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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

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 미래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인간학의 고전

  • 사마천
  • |
  • 휴머니스트
  • |
  • 2017-03-06 출간
  • |
  • 296페이지
  • |
  • 148 * 210 mm
  • |
  • ISBN 979116080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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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새로운 세대를 위한 2000년 전의 이야기
- ‘지금’ 바로 당신이 《사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사기》는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실존했던 한나라 사람인 사마천이 그때로부터 또 다시 20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앞선 시대를 기록한 역사서다. 주나라가 붕괴하고 여러 제후국들이 실력을 겨루는 춘추전국시대, 통일 제국인 진나라와 한나라가 출현하는 과정을 통과한다. 사회 제도, 문화, 가치관 등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머나먼 시대의 이야기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사기》의 배경은 안정, 평온과는 거리가 멀다. 군략을 세워 성공한 이들은 이름을 날리고 위업을 달성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목숨을 내놓아야 했다. 승리와 패배의 결과가 이토록 절대적인 시대상은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사는 지금의 우리와도 포개진다. 그렇지만 경쟁에서 도태되어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듯이, 궁형을 당한 사마천도 치욕을 곱씹으며 삶을 살아 낸다. 그리고 마침내는 《사기》를 써서 역사 속에서 재기한다.
사마천은 《사기》에 승리자의 역사만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는 4000여 명의 인물을 다루는 가운데,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삶의 지혜를 발견했다. 남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며 절치부심한 한신, 쥐 두 마리를 보고 삶의 이치를 깨달은 이사,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기약하지 못하고 자결한 항우 등. 다양한 인물들이 제각각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 태도를 살펴보며 자신과 주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제 막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디딘 이들,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 매사에 일희일비하는 자신 때문에 괴로운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핵심 장면만 골라 해설과 함께 《사기》를 미리 만나다!
- 배경지식 설명, 고사성어의 유래, 관용적 표현 해석 등으로 《사기》의 이해를 돕다

김원중 교수는 17년간의 연구 끝에 개인 최초로 《사기》를 완역했는데, 이 완역본은 2005년 〈교수신문〉에서 ‘최고의 고전 번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김원중 교수는 《사기》에서 현대인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73편의 이야기를 추렸다. 방대한 분량의 《사기》가 고대 중국의 장구한 역사를 두루 전한다면, 이 책은 그중에서도 오늘날의 필요를 더욱 강조하여 《사기》의 핵심 장면을 모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에서 ‘겸양, 결단력,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 배려와 안목’을 읽어 낸다. 빠르게 돌아가는 속도전의 현대 사회에서 자칫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모두 길고 너른 시야를 가져야만 갖출 수 있는 삶의 태도들이다. 이 가치들은 마음의 중심에 단단한 심지를 심어 주어 속도의 격랑에 휩쓸리지 않고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방대한 시간과 인물을 다루는 만큼 중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초심자가 《사기》를 무턱대고 읽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매 편마다 김원중 교수의 〈해설〉을 덧붙였다. 〈해설〉에서는 이 편에 덧댄 사마천의 평,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해당 인물의 후일담, 고전 속의 관용적 표현 풀이 등을 필요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또 합종연횡(合從連衡), 와신상담(臥薪嘗膽), 권토중래(捲土重來), 토사구팽(兎死狗烹) 등 익숙한 고사성어의 유래를 다룬다. 

목차

머리말 《사기》 속 명장면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 제1부 | 자신을 딛고 일어서서 승부하라

01. 가랑이 사이로 기어 나가는 용기 - 회음후 열전
02. 내 혀를 보시오 - 장의 열전
03. 죽어서 오나라의 멸망을 보겠다 - 오자서 열전
04. 자기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시행된다 - 이 장군 열전
05.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 염파ㆍ인상여 열전
06.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잔술을 사양하겠는가 - 항우 본기
07. 적의 허를 찌르는 비책 - 전단 열전
08 양치기에서 왕의 태부가 되다 - 평준서
09.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역사를 쓰다 - 태사공 자서

| 제2부 | 겸양과 처신 그리고 처세에 능하라

01. 조정의 예절은 엄격해야 한다 - 장 승상 열전
02.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지 않는다 - 순리 열전
03. 잘못된 판결에 책임을 지고 자결한 이리 - 순리 열전
04. 지나치면 반드시 쇠하는 법 - 골계 열전
05. 고니를 잃은 자의 재치 있는 변명 - 골계 열전
06.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지 싸움을 잘못한 죄가 아니다 - 항우 본기
07. 은혜를 베푼 조순, 그에 보답한 시미명 - 진 세가
08. 가진 것 없는 진평이 청상과부에게 장가들다 - 진 승상 세가
09. 죄인을 상객으로 대우하고 마부를 대부로 삼은 안영 - 관ㆍ안 열전
10. 훌륭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 둔다 - 노자ㆍ한비 열전
11. 밥 한 그릇과 물 한 바가지로 즐거워하는 안회 - 중니 제자 열전
12. 군주가 의심하면 잠시 떠나 때를 기다려야 하는 법 - 범저ㆍ채택 열전
13. 때로는 비밀을 간직하라 - 편작ㆍ창공 열전

| 제3부 | 자신을 믿고 결단하라

01. 새로 만든 법은 믿음 속에서 꽃필 수 있다 - 상군 열전
02. 관리가 되느니 시궁창에서 노닐겠다 - 노자ㆍ한비 열전
03. 군령은 생명과도 같다 - 사마양저 열전
04. 왕의 궁녀를 베어 군령의 위엄을 보인 손자 - 손자ㆍ오기 열전
05. 속임의 기술, 6리인가 600리인가 - 굴원ㆍ가생 열전
06. 자객은 한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 자객 열전
07. 바른말을 두려워하지 않다 - 장 승상 열전
08. 사느니 죽는 것이 낫다 - 계포ㆍ난포 열전
09. 아버지를 살린 효녀 - 편작ㆍ창공 열전
10. 분서갱유는 개혁을 위한 배수진이었는가 - 진시황 본기
11. 주왕에게 간언하다 노예가 된 기자 - 송 미자 세가

| 제4부 | 자신을 낮추고 주변을 둘러보라

01. 한 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 민심에 등을 돌리다 - 주 본기
02. 한번 주면 되찾아 오지 않는 법 - 월왕 구천 세가
03. 겸손한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유후 세가
04. 스스로 이름을 더럽혀 자신을 보호하다 - 소 상국 세가
05. 시작이 없는 것은 없으나 끝이 좋기란 드문 일이다 - 춘신군 열전
06. 첩보다 빈객을 예우한 자 - 평원군ㆍ우경 열전
07. 숨어 사는 선비를 얻는 법 - 위공자 열전
08. 나라의 위급함을 먼저 생각한다 - 염파ㆍ인상여 열전
09.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 여불위 열전
10.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 자객 열전
11. 아녀자에게 속은 것도 운명이다 - 회음후 열전
12. 부잣집 아들은 마루 끝에 앉지 않는 법 - 원앙ㆍ조조 열전
13. 임금의 총애를 받았지만 한 푼도 갖지 못한 자 - 영행 열전
14. 희한한 관상 이야기 - 강후 주발 세가
15. 백이와 숙제에게는 원망의 마음이 없었을까 - 백이 열전
16. 사랑을 받을 때와 미움을 받을 때의 차이 - 노자ㆍ한비 열전
17. 부귀하면 우러러보고 가난하면 업신여기는 법 - 소진 열전
18. 닭 울음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쓸모 있는 이유 - 맹상군 열전

| 제5부 | 안목을 길러 미래에 대비하라

01. 세 치 혀가 군사 백만 명보다 강한 법 - 평원군ㆍ우경 열전
02. 받지 못할 돈을 받는 법 - 맹상군 열전
03. 말 타고 천하를 얻었다 하여 말 타고 다스릴 수는 없다 - 역생ㆍ육가 열전
04. 재앙의 싹을 미리 잘라야 하는 이유 - 원앙ㆍ조조 열전
05. 때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 편작ㆍ창공 열전
06. 격식을 파괴하고 군주의 능력을 시험한 요임금 - 오제 본기
07. 황제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어야 한다 - 오제 본기
08. 판에 박힌 것에 매달리지 말라 - 공자 세가
09. 사냥개와 사냥꾼의 차이 - 소 상국 세가
10. 반대파를 끌어들이는 방법 - 유후 세가
11. 낳아 준 이는 부모지만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 - 관ㆍ안 열전
12. 쥐 두 마리를 보고 인생의 지혜를 얻다 - 이사 열전
13. 인물을 알아보는 안목을 갖춘 소하 - 회음후 열전
14. 패장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회음후 열전
15. 효를 좇다 불충하다 - 순리 열전
16. 소신을 지킨 안영 - 제 태공 세가

| 제6부 | 배려와 관용으로 아군을 만들어라

01. 부하의 종기를 빨아 준 오기 - 손자ㆍ오기 열전
02. 거문고 연주로 여인을 사로잡다 - 사마상여 열전
03. 백성들에게 안식처를 준 자산 - 순리 열전
04. 부유하면 덕을 행하여 베풀어야 한다 - 화식 열전
05. 진 목공의 관용 - 진 본기
06. 자신보다 백성을 먼저 헤아린 성군의 마음 - 효문 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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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역자 김원중은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문화융성위원회)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학진흥사업위원장,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다.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명심보감》, 《손자병법》, 《정관정요》,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편저),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서소개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다양한 인물 군상의 보고 《사기》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73편의 명장면을 길어 올리는『새로운 세대를 위한 사기』. 고전(古典)의 시효는 언제까지일까? 많은 저명인사가 ‘내 인생의 책’으로 꼽는 ‘고전’이라 하더라도, 한번 펴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두껍거나 고어(古語) 때문에 알아듣기 어려운 책을 여전히 읽어도 좋은 고전인지 아닌지 따져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본기(本紀)〉 30권, 〈표(表)〉 10권, 〈서(書)〉 8권, 〈세가(世家)〉 30권, 〈열전(列傳)〉 70권으로 이루어진 《사기(史記)》 역시 마찬가지다. 잠깐 책의 구성만 살폈을 뿐인데도 앞으로 손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고전이 만들어진 당대의 독자와 오늘날의 독자가 추구하는 것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을진대, 텍스트가 충분한 연관을 구축하고 우리와 이어지지 못한다면 고전은 더 이상 살아 숨 쉴 수 없다. 그간 원문에 충실한 번역으로 신뢰를 쌓아 온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는 자신의 《사기》 완역본을 바탕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 목표는 《사기》의 두꺼운 책장 안에서 오늘날에도 유효하고 공감 폭이 큰 화두를 꺼내어 새로운 독자가 《사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엄선된 73편의 이야기는 200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 낸 이 고전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길을 터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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