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글동그림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정령과 농부』제1권. 오늘 아침에 눈을 뜬다고, 내일 아침에도 눈을 뜬다는 약속은 없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이 내가 아는 그 사람이라는 보장도 없다. 우리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배우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그 이면의 모습! 추함과 아름다움, 탐욕과 양보가 충돌하는 우리 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것들….
무농약, 유기농을 넘어 자연농법으로 무장한 신개념의 농업혁명이 시작된다. GMO, 화학비료, 생장 촉진제, 유전자조작 식품들은 가라. 사랑과 정성, 우리 본연의, 천연 그대로의 식재료가 우리 밥상에 올라온다. 다국적 기업의 음모에 부모를 잃은 한 젊은이가 세상을 마주 본다. 과학 대 자연, 논리 대 기적으로 부딪치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