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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 최종규
  • |
  • 스토리닷
  • |
  • 2016-12-08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9119524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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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20년 남짓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보리 국어사전》을 편집했고,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작가 최종규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에서 네 식구와 시골살림을 꾸리고, ‘도서관학교’라는 서재도서관이자 사진책도서관을 일구며 함께 배우는 동안 읽은 책 이야기이다. 작가 최종규는 우리말 지킴이와 국어사전 편집자로 일하면서 자료수집과 자료정리를 하느라 동ㆍ서양과 과거ㆍ현재를 가로지르는 책을 두루 읽어야 했다. 그리고 어린이 국어사전을 편집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새로 붙이는 일을 하면서 어린이책과 그림책과 동화책뿐 아니라, 시집과 만화책도 골고루 읽어야 했고, 시골에서 사진책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사진책도 나란히 읽어야 했다.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은 작가 최종규가 이처럼 우리말 지킴이와 국어사전 편집자와 시골 아저씨 살림과 도서관학교(사진책도서관) 운영자라고 하는 여러 삶이 어우러지면서 ‘즐긴’ 책이란 무엇인가 하고 밝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에서만 읽는 책이 아닌 시골에서 함께 읽을 책을 생각한다. 어른만 읽는 책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모여서 어깨동무할 즐거운 책을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갈래로 나누어 (가ㆍ나ㆍ다)는 시골살림과 책에 대한 이야기이고, (라ㆍ마)는 분야별로 추천하는 책에 대한 느낌글이며, (마)는 여기에서도 이 책이 ‘아이들한테 물려줄 만한 살림을 그리며 읽는 책’이라는 ‘여는 말’ 제목처럼 “중학교 푸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 100권”을 추천했다. 작가는 이 책 ‘닫는 말’로 “책 한 권은 바람이기도 하고, 해님이기도 하며, 비와 냇물이기도 하다가는, 이윽고 숲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책 한 권을 온전히 살피지 못하고 ‘광고ㆍ서평단 비평ㆍ유명 작가 이름ㆍ유명 출판사 이름’만을 보고 책을 고르다가 몇 장 읽다가 마는 요즈음 책 읽기 풍경과는 다른 최종규식 책 고르기, 읽기, 쓰기를 이 책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여는 말: 아이들한테 물려줄 만한 살림을 그리며 읽는 책 8쪽 가 시골도서관 풀내음 13쪽 시골에서 흙을 읽으며 살기 ┃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 우리는 모두 밥 먹는 이웃 ┃ 풀을 생각하는 마음 ┃ 사광이풀과 며느리배꼽 ┃ 집에서 먹는 무화과 ┃ 논도랑 반딧불이는 어디로 ┃ 시골에서 이웃 되기 ┃ 씨앗 한 톨이 나무로 자라 ┃ 여덟 살 어린이 배움터 ┃ 내 손에서 쑥내음 ┃ 숲에서 태어난 말 ┃ 시골길을 걸어서 바다로 ┃ 고갯마루 넘는 자전거 ┃ 보금자리를 살피는 손길 ┃ 구백 살 나무와 함께 살고자 ┃ 스스로 자라는 나무처럼 ┃ 손으로 짓고 가꾸는 살림 ┃ 마당을 누리는 집에서 ┃ 겨울에는 겨울다운 시골놀이 ┃ 학교 아닌 시골집에서 배우기 ┃ 봄을 기다리는 빗물놀이 ┃ 두 손에 담는 냄새 ┃ 나무 곁 풀밭에 누우며 ┃ 풀내음 맡는 흙에서 배우기 ┃ 오늘 하루도 춤추고 노래하기를 ┃ 시원시원하게 놀자 나 내 삶에 한 줄로 스미는 노래 126쪽 사랑스레 읽던 책 ┃ 즐거이 읽는 책 ┃ 웃으며 읽는 책 ┃ 예쁘게 읽는 책 ┃ 반갑게 읽는 책 ┃ 해맑게 읽는 책 ┃ 살며시 읽는 책 ┃ 춤추며 읽는 책 ┃ 새롭게 읽는 책 ┃ 꿈꾸며 읽는 책 ┃ 기다리며 읽는 책 ┃ 아름답게 읽는 책 ┃ 재미나게 읽는 책 ┃ 오순도순 읽는 책 다 시골에서 책을 읽는 맛 192쪽 스스로 생각하는 책읽기 ┃ 시외버스 TV 뉴스 ┃ 직업과 책읽기 ┃ ‘인문학’이라는 책읽기 ┃ 밥하는 책읽기 ┃ 넌 돈으로 책을 사니? ┃ 시외버스에서 읽다 만 책을 집에서 ┃ 마음을 기울이기에 읽는 책 ┃ 날짜하고 요일을 잊는다 ┃ 즐겁게 읽는 책 ┃ 꽃을 달고 달리다 라 책을 장만하는 마음 111 256쪽 커다란 나무 같은 사람 ┃ 해질녘에 아픈 사람 ┃ 있잖아, 꼭 말을 해야 돼? ┃ 하늘을 날고 싶었던 따오기 ┃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 ┃ 벌거숭이 왕자 덜신 ┃ 서울 염소 ┃ 사진으로 쓴 남편 이야기 ┃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수남아, 여행 가자 ┃ 아르슬란 전기 ┃ 선생님과 함께 일기 쓰기 ┃ 이호테우 ┃ 동사의 맛 ┃ 해티와 거친 파도 ┃ 목소리의 형태 ┃ 밥은 묵고 가야제! ┃ 소소책방 책방일지 ┃ 농부로 사는 즐거움 ┃ 양자우연성 ┃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 저녁 풍경이 말을 건네신다 ┃ 집에 가자 ┃ 힘내라! 내 동생 ┃ 여성, 목소리들 ┃ 창씨개명된 우리 풀꽃 ┃ 백 년의 시간 천 개

저자소개

저자 : 최종규 저자 최종규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뒤,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로 옮겨서, 〈도서관학교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한국말사전 배움터+숲놀이터〉를 꾸립니다. 1994년부터 한국말을 살찌우는 길을 스스로 찾아서 배웠고, 2001∼2003년에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과 자료조사부장으로 일을 했으며, 2003∼2007년에 이오덕 선생님 유고ㆍ일기를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과 어른 모두 한국말을 슬기롭게 살려서 쓰는 길을 곱게 밝히고 싶어서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뿌리깊은 글쓰기》, 《생각하는 글쓰기》 같은 책을 썼어요. 청소년이 나아갈 길을 함께 찾으려는 뜻으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책 홀림길에서》, 《자전거와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책과 삶과 마을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책빛숲》, 《책빛마실》, 《헌책방에서 보낸 1년》, 《모든 책은 헌책이다》 같은 책을 썼고, 1인 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을 열 권 썼습니다. 사진 이야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를 썼고, 인천 골목마을 이야기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을 썼으며, 고흥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삶을 담은 이야기 《시골 자전거 삶노래》를 썼습니다.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이라는 책은 2016년에 ‘서울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인문책’으로 뽑혔습니다. hbooklove@naver.com 누리집 blog.naver.com/hbooklove blog.yes24.com/hbooklove blog.aladin.co.kr/hbooks

도서소개

이 책은 20년 남짓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보리 국어사전》을 편집했고,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작가 최종규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에서 네 식구와 시골살림을 꾸리고, ‘도서관학교’라는 서재도서관이자 사진책도서관을 일구며 함께 배우는 동안 읽은 책 이야기이다. 저자는 우리말 지킴이와 국어사전 편집자와 시골 아저씨 살림과 도서관학교(사진책도서관) 운영자라고 하는 여러 삶이 어우러지면서 ‘즐긴’ 책이란 무엇인가 하고 밝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에서만 읽는 책이 아닌 시골에서 함께 읽을 책을 생각한다. 어른만 읽는 책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모여서 어깨동무할 즐거운 책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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