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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 가노코 히로후미
  • |
  • 푸른숲
  • |
  • 2017-02-27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91156756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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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년이 되어도, 정신이 좀 혼미해져도, 최소한의 인간적 위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요리아이 노인홈은 노인을 맡아주는 시설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더불어 즐거운 일상을 빚어가는 공간이다.
_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모멸감》 저자

상상해본다. 내가 만약 치매 노인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게 될 때 어디에 있고 싶은지를. 나는 살던 곳과 격리된 낯선 시설에 맡겨지고 싶지 않다. 아마 당신도 그럴 것이다. 그러면 물을지도 모르겠다, 달리 방법이 있냐고. 이 책은 증언한다, 방법이 있다고. 

목차

1부 맨주먹으로 출발: 곤경에 빠진 한 노인이 있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13 “나는 객사할 각오가 돼 있어!” 19 노인을 ‘맡긴다’고? 30 치매 세계로 초대합니다 40 ‘요리아이’ 돌보미는 절대 주저하지 않는다 50 2부 쓰레기 저택: 무모해서가 아니라 절실해서 노인 한 명의 삶을 온전히 책임진다 57 통원보다 숙박, 관리가 아니라 생활 64 내 집 같은 특별 요양시설을 만듭시다 71 ‘요리아이’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76 치워도 치워도 85 “카페 마담이 꿈이었어” 93 3부 돈은 늘 부족해: 혼자 애쓰지 말고 둘, 셋이서 케이크를 굽고, 콘서트를 열고 101 동네 사랑방이 된 요양원 카페 108 운영부, 건축부, 자금부를 꾸리다 111 받아도 되는 돈과 받으면 안 되는 돈 120 돈이 없으면 부끄러운가요? 127 딸기잼과 바자회 철이 왔습니다 135 세상에, 8백 명이나 모였다고요? 143 ‘요리아이’ 자선경매 시작합니다! 149 4부 ‘치매 잡지’를 베스트셀러로: 즐기자, 발버둥을 치더라도 10년 동안 ‘프리’했던 프리랜서 편집자 159 당신이 만드는 잡지를 읽고 싶습니다 168 치매 잡지 독자는 모든 인류다 171 창간호 표지가 이래도 되나요? 179 마음대로 만들어도 좋지만 흑자를 내야합니다 183 우리를 기다리는 ‘늙음’이란 추한 것일까? 188 5부 품위, 수다, 케이크: 삶의 기본을 포기하지 않는다 뒷걸음질하더라도 으샤으샤! 199 동네 사람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201 소독약 냄새 대신 나무 냄새 216 갓 지은 밥에 따뜻한 된장국 223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231 7천만 엔이 걸린 운명의 날 237 “여러분 덕분입니다” 240 6부 안심하고 늙을 수 있는 곳: 여기는 즐겁고 소중한 특별 노인요양시설 거대한 회오리바람 앞에서 249 한쪽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열린다 253 세상에는 여전히 따뜻한 돈이 있다 257 열정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262 “요리아이 직원으로 뽑아주세요” 271 시설과 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76 케 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285 마치는 글 더 많은 ‘요리아이’를 위해 298 감사의 말 309

저자소개

저자 : 가노코 히로후미 저자 가노코 히로후미는 1965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록 잡지〈온 스테이지〉,〈다카라지마〉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시티 정보 후쿠오카〉 편집부를 거쳐 1998년부터 프리랜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요리아이 노인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잡지 〈요레요레〉를 창간해 현재 4호까지 발행했다. 〈요레요레〉는 전례 없는 기획, 재미있는 이야기, 독특한 지면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창간호는 발간되자마자 독립서점 북스큐브릭 베스트셀러 1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3호가 발간된 뒤 18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서 3위까지 〈요레요레〉가 모두 휩쓸기도 했다. 역자 : 이정환 역자 이정환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과장을 거쳐 현재 동양철학 및 종교학 연구가, 일본어 번역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도쿄대 바둑 강의》,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창을 순례하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는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스스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특별 노인요양시설 ‘요리아이’를 설립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일본 대형 서점 야에스 인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맨주먹으로 출발해 돈을 모으고, 땅을 사고, 주민의 동의를 얻어 시설을 짓기까지 25년간의 과정은, 무모하지만 절실하고, 눈물겹지만 따뜻하다. 가진 건 없지만 배짱 하나는 두둑한 ‘요리아이’ 사람들과 치매 노인들이 일궈내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치매는 ‘재앙’이라고 여겨왔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책은 치매 노인을 ‘없는 존재’ 또는 ‘밥도둑’으로 치부하는 사회를 향해 따끔하게 경고한다. ‘치매 노인을 훼방꾼 취급하는 사회는 언젠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훼방꾼 취급을 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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