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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 복거일
  • |
  • 북앤피플
  • |
  • 2017-03-01 출간
  • |
  • 420페이지
  • |
  • ISBN 978899787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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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초판에서, 저자 복거일은 중국의 빠른 부상에 대한 한국의 반응을 다루었다. 그는 한국인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근거 없이 낙관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명령경제를 시장경제로 대체한 덕분에 초강대국이 되었다. 그런 경제 개혁은 근본적 중요성을 지녔으므로, 중국 사회는 다른 분야들에서도, 특히 정치 분야에서, 개혁되어야 했다. 그러나 개혁은 경제로 엄격히 한정되었다. 경제와 정치 사이의 그런 상위가 근년에 중국 사회를 다듬어낸 결정적 조건이었다.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채택으로 중국의 공산당 정권은 정당성을 완전히 잃었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적 권력을 내놓기를 거부했고 공격적 팽창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권력을 유지하려 시도해 왔다. 한국은 지정학적 환경의 부정적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중국의 뜻에 묵종하기 시작했다. 그런 적응적 묵종은 결국 ‘핀란드화(Finlandization)’로 이끌 것이다. 그 과정은 외교적 적응만이 아니라 심리적 적응도 포함한다. 여기에 도덕적 타락의 위험이 있다. 이번 한영문 병렬판(Korean-English Parallel Edition)의 서문에서, 저자는 남중국해 문제와 ‘최종단계 고고도 지역방어(THAAD) 미사일’ 문제를 검토한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한 상설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국제법의 공공연한 무시는 국제 질서와 평화에 대한 큰 위협이다. 저자는 남중국해 문제에 관해서 중국에 대한 유화 정책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1931년에 일본 관동군이 일으킨 만주사변과 1936년에 히틀러가 감행한 라인란트 재무장을 살피고서 공격에 대한 유화 정책들은 예외 없이 전쟁으로 이끈다는 것을 밝힌다. THAAD는 기본적으로 방어적 무기고 한국에 배치될 THAAD 포대는 주한 미군을 북한의 탄도 미사일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따라서 그것이 중국의 “정당한 국가적 이익”을 해치리라는 중국의 주장은 터무니없고 ‘트집을 위한 트집’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이 그런 항의를 제기하는 까닭은 중국이 아직도 공산주의자들이 다스리는 나라임을 떠올려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전쟁의 휴전 협상에서 얻은 교훈들이 중국과의 어려운 협상에서 실질적 지침이 되리라고 여긴다.

목차

한영문 병렬판 서문 서문 제1장 중국의 경제발전 제2장 경제발전의 바탕과 전망 제3장 강대국으로서의 중국 제4장 미국의 제국주의 제5장 중국의 제국주의 제6장 한반도의 지정학 제7장 핀란드화 제8장 한반도 핀란드화의 가능성 제9장 한국의 대책 제10장 중국과의 협상 제11장 중국의 한국에 대한 인식 제12장 도덕적 문제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저자 : 복거일 저자 복거일(卜鉅一)은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소설가이자, 시인, 사회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파란 달 아래』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목성 잠언집』 『숨은 나라의 병아리 마법사』 『보이지 않는 손』 『그라운드 제로』 등과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 시집 『五丈原의 가을』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가 있다. 사회 평론집으로는 『현실과 지향』 『진단과 처방』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 『역사를 이끈 위대한 지혜들』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경제적 자유의 회복』 『자유주의의 시련』 『대한민국 보수가 지켜야 할 가치』 등과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소수를 위한 변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동화를 위한 계산』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벗어남으로서의 과학』 『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 『서정적 풍경2, 우리 마음속의 부두』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복거일의 세계환상소설사전』이 있다. 역자 : 박윤빈 역자 박윤빈은 연세대학교 UIC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재학생이다.

도서소개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의 초판에서는 중국의 빠른 부상에 대한 한국의 반응을 다루었다면,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남중국해 문제와 ‘최종단계 고고도 지역방어(THAAD) 미사일’ 문제를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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