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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

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

  • 칼 구스타프 융
  • |
  • 부글북스
  • |
  • 2017-03-15 출간
  • |
  • 450페이지
  • |
  • ISBN 9791159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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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존의 모든 가치를 뒤엎으려 했던 불운한 천재 철학자의 내면 풍경! 칼 융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등에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정신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다. 이는 철학을 대하는 니체의 태도가 조금 특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부분의 철학자들을 보면 철학과 삶이 따로 논다. 이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하나가 이 책 『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에 소개되고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쇼펜하우어가 프랑크푸르트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산책을 할 때면 주위 사람들은 그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면서 염세적인 그가 과연 무슨 생각에 빠져 있을까 하고 궁금해 하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의 뒤를 밟아 보았다. 그런데 이 사람의 귀에 흐릿하게 들려온 쇼펜하우어의 중얼거림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내가 50년 전에 앤과 결혼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니체는 이런 철학자들과 달랐다. 니체에겐 삶이 곧 철학이고 철학이 곧 삶이었다. 니체라는 인간과 그의 삶, 그의 철학은 비극적으로 똑같았다. 철학이 마치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그러기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정신분석 대상으로 아주 훌륭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와 함께 20세기 전반기에 심리학을 주도했던 칼 융은 1913년에 프로이트와 결별한 뒤로 분석심리학을 창설하고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일반 대중을 상대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 치료를 하는 것 못지않게 일반인들에게 건전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미국을 찾아 포드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했으며 영국도 여러 차례 찾았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1934년부터 1939년까지 칼 융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몇 사람과 함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해석한 부분이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분석 작업은 1939년에 유럽에 전운이 감돌면서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던 것 같다. 분석이 니체의 책 4부 중에서 3부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이라는 장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영어책은 총 1,500여 쪽에 달하는데 이것을 줄여 번역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목차

1강 1934년 2강 1935년 3강 1936년 4강 1937년 5강 1938년 6강 1939년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저자 : 칼 구스타프 융 저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역자 : 김세영 역자 김세영은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 수료 교보문고, 해냄출판사, 생각의 나무를 거쳐 현재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대표. 옮긴 책으로는 (칼 구스타프 융)이 있다. 역자 : 정명진 역자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는 분석 심리학 책으로 에난티오드로미아와 자기, 그림자, 집단 무의식 등 칼 융의 핵심적 개념이 두루 설명되고 있다. 철학도 기본적으로 심리학이라는 사실을 잘 아는 심리학자가 일찍이 그 점을 간파했던 철학자의 글을 분석하는 내용이기에 철학과 심리학이 적절히 버무려지며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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