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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 앨런 와이즈먼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5-03-06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255553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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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뜨거운 찬사
콜롬비아에 대하여
개정판 역자 서문

프롤로그
사바나
도구
나무

저자 후기
출간 10주년 기념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은 나무 한 그루 자라지 못하던 남미 콜롬비아의 척박한 땅이 생태공동체 마을로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전 세계에 생태공동체 열풍을 불러온 책, 《가비오따쓰》의 개정판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고민하는 가비오타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회경제적 발전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관한 날카로운 화두를 건넨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_조한혜정(문화인류학자, 하자 학습공동체 주민)

콜롬비아의 오지 마을은 어떻게 세계인의 미래상이 되었나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동체 처방전!

나무 한 그루 자라지 못하던 남미 콜롬비아의 척박한 땅이 생태공동체 마을로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전 세계에 생태공동체 열풍을 불러온 책, 《가비오따쓰》가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고민하는 가비오타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회경제적 발전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관한 날카로운 화두를 건넨다.

최악이라고 여겨지던 곳에서 피어난 최고의 생태공동체

1970년, 열대 황무지에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된 파올로 루가리는 원주민들의 정착지를 둘러보며 의문에 빠진다. ‘개발로 인해 정작 행복해지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약조차 자랄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땅 가비오타스를 찾는다. 가비오타스는 풍족하고 편리한 곳이 아닌, 한번 찾아가기조차 어려운 오지 중의 오지였다. 더구나 정부군과 우익 민병대, 좌익 게릴라들이 끝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가장 편리하고 풍족한 곳에서 사회적 실험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힘든 곳을 원했지요. 여기서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본문 59쪽)

그의 설득에 하나둘 모여든 대학교수, 엔지니어, 학자, 농민, 부랑아, 원주민 들.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에 자립가능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 많은 것을 만들어낸다. 적도의 미풍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재활용 풍차, 식수의 세균 제거를 위한 태양열 주전자, 시소를 이용한 초효율 펌프, 열악한 환경에서 농작물을 기르기 적합한 수경재배법……. 당시 태양열 기술은 선진국에서조차 걸음마 단계에 불과했는데, 그들은 태양열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만을 이용해 새로운 사회를 열어 보인 것이다.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척박한 땅을 무성한 숲으로 일구었고, 그들이 개발한 적정기술은 이후 유엔과 콜롬비아 정부의 도움으로 세계 곳곳에 보급된다.

“사막이란 상상력이 고갈된 상태일 뿐입니다. 가비오타스는 상상력이 만발한 오아시스입니다.” (본문 60쪽)

발전이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가비오타스가 이상적 생태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새롭게 탄생한 공동체가 자리를 잡기까지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수많은 문제와 맞닥뜨렸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도 빈번했다. 소위 엘리트 기술자들과 일반인들의 거리를 좁히는 문제에서부터 대체에너지 사업의 운송 수단이 석유에너지로 가동된다는 모순,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공동체 자체가 하나의 회사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문제 등. 가비오타스 사람들은 이 모든 문제를 대강 덮어두는 일 없이 하나하나 논의하고 토론하며 지혜롭게 해결해나갔다.

파올로 루가리는 가비오타스인들이 늘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며 차분한 토론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경외에 찬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위협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그들은 해결점을 찾았고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갔다. 이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공동체의 특징이었다. (본문 317~318쪽)
가비오타스에서는 누구도 차별을 받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한다. 바느질을 하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도 최신 태양열 기계를 발명한 사람과 동일한 임금과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숙소, 음식, 교육, 보건 등 모든 복지 혜택은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문제를 함께 의논하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가비오타스는 각자의 상상력이 모여 만들어진 최고의 생태공동체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싹을 틔우고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습이다.

인류의 존재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 진보 언론인 앨런 와이즈먼

이 책의 저자 앨런 와이즈먼은 ‘21세기 인류에게 계시록으로 남을 책’(뉴스위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간 없는 세상(The World Without Us)》에서 인류가 사라진 지구의 풍경을 섬뜩하리만치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세계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방송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다가 가비오타스 마을을 취재하게 되고, 이후 여러 번의 추가 취재를 거쳐 이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마치 현장을 보고 있는 듯 자연스럽게 사건들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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