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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

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

  •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 박태균 (해제)
  • |
  • 산처럼
  • |
  • 2017-02-25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006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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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근리 사건부터 미선이 효순이 사건까지 주한 미국 외교관이 바라본 한국의 반미 현상 이 책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대사관에서 정치과장으로 근무한 저자 데이비드 스트라우브가 당시 한국 사회에 분출했던 반미 현상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실제 미국 대사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기록한 것이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한국 사회에 반미 감정이 연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던 시기였다. AP 통신의 노근리 사건 보도를 시작으로,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에이전트 오렌지라는 제초제에 노출됐다고 미국 업체에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 제기, 매향리 사격장 사건,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과의 갈등, 오노 사건으로 일컫는 쇼트트랙 사건, 그리고 미선이 효순이 사건 등이 있었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으로 수십만 명이 서울과 각 지역에서 촛불 시위를 벌이며 극에 달했던 반미 현상은 노무현 정권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끝났다. 저자는 한국의 반미 감정 표현이 1999년에 급증하여 그렇게 빠르게 사라져버린 것은 무엇인지, 과연 이것이 반미주의인지 등을 추적하고, 공식적 통속적 한미 관계를 돌아보며, 앞으로 한미 양국 간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이 책의 해제를 쓴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의 한미 관계를 연구하는 데 필독서일 것이다. 저자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외교관이었다는 평을 받았는데, 저자가 머리말에서 “전직 외교관이 쓴 이 책이 얼마나 유용할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실상은 이 책을 통해 ‘미국의 관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소중한 내부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대한 자료들이 공개되지 않은 채 21세기로 넘어가는 전환점에서 한미 관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한국전쟁에 해병대로 참전했던 아버지에게서 한국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자랐던 유년의 기억이 선명하고, 미국 국무부 한국과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 근무했다. 지금은 스탠퍼드 대학의 신기욱 교수의 초대로 같은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부소장을 지내고 있다. 40년 넘게 한국과 긴밀하게 관련을 맺으며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부시 정권의 외교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2006년 조기 은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연대표 제1장 한국 반미주의의 기원 한국의 민족 정체성과 반미주의/ 세계를 보는 다른 ‘렌즈들’/ 한국 반미주의의 역사적 기원: 1945년 이전/ 광복과 전쟁: 한미 관계의 모든 것이 변하다/ 남한의 전후 경제 및 정치 발전에서 미국의 역할/ 광주, 그리고 새로운 한국 의 반미주의/ 한국의 민주화와 반미주의의 징후/ 진보의 득세/ 한국 언론의 문제적 역할 제2장 촉매: 노근리 학살 돌아보기 노근리 사건의 보도/ 조사/ 조사 결과의 발표/ 추모 사업에 관한 협상/ ‘하나의 동맹, 두 개의 렌즈’/ 우연의 역할과 노근리의 영향 제3장 한미 관계의 악화: 에이전트 오렌지와 포름알데히드 에이전트 오렌지 논란/ 포름알데히드: 또 다른 화학물질 논란 제4장 공평과 평등: 매향리 사격장 사건과 한미SOFA 개정 매향리 사격장 사건/ 한미 SOFA 개정 제5장 부시의 역습: 대북 정책 김대중의 ‘햇볕정책’/ 클린턴 행정부가 보조를 맞추다/ 조지 W. 부시: 북한에 대한 매우 다른 관점/ 북한에 대한 한미 간 이견이 악화되다 제6장 쇼트트랙 사건 사건의 배경/ 오노 사건/ 사건의 여파/ 사건의 결말/ 에필로그: 오노의 유산 제7장 클라이맥스: 56번 지방도의 비극 사고의 발생/ 미국의 초기 반응/ 한국의 초기 반응/ 진보 NGO들이 개입하고 언론이 뒤따르다/ 한국 언론이 뒤따르다/ 한미 SOFA 논란/ 무죄 선고로 인한 논란/ 시위는 더욱 번지고/ 한국 시위에 대한 미국의 반응/ 용두사미: 대선의 여파 제8장 한국의 반미주의: 잊혀졌지만 사라지진 않았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나/ 원인은 무엇이었나/ 반미주의란 무엇인가/ 얼마나 심각했나/ 왜 반미주의의 분출이 끝났나/ 한국에서 다시 반미주의가 일어날 수 있을까/ 미국의 외교 및 안보 정책을 위한 교훈 주 석 더 읽어볼 책 해 제 ㆍ그것은 반미주의였다(박태균?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저자 데이비드 스트라우브(David Straub)는 1954년 미국 켄터키 주에서 출생했고 켄터키 주 루이스빌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1976년부터 미국 국무부에서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근무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주한 미국 대사관 정치과장을 역임했다. 워싱턴의 국무부에서 세 차례 한국과에서 일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베이징에서 열린 6자 회담의 첫 세 차례 회담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2006년 국무부에서 퇴직한 뒤 존스홉킨스 대학 고등국제학대학원(SAIS)과 서울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강의를 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스탠퍼드 대학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팬택 객원 연구위원이었으며,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같은 센터의 한국학 프로그램 부소장을 지냈다.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했는데, 2009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방북하여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미국인 기자 두 명을 귀환시켰다. 저자 : 박태균 (해제) 해제 박태균은 서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때 하버드 옌칭연구소에 방문연구원 겸 특별학생으로서 연구했고, 2007년에는 하버드 대학에서 한국 현대사를 강의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서울대학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부원장 겸 한국학 전공 주임 교수다. 저서로 《조봉암 연구》, 《한국전쟁》, 《우방과 제국, 한미 관계의 두 신화》, 《원형과 변용: 한국 경제개발계획의 기원》, 《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베트남전쟁》, 《암살》이 있다. 주로 한미관계사와 전쟁사를 비롯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슈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1970년대 후반 이후 한미 관계와 경제사 쪽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역자 : 김수빈 역자 김수빈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뉴스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외교안보 및 북한 문제에 관하여 《가디언》, 《NK뉴스》, 《주간동아》, 《한겨레》 등에 글을 썼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15년 국방 분야 반부패 지수 보고서에서 한국 국방 분야의 평가를 맡았다. 옮긴 책으로는 《리얼 노스 코리아》가 있다.

도서소개

[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대사관에서 정치과장으로 근무한 저자 데이비드 스트라우브가 당시 한국 사회에 분출했던 반미 현상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실제 미국 대사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기록한 것이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AP 통신의 노근리 사건 보도를 시작으로,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에이전트 오렌지라는 제초제에 노출됐다고 미국 업체에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 제기, 매향리 사격장 사건,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과의 갈등, 오노 사건으로 일컫는 쇼트트랙 사건, 그리고 미선이 효순이 사건 등이 있었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으로 수십만 명이 서울과 각 지역에서 촛불 시위를 벌이며 극에 달했던 반미 현상은 노무현 정권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끝났다. 저자는 한국의 반미 감정 표현이 1999년에 급증하여 그렇게 빠르게 사라져버린 것은 무엇인지, 과연 이것이 반미주의인지 등을 추적하고, 공식적 통속적 한미 관계를 돌아보며, 앞으로 한미 양국 간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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