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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

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

  • 강경희
  • |
  • 동아일보사
  • |
  • 2017-03-01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911871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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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처는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안아주는 것이다” 실수하고 후회하는 당신을 위로하는 고전의 문장들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고달프게 하며, 배를 굶주리게 하여 몸을 곤궁하게 하고,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어 이루지 못하게 한다.” 2천 년 전 맹자는 삶의 고통을 토로하며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이 겪어내야 하는 고통의 총량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매일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으로 불안하게 살아간다.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한다. 불안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앞만 보고 내달리는 군중 속에 뛰어들어 함께 달린다. 그런데 말이다. 정말이지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니다 일찍이 관중은 “주머니가 작으면 큰 것을 담을 수 없고, 두레박줄이 짧으면 깊은 물을 길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자기계발서를 읽는다. 저마다가 가진 주머니 용량을 키우고 두레박줄을 길게 만들고 싶어서다. 그러나 정작 자기계발서를 읽고 삶이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성공이라는 결과가 능력에 따라 도출된다는 사고방식이 그 안에 깔려 있어서다. 그런데 이 책 《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는 어떤 실패의 원인이 결코 개인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보지 않는다. 아니, 더 나아가 실패를 실패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다. 실패는 어떻게 해서든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시키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실패를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 그릇을 키우는 일과 맞닿아 있다고 조언한다. 세상 모든 것은 변화한다 대문호 소동파는 한평생 이어진 유배의 고통 속에서도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았다. 궁형이라는 최악의 치욕을 견뎌낸 사마천은 우리에게 《사기》라는 걸출한 저작을 남겼다. 관중은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실패에서 실패로 유연하게 넘나들며 마침내 제나라의 재상이 되어 천하를 호령했다. 세상사람 모두가 효용과 효율을 우선시할 때, 장자는 ‘쓸모’ 너머에 있는 삶의 본래면목을 이야기했고, 공자는 안 될 줄 알면

목차

프롤로그|빛바랜 책 속에서 그들을 만났다 제1장|고통을 이해하는 새로운 프레임-소동파(蘇東坡)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난다 인생이란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어떤 것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제2장|납득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사기(史記) 나에게는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죽음을 받아들이면 반드시 용기가 솟아난다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 제3장|또 다른 실패가 두려운 당신에게-관중(管仲) 하늘 아래 나를 알아줄 이가 있다면 하루아침에 재상의 자리에 오르다 모든 선택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노력이다 제4장|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장자(莊子) 삶을 억압하는 그 어떤 것도 거부한다 우물 안 개구리와는 바다를 논할 수 없다 도는 오직 빈 곳에 깃든다 길은 끊임없이 새로워진다 제5장|우리가 정말 배워야 할 것-논어(論語) 배불리 먹고 편안히 살기를 구하지 않는다 앎이 삶이 되는 것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마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다 제6장|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시경(詩經) 상처는 잊는 것이 아니라 안아주는 것이다 우리가 만약 시가 된다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할 용기 제7장|사랑하는 대상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당시(唐詩), 송사(宋詞) 어떤 슬픔은 눈물로도 씻어낼 수 없다 꽃은 봄밤을 따라 사라지지만 이 슬픔을 그때 알았더라면 제8장|희망의 빛은 어디에 있을까-주역(周易) 불변의 진리는 단 하나,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극에 이르면 반드시 되돌아간다 넘어진 그 자리에서 삶은 다시 시작된다

저자소개

저자 : 강경희 저자 강경희는 경주에서 태어나 경희라는 이름을 얻었다. 퇴계 선생 생가가 있는 안동의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왕에 외국 문학을 전공했으니 본토에 가서 박사논문을 써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인도로 구도 여행을 떠났던 혜초 스님을 마음속에 품고서. 생각보다 먼 여행 끝에 남경대학교에서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이 먼지 풀풀 나는 구닥다리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모두가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해왔다. 그런 고민 덕에 발이 땅에 붙지 않는 것 같은 공허한 지식이 아닌, 지금 여기를 사는 나 자신을 위한 고전 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공부를 통해 얻은 앎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동국대, 건국대 등에서 중국 고전을 강의하고 있으며, 함께 옮긴 책으로 명나라 여류 시인의 시선집 《새벽바람 기다려 봄을 맞으리》 《휘장을 열고 차를 끓이다》 《산꽃은 일부러 우릴 기다려 피었구나》 등이 있다. 그 밖에 〈음중팔선도〉 〈적벽도〉 〈귀거래도〉처럼 문학과 그림의 만남에 관해 쓴 논문이 몇 편 있다.

도서소개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의 삶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많은 고통을 어떻게 대면하고 다루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고전의 숲으로 떠나는 흥미로운 여행이다. 고통, 운명, 실패, 소통, 배움, 위로, 애도, 희망이라는 여덟 가지 키워드를 통해 《논어》 《장자》 《사기》 《주역》 《시경》 등의 고전을 현재적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하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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