “혹시 경찰에 신고하실 거예요?” 순간 윤이 푸웃,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마침 와인을 마시던 중이었기 때문에 사레가 들려 한참을 콜록거리는 그를 나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남은 심각해 죽겠는데 지금 웃음이 나오나? 한참 후에야 진정한 윤이 겨우 웃음기를 지우고 말했다. “꼭 신고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 유현이 눈살을 찌푸렸다. “지윤. 너 무슨…….” 하지만 윤은 들은 체도 않고 계속해서 말했다. “경찰까지 갈 필요 없이 둘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 좋은 게 좋은 거잖아. 안 그래?” 가만, 지금 내 편을 들어주는 거잖아? 나는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이가 딱딱 부딪힐 정도로. “그거 되게 비싼 거거든. 아니, 사실 값으로 따질 수조차 없는 물건이지만 정은 씨는 학생이잖아. 무슨 돈이 있겠어? 그러니까 다른 방법으로 갚

목차

신동 부짜르트 죄와 벌 수상한 집주인 산타 할아부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정유현 2호와 꼬마 눈사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달라 그가 내게 하고 싶은 말 직박구리 폴더의 비밀 또 하나의 가족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외전 1 외전 2 외전 3 작가후기

저자소개

저자 : 박수정 저자 박수정은 필명 방울마마. 특유의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de54 ▣ 출간작 사랑 정비 중 파트너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여우와 윤자씨 나의 검은 공주님 봉 사감과 러브레터 엘레오노르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미로 프로젝트S 위험한 신입사원 플리즈 비 마인 그녀의 아찔한 크리스마스(ebook) 후배의 키스를 피하는 방법(ebook) 붉은 장미의 군주(‘엘레오노르’ 개정판 ebook) 위험한 신혼부부 크고 아름다워 (ebook) ▣ 연재중 전하와 나(네이버 웹소설)

도서소개

박수정 로맨스 장편소설『반짝반짝』. 어느 날 PC방 알바를 하던 중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본 중에 제일 잘생긴 양반이 아 글쎄 현금이 없다네? 돈 받으러 악착같이 따라갔죠, 그 남자 집까지. 그런데 거기서 그날 밤 그만 사고가…… 흑흑! 몸으로 갚으라는데 어쩌겠어요? 파출부 신세가 됐죠. 그때부터 고생길이 활짝 열렸어요. 더덕 까기, 마늘 까기, 메추리알 까기!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이 남자, 부려먹다가 또 가끔씩 되게 다정하단 말이죠. 어느새 얼굴만 봐도 막 가슴이 뛰는데, 저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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