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제3권. 청순가련하게 성장해 가는 우리 딸도 마침내 사춘기에 돌입?! 사연 있는 마족 소녀인 수양딸 라티나를 데리고 갔던 긴 여행을 마치고 활동 거점인 크로이츠로 돌아온 실력 있는 모험가 청년 데일. 케니스와 리타를 비롯해 웃는 얼굴로 맞이해 준 사람들에게 선물을 건네는 라티나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던 것도 잠시, 데일과 깊은 인연이 있는 미녀 헤르미네가 춤추는 범고양이를 방문하면서 라티나의 모습에도 명확한 변화가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